경북 포항 영일대 청송대 감사둘레길의 겹벚꽃 【21년4월16일】

2021년 올봄 겹볒꽃은 여기서 엔딩으로..

자꾸
포스팅이 늦어지고 있다.
컴에 오래 있지 못하는 요즘 상황인지라

오전 운동 마치고
영일대로 향한다.

겹벚꽃 만개한 청송대둘레길
세상에 이렇게 예뻐도 되는것이야 ㅎㅎ
몽실몽실 탐스러운 겹벚꽃 나를 향해 주파수을 던진다

벚꽃으로 유명한 영일대
그뒷을 이어 겹벚꽃(왕벚꽃) 군락지, 소나무, 대나무, 철쭉이 우거진 숲속 길이있다

길목마다 스피커도 설치되어 있어 노래도 들으시면서 걸으실 수 있고...
한 바퀴를 모두 도는 데 20~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셔도 힘들이지 않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곳이다.

혼자,
음악 들으면서 정성스럽게 이쁜게 모셔왔다^^

작은 호수를 둘러싸고 공원이지만
봄을 느끼러 가까운 포항 영일대호수공원으로 가볼까

영일대 호수공원 남구 대잠동(지곡동 일원) 대잠동 효자 주택단지에 위치한 영일대 공원이다

따사로운 오후햇살
벚꽃으로 유명한 영일대

대잠동 효자 주택단지에 위치한 영일대 공원은
포항 벚꽃 명소는 물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나들이 장소로 시민들에게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1970년 초 포항 제철소 건설이 시작되면서
외국 건설요원과 중요 인사들의 숙소가 필요하게 되면서 숙소와 영빈관으로 이용됐으며,

지금은 식당, 카페, 호텔로 변용시켜 시민들의 쉼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봄 외에도 사계절 내내
낮에 가도, 밤에 가도 늘 분위기가 있는 곳이다.

푸르른 공원이라 기분도 좋고 산책하기 참 좋으다

나무 데크길이 끝나면 슬슬 겹벚꽃 군락지가 시작되는데,,,
살짝살짝 보이는 분홍색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벚꽃이 모두 지고 온 세상이 연두색으로 물들어 갈 때 피는 탐스러운 겹벚꽃

키 높이만 한 나무들이 탐스러운 분홍 꽃들을 가지마다 매달 고서 환상적인 벚꽃길을 만들고 있고...
겹벚꽃 나무가 높지 않아 사진을 찍으면 딱 예쁘게 나오는 위치이다

가지마다,
꽃송이마다 햇살이 비치면 더 환상적인 꽃길이 만들어지고,
지금 한창 만개한 상태였다

다음 주가 되면 꽃이 지기 시작할듯 한다.
겹벚꽃은 말 그대로 벚꽃잎이 여러 장 겹쳐져 있는 큰 벚꽃이니, 떨어진 벚꽃잎은 길 위에 두껍게 쌓여 마치 분홍빛 버진로드같은 느낌마저 든다.

매번 경주로 겹볒꽃만 보았지..
포항에도 이렇게 멋진 겹벚꽃 길이 있으니 최고이다.
포스팅은 겹벚꽃 풍경은 처음이다

벚꽃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겹벚꽃! 왕벚꽃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토실토실한 큰 벚꽃이 정말 예쁘다
그래서 올해 마지막 꽃이고 해서 여려장 많이 담았는것 같다

요몇달

안과 치료 받는중이라 섬세히 글 정리을 못하고 있다

그리고,

여려님들의 답글조차 인사 못하는점 미안할뿐이다

아젤리아
산행과여행사진으로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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