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매력을 한껏 업시켜주는 겹벚꽃
보기만 해도 탐스러움 그 자체였던 겹벚꽃
몽실몽실 핑크팝콘
연분홍빛 꽃망울
경주 불국사 정문부터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언덕에 겹벚꽃들이 분홍빛 꽃망울을 터트리며 여심을 유혹하는 계절이다
벚꽃이 다 지고나면 피는 겹벚꽃(왕벚꽃)
古都 경주 발길 닿는 곳마다 봄에 취하다
설레는 봄,
도시 전체가 흰빛과 분홍빛으로 물드는 경주에서 판타스틱한 겹벚꽃
아침
햇살이 좋아
셋바퀴나 돌아보았다^^
그렇다 보니 사진량이 많아서
1,2부로 나누어 본다
연분홍빛 꽃망울
경주 불국사 정문부터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언덕에 겹벚꽃들이 분홍빛 꽃망울을 터트리며 여심을 유혹하는 계절
어느 날은 목련꽃이 우아하게 피었다지고...
한 동안은 벗꽃이 눈처럼 피었다 내리고...
또 어떤 날은 굵은 빗줄기가 시원스레 퍼붓더니...
벚꽃이 져버린 숲에서 우렁차게 노래하던 꽃들이 서서히 사라지고
적막한 숲속에서 또 다시 어김없이 꽃소식이 찾아오네.
일반 벚꽃보다 2주 정도 개화가 늦은 겹벚꽃은 4월 중순에 피기 시작해 하순까지 이어진다.
불국사 겹벚꽃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화원으로 자랑하고 싶은 경주의 명소이다
연분홍빛 꽃망울을 터트리며 겹벚꽃이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겹벚꽃의 성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경주 불국사
경주 불국사 겹벚꽃은 이제 겹벚꽃의 성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것 같다.
세상을 향한 한쪽 눈을 감고, 뷰파인더 안쪽 세계에 온 정신을 집중한다.
셔터를 누르기까지 뷰파인더 안의 세계는 아무도 볼 수 없는 나만의 세상..
나만의 관점이 반영된 온전한 나의 세계이다.
뷰파인더 속 세상에는 누구도 들어올 수 없다.
들어오는 방법은 오직 피사체가 되어 카메라 앞으로 나서는 것뿐..
그 순간 사진은 나만의 언어가 된다.
셔터를 눌러 사진으로 저장되는 순간..
그것은 나만의 시선이 담긴 하나의 그림이 된다.
불국사 앞마당에 흐드러지게 핀.. 왕벗꽃.
정식 명칭은 '겹벚꽃'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벚꽃보다
꽃송이가 크고 화려하며 꽃잎이 겹겹이 있는 모습이 부케 같기도 하다
왕벗꽃은 겹벗꽃을 말한다
꽃구름 처럼 보송보송 하고 화사하기 때문에 시선이 머무는 꽃이다
꽃이 너무 탐스러워서 보는 마음도 뿌듯하다
겹벚꽃 터널
진짜 곳곳이 다 포토존이라 위치를 따로 찾을 필요가 없구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니면서 많이 찍으면 작품이 되리라..
4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경북 경주 불국사 가는 길에 겹벚꽃(왕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개량종인 진분홍빛 겹벚꽃은 연분홍빛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개화시기와 만발하는 시기가 벚꽃보다 늦어 져버린 벚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준다.
나는 일반 벚꽃보다 왕겹벚꽃을 더 좋아라 한다.
뭔가 더 핑크 핑크하구, 꽃송이두 크구,
낮아서 뭉게뭉게한 느낌이 드는데 아마 국내에서 가장 예쁜 곳이 아닐까 싶은 경주 불국사 겹벚꽃
부케를 연상케하는 겹벚꽃
겹벚꽃은 암술이 퇴화되어 열매를 맺지 못하며 접목으로 증식한다고 한다.
해마다 4월이면 경주는 벚꽃 군단이 도시 전체를 점령한다.
활짝 핀 벚꽃과 함께 수많은 인파로 경주는 말 그대로 사람반 꽃반이다.
인생 사진을 담을려면 이른 시간에 와서 10시 이전에 사진을 마쳐야 한다.
국내 관광객은 물론 멀리 태국, 베트남, 중국에서 온 외국 관광객들까지 한 마디로 벚꽃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팝콘처럼 하늘 위로 펑펑 터져 나왔던 화려했던 벚꽃 잎은 어느새 다 떨어지고 연한 초록으로 경주가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있다
불국사 겹벚꽃은 키가 아담해 한 무더기 꽃송이를 눈 앞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겹벚꽃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리를 깔고 즐기는 것이 제격이다.
진분홍 벚꽃 아래서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과 도시락을 꺼내 놓고 먹으면서 즐기는 말 그대로 정주형 벚꽃 즐기기다.
걸으면서 즐기는 벚꽃감상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다.
겹벚꽃.
우리가 벚꽃벚꽃 하는건 홑벚꽃이구..
홑벚꽃이 지고나서 겹벚꽃이 핀다.
경주 불국사 주변에 겹벚꽃.
꽃 사이사이 보이는 햇살이 참 예쁘네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 이 광경!
나무 아래 서있으면 온 세상을 다 가진 듯 착각도 든다.
세상의 중심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일까.
이 벅차오름을 그대로 만끽하고 싶다.
눈을 감고, 물든 채. 촉촉한 작은 잎들이 내 손 끝에 닿기를.
내 손짓 하나에도 멀어져 가는 약한 잎들이 먼저 나에게 와주길.
손바닥을 펼치고 하늘을 바라본다.
이렇게 끝도 없이 떨어지면, 언젠간 끝이 있겠지. 그때는 보내줘야지. 이번 봄에도 너는 참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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