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꽃무릇
천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함양 상림숲에서 만난 꽃무릇
경남,전북
이번주는, 꽃무릇,핑크뮬리,메밀꽃 만나려 가는 시즌이다.
여행길 차곤차곤 하나씩 풀어보리라..
2주만에 또 다시 꽃바람 타고 새벽6시 함양 상림공원 왔다
9월이 되면,아침, 저녁으로는 조금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가을,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가 되면 머리속에 떠오르는 꽃이 하나 있다.
바로 꽃무릇! 상사화, 석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내게는 꽃무릇이라는 이름이 가장 강하게 각인이 되어있는 것 같다.
전국 곳곳에서 꽃무릇 축제가 펼쳐지는데 그 중 대표적인 곳들이 함양 상림숲, 영광 불갑사 그리고 고창 선운사 정도이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꼭 모두 찾아가게 되는 곳들. 그 중에서 내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경남 함양에 위치한 천년 역사의 숲, 함양 상림숲이다.
왕관을 닮은 꽃들은 분명 천 년 전 신라의 욍이 썼던 왕관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함양 상림공원에서 꽃무릇을 바라보면 이젠 가을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마스카라를 곱게 발라 추켜올린 여인네의 긴 속눈썹으로 누구라도 유혹할 만큼 요염하고 화려한 꽃무릇
상사화가 필 때쯤엔 마치 어여쁜 여배우가 밟을 것만 같은 레드카펫을 깔아놓은 듯 온통 붉은색이 장관을 이룬다.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의 넓은 숲도 이맘때는 온통 붉은색 으로 물들고 있다.
함양 상림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으로 무려 1천 년 전인 신라 시대 최치원이 함양군수로 재직 당시 홍수를 막기 위해 만든 숲이다.
숲도 숲이지만 우거진 숲속 오솔길을 걷다 보면 힐링이 되고 마음의 때가 씻기는 느낌이 드는 천년의 숲
특히 가을 이맘때 꽃무릇이 피는 계절엔 넓은 숲속에 온통 붉은 꽃무릇이 가득 피어 꽃의 유혹에 누구나 어지러워 비틀거릴 정도이다.
연꽃으로도 잘 알려진 이곳 이지만 연꽃이 지니 붉은 꽃무릇이 천년의 향기를 머금은 상림공원을 온통 붉게 물들이고 있다.
상림공원에서 상사화를 볼 수 있는 곳은 입구에서 숲만 찾으면 된다.
숲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온통 붉은 꽃무릇이 곱게 핀 상림공원은 붉은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황홀한 느낌이 절로 들 정도이다.
어느 꽃이 아름답지 않을까만은 요즘 꽃무릇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한편으론 애틋한 생각이 드는 꽃이다
가을을 닮은 붉은 꽃이 피었다.
봄.
여름
초록 잎이 무성할 땐
꽃이 없었고,
이제 꽃이 피어나니
잎이 없다.
가까이 있어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연인같은...
꽃무릇.
붉은 꽃의 유혹, 꽃무릇 가득한 요즘,
몸은 하나이고 갈곳은 오라고 손짖한다.
여느 꽃과는 달리 작은 이파리 한 장 없이 기다란 꽃대 위에 유난히 짙은 선홍빛을 발하는 꽃잎에서 왠지 모를 애틋함이 묻어나기도 하다.
잎도없이 땅에서 나와서 이쁜꽃을 보여주는 꽃무릇은 볼때마다 신비롭다
이른 아침
치켜세운 듯 긴 속눈썹을 닮은 꽃무릇이 화려하고 요염한 자태를 뽑내며 나를 유혹한다.
햇살이 감미로운 가을의 문턱,
꽃들이 아침이슬을 살포시 머금고 있는 붉은 비단을 깔아놓은 듯한 꽃무릇...
매년 9월이면 꽃무릇이 피는 시기에 맞춰 선운사나 영광 불갑사 그리고 용천사등으로 많은 이들이 출사 여행을 가곤 한다.
가을이 깊어지기 전 꽃무릇은...
뜨거운 불꽃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비의 정열같이 오롯이 하나의 꽃대에 의지하며 실낫같은 날갯짓에 차가운 아침이슬로 피어나 피빛 뜨거운 불꽃으로 밤을 태우리라
꽃무릇은 눈으로 보기에는 참 아름답다 하지만,수많은 꽃들 중 가장 촬영 난이도가 높은 꽃으로 꼽힌다.
꽃무릇 촬영이 특히 어려운 이유는, 그 특유의 붉은 색감 때문이다.
꽃무릇이 가장 아름다운 시점은 해가 뜨고 난 직후 약한 안개가 낀 상태의 아침 시간대 이다
요즘 핫한 꽃동네 함양 상림공원.
어느 순간엔 버들마편초 보라색 꽃바다가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꽃무릇까지 피었다
함양 상림공원 꽃무릇
온통 푸른 숲에 붉은색 꽃무릇 군락이 아주 강렬하다.
등 굽은 나무들이 드리운 그늘 아래로 만개한 꽃무릇이 융단을 펼쳐놓은 듯 수놓았다.
안개 피는 아침이면 더욱 환상적이다.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요즘
2022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 내에 상림경관단지를 조성해 갖가지 꽃밭을 조성했는데 인기가 많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가을의 정취를 돋우는 거 같다.
함양 상림공원 꽃무릇 개화시작 경남 꽃구경 9월 여행지.
드넓게 펼쳐진 꽃밭과 함께하는 9월의 함양 상림
가도가도 끝없는 황홀한 꽃밭
오래 된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양 옆으로 붉은 꽃무릇이 가득한 기분 좋은 길
상림은 함양읍 서쪽을 흐르고 있는 위천의 냇가에 자리잡은 호안림이며 신라 진성여왕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 태수로 있을때에 조성한 숲이다. 당시에는 지금의 위천수가 함양읍의 중앙을 흐르고 있어 홍수의 피해가 심하였다고 한다.
최치원 선생이 뚝을 쌓아 강물을 지금의 위치로 돌리고 그 뚝을 따라 나무를 심어서 지금까지 이어오는 숲을 조성하였다.
당시에는 이 숲을 대관림(大館林)이라고 이름 지어 잘 보호하였으므로 홍수의 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그 후 중간 부분은 파괴되고 지금까지 상림과 하림으로 갈라졌으며, 하림구간은 취락의 형성으로 훼손되어 몇 그루의 나무가 서 있어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총 면적이 약 21Ha로써 숲의 길이는 1.6Km에 달하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인공림이라 하겠다.
울창한 이 숲에는 120여종 20,000그루의 낙엽, 활엽수로 어우러져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 단풍과 겨울의 설경들 사철을 통하여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숲 속에는 가은데로 수로가 있어 날씨가 가물 때에도 충분한 수분을 공급할 수 있어 항상 녹음이 짙으며 이은리 석불(유형문화재 제 32호)와 함화루(유형문화재 제 258호) 및 문창후 최선생 신도비(문화재 자료 제 75호), 척화비(문화재자료 제 264호) 그리고 사운정, 초선정등 정자와 만세기념비, 독립투사들의 기념비와 동상이 있어 이 숲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또한 숲 속에는 3,000여평의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고, 야외 공연장인 다별당도 마련되어 있어 이 고장 사람들의 문화 체험과 휴식 공간이 되고 있으며, 또한 함양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도 크게 각광 받고 있는 숲이다.
경남 함양 상림공원 꽃무릇
경남 함양 상림공원 지리산 아래 산 좋고 물 좋은 경상남도 함양 ‘상림공원’
그 가운데 꽃무릇이 상림공원을 대표해주고 있다
이렇게 따뜻한 햇살이 가을이었지,
활짝 핀 꽃무릇을 보며 이게 가을 풍경이었지,
행복한 표정으로 꽃처럼 피어나는 얼굴,
이게 가을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었지.
상림공원 곳곳에서 보고 느낀 것이 가을이었음을,
가을 안에 내가 있음에 감사하다.
꽃무릇이 활짝 피어 예쁘다는 함양 상림공원으로 가을꽃 명소
꽃무릇은 구월에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지고 나면 시월에 잎이 나서 이듬해 봄 늦게까지 간다.
그래서 꽃과 잎이 만날 수 없다 하여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또한 잎이 가을에 나서 추운 한겨울을 견뎌 내고 봄이 다할 때까지 꽃을 피우기 위해 헌신적으로 준비하고 죽는다 하여 "참사랑"이라고도 한다.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참사랑"이다.
꽃무릇은 잎과 꽃이 같은 시기에 피지 않아 마주 볼 수 없어서 늘 서로 그리워한다 하여 "상사화"라고도 부른다.
9월은 꽃무릇의 계절이다.
꽃무릇은 통상 9월 10일부터 9월 말까지 절정을 이루는데 이 시기가 되면 전라남도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전라북도 고창 선운사, 경상남도 함양 상림 숲에 꽃무릇이 만발한다
꽃 무릇이 숲속에 아름답게 피었다.
사광을 받아 녹색 나무잎과 빨강 꽃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
가을 여행지로 어디인들 좋지 않을까만은 오늘은 이맘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상사화를 볼 수 있는 경남 함양 상림공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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