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사랑은 내리사랑 이라고 했던가
'검은 토끼의 해' 밝았다…
저마다 소망 품고 맞이한 새해
21년8월28일 딸아이 결혼식
23년1월1일 오전 11시26분 3.1킬로 건강한 손녀 태어났다
새해 첫날 할머니가 된다 ㅎㅎㅎㅎ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손녀
아기가 탄생하는 순간보다 더 소중한 순간이 있을까?
코로나로 인해 아기를 직접 볼 순 없어
사진으로만 아기 공주님을 볼 수 있어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사진을 매일 보고 요즘 앱으로 동영상을 매일 보는 그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사랑하는 나의 큰 공주님 아기 낳느라고 고생 많았오
어느새 훌륭한 엄마가 되었구나 축하한다
너무 감사하고
너무 고맙고
너무 가슴이 벅차단다
‘간절곶’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이라는 아닐까 싶다
뜨는 해로 이름을 알렸던 간절곶이 최근 깜깜한 저녁 하늘 찬란한 빛 축제로 많은 분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 보게 되었다.
2023년 모두를 기념하는 빛 축제
간절곶 빛과 바람의정원은 이렇게 찬란한 빛으로 다채롭게 공간을 단장해 두었다.
이곳은 총 4가지 테마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저마다의 콘셉트를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감상이 가능했다.
2023 토끼해 맞이하여 조명으로 치장한 빛축제 궁금하다면 울산 가볼만한곳 한다.
울산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한데,
호미곶 보다 일출시간이 1분 빠르고,
강릉의 정동진보다 5분 빨리 해가 뜬다고 한다. 게다가 일출 뿐만 아니라, 밤에는 빛축제까지 열려서 야경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니까
야간 드라이브 삼아 오기도 좋다
울산 간절곶 빛축제/빛과 바람의 정원
기간 : 2022.12.10 (토) ~ 2023.1.10 (화)
장소 : 간절곶 풍차 인근 잔디광장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무료)
기장에 카페 들려 조금 일찍 와서
주위을 살려본다
간절곶 빛과 바람의정원 내부의 지정 장소에서 인생샷을 찍어서 해시태그 후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3년 계묘년인 토끼해를 맞아 영국의 동화작가 루이스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구성됐다.
간절곶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커다란 풍차 있는 곳
그 근처로 아기자기한 조명이 켜진다.
소나무숲과 형형색색의 바위 조명 어우러져서 낮과는 완전 다른 매력있다.
간절곶 풍차 공원 주변을 시계토끼 오르골, 여왕의 정원, 시계터널, 모자장수의 정원, 시계토끼의 정원 등 5개 공간에 다양한 빛 조형물을 마련했다.
메인 포토존으로 꾸며진 모자장수의 정원에서는 시민들이 작품을 직접 만지며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2023년은 검은 토끼해 계묘년 (癸卯年) 때문에 새해 일출 명소인 '울산 간절곶'에도 곳곳에 토끼 모양의 조형물이 눈에 띄었다.
. 토끼의 한 손에는 대형 시계.도 들고 있는데,
고장난 시계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 본 분이라면
누구든지 알 수 있는 이 트럼프 병정
주변의 설명을 읽어 보니 이곳에 있는 트럼프 병정을 포함한 일부 병정은
폐자재로 만들어진 친환경 조형물 이라고 한다.
모자장수의 정원 외에도 ‘반짝이는 나무와 빛이 뿜어지는 돌’, 정크아트와 협업한 ‘신비한 동물’ 이 함께 하는 여왕의 정원, 다채로운 빛을 내는 LED 전구가 곳곳에 놓여진 시계토끼의 정원, 회중시계를 든 토끼 오르골 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에 나오는 시계토끼를 주제로 작업한 조형물들이 간절곶 풍차 공원 곳곳에 배치돼 있다.
1월10일까지 간절곶 풍차 인근에 ‘빛과 바람의 정원’을 운영한다.
간절곶 빛과 바람의정원의 테마가 바로 시계토끼 이다
귀여운 울주군 캐릭터 해뜨미.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등장
으랏차차!라는 힘찬 팻말과 함께 있는 이 두 조형물 역시 자세히 보니
폐품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빛과 바람의 정원>전시 공간에 조금은 독특한 조형물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간절곶 인근 서생에 자리하고 있는 세계 최대 리사이클 복합문화 예술공간 Fe01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어울리는 작품들이었다.
많은 빛 축제, 전시들의 화려하고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데, <빛과 바람의 정원>은 지역 예술가·단체들과 협업을 하여 주제에 맞게 전시 공간을 꾸며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간절곶 조각 프로젝트로 선정된 '우성립' 작가의 '어느 멋진 날의 오후'와 '최일호' 작가의 '조각가의 친구들'이라는 작품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전시 공간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바로 풍차 내부에 있는 1,2층 공간이다.
대부분 풍차 내부에 들어가지 않는데, 꼭 들어가 보아야 한다.
내부에는 별도의 포토존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특히 2층 공간 창문 너머로 사진을 찍게 되면 위의 사진과 같이 한눈에 전시장 일대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멀리서 보면 이렇게 더욱 아름다운 전경인 만큼 눈을 한시도 뗄 수 없었던 빛축제 이다.
2023년이 토끼의 해인 만큼
이러한 부분을 반영해서 시계토끼의 세상으로 이번 빛 축제를 꾸며 두었다
여왕의 정원, 모자장수의 정원, 시계토끼의 정원. 정원마다 예쁜 포토존이 있다.
긴긴 겨울 밤 꼬옥 한 번 들러 볼만한 곳으로 강력추천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언덕 위 쪽으로 올라가면 조명 터널도 있다.
윗부분이 철조망으로 되어 있는 이 터널은 생각보다 길이가 길어서 빛을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바닥은 프린팅 라이트들이 비추면서 터널 천장에는 실물 카드들이 매달려 있어서 정말 시계터널의 그 분위기를 온전히 만들어 두었다.
멀리서 보아도 운치 있는 시계터널인 만큼 많은 분들이 중간에서 사진도 찍으시면서 즐기면 좋을듯 하다
여러 조명들과 함께 바닥에 선명하게 보이는 라이트를 통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여러 그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계터널을 걷다 보니 정말 터널의 끝에 무엇이 있는 걸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그동안 지쳐 있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가는 듯한 발걸음이 가벼웠다.
간절곶 빛과 바람의정원 에서 많은분들이 인상적 이었던 곳으로 이 시계 터널을 꼽았는데 나 역시 이곳이 가장 좋았다.
새해 맞이에 빠질 수 없는 포토존! 2023
이곳저곳 다니다 보면 포토존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기념할 사진도 여러 컷 찍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어둡고 캄캄한
하늘과 함께 대비되는 빛의 조화를 로맨틱하게 잘 살려 주셔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
빛을 테마로 한 야간경관 전시인 <빛과 바람의 정원>이 2023년 1월 10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토끼를 주인공으로 하여 꾸며져 있었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영감을 받아 간절곶 풍차 공원 일대를 꾸며놓았으니 요번 주말 추천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