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장대 습지공원 에서 차로 5분 거리
저번주 갈려다가 하루 셋군데 돌다보니 체력적으로 딸려
요번주에 가 보기로 한다.
봄이 절정에 이른 계절을 맞아 꽃과 함께 드넓은 잔디 마당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놀 수 있는 곳이 있어 찾아보았다.
화랑마을은 경주 동국대학교병원을 지나 5분 거리의 야산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로 끝 지점에서 거대한 기와지붕의 정문으로 들어가면 기마 화랑상이 맞이한다.
화랑마을은 한반도 최초의 통일 국가를 완성한 호국 의지, 화랑과 낭도들이 함께 꽃피웠던 문화와 정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 문화권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곳 화랑마을에는 신라 화랑을 테마로 하여 10만여 평의 부지에 전시관, 교육관, 생활관 등이 들어섰다.
경주시 화랑마을 선덕공원 철쭉과 조명이 어우러진 화랑전시관을 담아 보았다
분홍과 흰색 철쭉이 만발한 선덕공원 산책로를 따라 꽃내음에 빠져 한번 걸어 보겠다.
일몰시각(19시)에 화랑마을의 조명 10분쯤후에 모든 조명이 밝아졌다
선덕공원 산책로에서 보면 철쭉 꽃동산과 전시관의 뷰가 아주 그만이다.
화랑전시관과 모형 첨성대가 철쭉과 프레임에 모두 들어오는 위치는 화랑대 아래 산책로가 가장 적당한것 같다
요즘 봄꽃이 피어 있는 곳 어디를 가든 정체와 주차난에 힘들지만 지금 알려드릴 경주화랑마을은
넓은 주차 공간과 광활한 잔디 운동장,철쭉이 만개한 선덕공원,인생샷 남기기 좋은 수의지폭포,아이들 놀이공원,캠핑과 차박을 위한 오토캠핑장,한옥 체험이 가능한 육부촌,국궁 체험장,단체 교육·연수시설 등등
없는 것 빼고 다 갖추고 있는 경주시 직영 종합 힐링 체험 교육장 이다
화랑마을 정문을 지나 화랑 기마상 뒤편 언덕이 철쭉 군락지 이다.
선덕공원의 철쭉 군락은 비스듬한 언덕에 색색의 꽃잎이 피어 산책로를 걷거나 벤치에 앉아서 보고 있으면 바로 꽃멍 명당이다.
철쭉 꽃동산 선덕공원의 정상은 축구장 몇 개를 합쳐 놓은 크기의
넓은 잔디 운동장이 자리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뛰놀기 더없이 좋은 곳이 아닐까 한다.
화랑대 누각 위에서 보면 바로 아래 전시관이나 정문 방향의 산 아래 풍경도 그만이다
어울마당 아래는 상인암전시관이 있고
앞쪽 둘레길 끝자락에 두 화랑이 맹서하고 돌에 새긴 임신서기석 모형과 풍월정이 있다.
산책로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인공 연못 수의지와 폭포가 알록달록한 꽃들 속에 모습을 드러낸다.
화랑마을 철쭉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어 풍경이 아름다운 곳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경주 여기를 찾으면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