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023문화재야행<월영야행>
안동에는 많은 명소가 있다
그중 야경이 아름다운 월영교 에서는 매년 여름 안동 문화재 야행인 ‘월영야행’이 열린다.
안동의 사계절 축제 중
여름축제인 안동 월영야행은
7월 29일(토)~30일(일) 1차에 이어
8월 4일(금)~6일(일)까지 2차로 열려다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월영야행은 8夜의 테마가 있다
야경,야로,야사,야설,야화,야시,야숙,야식 이다.
월영교의 분수가 나오는 시간에 맞춰
월영교 야경, 전통 등간, 분수, 문보트의 조명까지 더 해져서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다
월영교를 환하게 비추는 전통등간과 안동의 문화재를 테마로 한 대형달, 각종 조형물과 포토존 등 볼거리들이 풍부하여 여름밤의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월영교의 모든 구간에 펼쳐져 있는 전통등간은 구간마다 잉어, 수박, 새우 등 각기 다른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월영교를 천천히 걸으며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특유의 고즈넉함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한다
특정 시간대에는 월영교 초입 구간에서 분수쇼가 펼쳐진다
월영교 양옆으로 형형색색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의 모습이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웠고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오는것 같다
월영교 월영야행에는 포토존들도 풍부했는데요, 특히 안동의 문화재를 테마로 하였다는 대형 달 조형물이 가장 인상 깊었다
월영교를 걷다 보면 중간에 월영정이라는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 정자에도 아름답게 조명이 비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고 월영정에서 내려다 보는 야경 또한 너무 아름다웠다.
월영교 (月映橋)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 일원 안동호에 놓인 목책교.
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이 간직되어 있는 나무다리이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 켤레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담아 다리를 지었다고 한다.
2003년 개통되었으며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에서는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이다.
다리 한가운데에는 월영정(月映亭)이 있다
400년전 남편의 죽음으로 머리카락으로 미투리를 만들었다는 사랑 이야기가 월영교가 되어 안동교에 나무로 만든 월영교 야경을 비추고 있다.
안동에서 월영교 만큼 아름다운 다리는 작품으로 오랫만에 야경을 본다.겨울철 월영교는 말 그대로 춥다
사람이 살아온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느끼는 사랑이 바로 부부 사랑만큼 할까?사랑은 얼마나 숭고한지 미투리 사랑 이야기를 들으면 숙연해 진다.
400년이 지난 후에 다시 태어나는 사랑 이야기는 이제 월영교의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다.
월영교의 사랑은 오늘 밤처럼 진해서 그 사랑을 다 담을 수 없다.
사랑은 오늘 밤에도 월영교의 다리에서 이루워지고 있다.월영교 야경을 보고 있으니 사랑하는 연인들이 많이 걸어가고 있다.
안동댐에서 느끼는 월영교의 추억은 사랑 하나를 또 만들어 지고 있다.청춘 연인들 사랑만큼 깊어가고 있다.
월영교 야경을 담지 못하는 마음이 다시 월영교를 여행지로 부른다.
월영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조다리(387m)이다
밑에는 전부 물이라 빛에 반사된 모습이 정말 멋지당
월영교는 '달이 비치는 다리' 라는 뜻으로,
길게 뻗은 다리와낙동강의 맑은물에 멋진 야경을 담아내는 특별한 곳이다
월영야행
예쁜 LED 조명, 전통 등간, 청사초롱,조명거리 등을 볼 수 있다.
신성현 객사로 가는 길에는 청사초롱과
토끼의 해에 어울리는 토끼 조형물
월영야행 곳곳에는 음악공연, 연극, 상품이 걸린 퀴즈대회 등 다양한 공연들과 즐길 거리들도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월영야행의 한국적인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울렸던 최은해님의 국악가요 공연이 가장 인상 깊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행사장 조명거리에는
천장에 반짝이는 게 있어서 뭔가 궁금했는데,
안동의 문화재들을 적어놓은 것이다.
[안동] 월영야행
밤에 가야 더 예쁜다
월영장터
월영야행에는 월영장터를 운영하고 있어 쇼핑하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수제 애견 간식, 의류, 가죽공예,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월영야행과 어울리는 조명등이 아름다웠다.
안동 야경명소 월영교를 지나면
우측으로 이렇게 원이엄마 테마길이 나온다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원이엄마테마길
고성이씨 문중의 며느리였던 원이엄마와 남편 이응태의 애틋한 사랑을 모티브로 조성된 길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데크로드와 원이엄마 트릭아트 사랑의 자물쇠를 걸 수 있는 펜스가 있다
원이 엄마
1998년 4월 안동시 정상동 택지개발 과정에서 고성이씨 이용태의(1556~1586) 무덤이 발견되었다.
무덤 속에는 이용태의 미이라와 함께 세상을 떠난 남편을 향한 이용태 부인의 애끓는 심정이 담긴 한글 편지와 남편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머리카락과 삼을 엮어서 만든 한 켤레의 미투리가 발견되었다.
이용태가 1586년 31세의 나이로 숨지자 한지(편지)에 절절한 마음을 담아 남편의 관속에 넣어 두었고 안동 정상동 택지 개발 과정에서 무덤이 발굴되어 412년 만에 그들의 사랑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이들의 사랑은 국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보도 되었고 내셔널지오그래픽에도 소개 되었다고 한다.
남편을 향한 구구절절 안타까운 원이엄마의 편지와 머리카락으로 지은 미투리
사랑의 자물쇠 거는 코너
안동호반나들이길과 원이엄마 테마길은 애절한 사랑의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안동 월영교 분수쇼는 국내에서 가장 멋있는 야경을 펼쳐내는 곳 중 하나..
달빛을 머금은 월영교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은 참으로 아름답구나~♪
조선 중기 먼저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켤레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담아 다리로 지어졌다고..
우리나라에서 목책교 중 가장 긴 다리인 월영교는 안동호(보조댐)를 가로지르며
중앙의 팔각정과 난간 분수대, 야간 통행을 위한 교량 난간과 하부 조명이 어우러져 절묘한 경관을 연출한다.
경북 안동 월영교의 고즈넉한 밤 풍경
낙동강을 감싸듯 하는 산세와 댐으로 이루어진 울타리 같은 지형은 밤하늘에 뜬 달을 마음속에 파고 들게 한다.
천공으로부터 내려온 달을 강물에 띄운 채 가슴에 파고든 아린 달 빛은 잊혀진 꿈을 일깨우고 다시 호수의 달빛이 되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으려 한다.
달빛이 흐르는
안동 월영교
월영교는 조선판 (사랑과 영혼)이라 불리는 조선 중기 원이엄마와 그 남편 사이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의 사연이 간직된 나무다리로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 켤레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를 형상화한 다리
원이엄마가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를 모티브로 세운 월영교와 월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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