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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샵▒/♡ĿOЦЁ

ノ너를 잊으려다… 나는 나를 지워버렸다. 너를 잊으려다 나는 나를 지워 버렸다 제일 먼저 행복이란 감정을 잊어 버렸고 입에서 웃음이 지워졌으며 멀쩡히 두 다리는 있었지만 나는 길을 잃어 세상을 헤메고 있었다 그렇게 나를 지우니 그리움만 남았다 오히려 네 기억만 더욱 더 선명해져 버렸다 너를 그리워 하는 일 이젠 익숙해서 내 삶의 .. 더보기
ノ흠뻑 취하고 싶은 날이 있다 흠뻑 취하고 싶은 날이 있다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모든 생각들을 일시정지 시키고 풍선처럼 허공에 둥실 떠오르고 싶어질 때가 있다 무언가 되고 싶었으나 되지 못한 나날들에 대한 누군가 사랑하고 싶었으나 사랑하지 못한 나날들에 대한 어딘가 떠나고 싶었으나 떠나지 못한 나날들에 대한 모든 .. 더보기
ノ 차갑게 비가 내리면 차갑게 비가 내리면 한없이 당신이 그리워지고 내리는 비에 사연이 쌓여 갑니다. 비처럼..눈물처럼..긴 한숨처럼.. 내겐 당신이 떠오르고 사랑도.. 기억도.. 기다림도.. 이젠 지워야 하는 추억이 되어 갑니다. 더보기
ノ난 좋은 사람이 되고싶다.. 난 똑똑한 사람도 되고 싶고 예쁜 사람도 되고 싶고 그것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조금은 막연하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 한번 더 생각하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거기에다가 좀 더 긍정적으로 모든걸 바라보는 것도 전부 내가 배워야 할것들이다. 아직은 한참 멀었지만 조금씩 조금씩 배워서 난 좋.. 더보기
ノ 너.였.어. 너.였.어. 니가 도대체 내게 해준것이 뭐냐며 뒤돌아섰는데 돌아서고 나니 처.음.으.로. 내 운동화 끈을 묶어준 사람도 처.음.으.로. 내 발에 입맞춰준 사람도 처.음.으.로. 여행을 함께간 사람도 처.음.으.로. 내 마음 가져간 사람도 너.였.어. 내게 해준게 너무 많아서 몰랐었나봐. 더보기
ノ삶이 힘들다고 한쪽면만 보지 말자 삶이 힘들다고 한쪽면만 보지 말자. 빛과 어둠이 공존하듯이 지금의 아픔과 시련은 언젠가 다가올 기쁨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가장 어두운 그 때 새벽이 오는 것을 잊지 말자. 모든 것이 끝났다라고 생각하는 비참한 그 순간에 희망이 다가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조금만 더 기다려.. 더보기
ノ눈물 참는법을 배운다 눈물 참는법을 배운다. 남에게 눈물을 들킨다는거.. 부끄럽고 약해보일것만 같아서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감추는 법을 배워간다. 그렇게 한살씩 나이를 더해가고 아픔과 좌절을 경험하면서부터, 눈물샘이 점차 점차 넘치는것 같다. 자꾸만 숨길려고, 혼자일때만 흘릴려고 눈물을 감추고 닦아내고 .. 더보기
ノ 설령 내가 틀렸더라도 설령 내가 틀렸더라도 안아주고 응원해 줄 누군가 존재하기 바라는 그런 마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지워지고 잊혀져 퇴색되는줄 알았는데 사실은 날이 갈수록 피상적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에 무감각해지고 덤덤해져 가는 요즘 더 간절해진다. 어린시절 동경했던 스무살의 문을 넘은지도 몇해가 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