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마을 은행나무숲 (1부 드론풍경)
요번 주말,휴일은 경주 막바지 가을 여행길 이다
주말-도리마을(은행나무숲),안강(하곡은행나무)
휴일-운곡서원(은행나무),불국사(단풍),토함지,보문정 일정이다
주말은 오후 집안 행사일로 이른 새벽부터 움직인다
새벽6시 넘어 도리마을로 왔다
경주의 서쪽이라는 서면. 영천과 등을 맞댄 골짜기에 도리 마을이 있다.
골짜기지만 대부분이 평지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의 서쪽에는 심곡천이 흐르고, 그 주변에는 비옥한 땅이 펼쳐져 있다.
마을에서 시작된 심곡천은 마을 초입에 커다란 심곡지(深谷池)를 이루고 대천이 되었다가 형산강으로 합류한다.
심곡천이 심곡지가 되는 물결 앞에서 안개 자욱한 마을 풍경바라본다.
경주시 서면 도리마을에 있는 도리못의 물안개는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늦가을의 단풍에 둘러싸인 새벽 물안개는 환상이다.
적지않은 저수지의 끝자락까지 넓게 펼쳐진 물안개는 와~하는 감탄 뿐이다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은 빼곡한 은행나무 곳이다
나무의 입장에서 보자면 서식 환경이 정말 안 좋은 곳이다
아마도 묘목으로 그대로 숲이 된 곳이라 나무와의 간격이 너무 좁고 빼곡해서 우람하게 자라지 나무들이 가지마다 서로 맞닿고 편히 자라지 못하다 보니 은행잎들은 일반적인 은행나무의 잎보다 훨씬 더 빨리
제대로 물도 들지 못하고 지는 경우도 허다 하다
북유럽 어느 숲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매력적 이다
사람들 한적한 사진도 잠시 시간을 보내고자 했기에 이른 새벽에 경주 도리마을로 향하였다
마침 숲에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너무도 신비로운 은행나무숲의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경주 도리마을에 매번 새로운 감동과 선물 기분이다
11월에 황금빛 으로 물드는 은행나무들로 유명하다.
이 숲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곳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 여행지 이다.
봄에는 연둣빛 새싹이 돋아나고,
여름에는 울창한 녹음이 방문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들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마치 금빛 비가 내리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겨울에는 눈이 내린 숲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며,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늦가을의 서정을 듬뿍 느끼게 하는 나무 가운데 하나가 은행(銀杏)이다.
노란 잎과 낙엽이 펼쳐놓는 만추의 풍경은 마음을 화사하고 푸근하게 만든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숲도 아름답지만 바람에 잎이 ‘노란 비’로 내려 황금빛 양탄자를 이룰 때 더욱 장관이다.
경북 경주시 도리마을에 은행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은 50여 년 전이다.
임업협동조합 시험장에서 근무하던 마을 사람이 가로수로 팔기 위해 은행나무 묘목을 심었는데 반백년 세월 동안 자라 높이 15m의 노란 세상을 펼쳐놓고 있다.
마을 안쪽 가장 큰 숲의 중간쯤에 나무의 간격이 약간 넓은 곳이 있다.
양옆으로 은행나무 기사단처럼 도열해 서 있고, 그 아래 노란 황금빛 양탄자가 깔린 듯하다.
최고의 포토존이다. 연인·가족 등의 카메라가 쉼 없이 찰칵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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