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다산은행나무숲)과 대구(사문진 주막촌) 15분 거리이다.
고령(다산은행나무숲) 이어 해마다 발걸음 하는 곳이다.
과거 사문진은 낙동강변에 있는 나루터였다.
현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하며 일제강점기 때는 화원유원지로 불리면서 유원지에 많은 행락객들이 붐비던 곳이었다.
영화 '임자 없는 나룻배' 촬영지 이기도 한 사문진의 옛 모습을 재현한 곳을 들어 가는 출입문에 술(酒) 한자가 양옆으로 떡하니 있다.
막걸리를 비롯해 잔치국수, 국밥, 부추전, 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 옛 정취와 함께 사문진 낙조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현재는 500년 된 팽나무와 함께 대형 피아노 장승, 오리솟대, 피아노 유입 기념비, 임자 없는 나룻배 촬영지 기념비, 시비, 세족대, 부유식 계류장, 피아노 광장 등의 사문진 나루터 공원의 볼거리와 함께 옛 주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문진 선착장에서는 유람선과 나룻배가 운항하고 있고,
특히 강가에 앉아 해질녘 노을을 바라보면 정말 황홀함을 만끽할 수 있다
사문진 나루터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이 피아노 조형물이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사문진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피아노가 유입된 곳이다.
그래서인지 나루터 곳곳에서 여러 피아노 조형물을 볼 수 있다.
또한 사문진 나루터에는 가을의 대표적인 꽃인 국화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사문진 나루터는 화사한 국화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꽃동산을 이룬다.
화려하고 고운 빛깔을 뽐내면서 아리따운 자태를 자랑한다.
국화꽃이 띠를 지으며 늘어선 길을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본다.
맑고 깨끗한 하늘과 어우러진 국화꽃길은 보는것만으로도 상쾌하기 그지없다.
사문진 선착장에서 부터 나무데크를 설치 해 있는데,.
달성습지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생태탐방로가 시작된다
사문진 나루터에서 출발하는 유람선
강바람을 맞으며 사문진 나루터 부터 강정보 디아크까지 왕복하는데 40여분이 소요된다
500년 팽나무의 전설이 있는 곳으로 아우라가 넘쳐 흐른다.
잎은 하나도 없지만 그 크기는 어마어마 하다.
1900년도에 대구 지역 교회로 부임 받은 사이드 부부가 피아노를 가져 왔을때 마을 사람들은 피아노를 귀신통 이라 불렀다
귀신같은 소리를 내는 통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피아노 조형물 의자에 직접 앉아 볼수 있다
고요함이 가득한 강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이다
가을 국화가 한들한들 바람에 나부끼면서 늦가을의 운치를 안겨준다.
예술가들이 곳곳에 설치 해 놓은 작품이 눈에 띄인다.
'상상의 숲-소나무' 딱 봐도 전통 민화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기존의 작품의 재 해석 작가의 상상력이 빛나는 창작품 멋있다.
낙동강을 바라보는 강가쪽의 야외테이블이 큰 인기 있는 곳이다
오늘 여기서 아침겸점심을 해결 해 보았다
옛 나루터의 느낌을 살리는 주막....
마치 옛날 시대의 보부상이 된 듯한 느낌으로 아무 주막에나 들어가 막걸리와 파전 한 장을 드셔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겠다
달성 아리랑
임동창님의 풍류의 노래가 사문진 주막촌에 어울린다.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속의 인간을 잘 표현했던 김승호, 엄앵란 주연의 영화 '임자없는 나룻배'를 촬영했던 곳으로,
강가에 모래가 있어서 모래 沙, 이 지역의 물건이 나가고 다른 지역의 물건이 들어오는 곳이어서 문 門. 그래서 사문진 나루터. 주막촌이 있고 캠핑장이 있고 공연장이 있는 아름답고 멋진 화원유원지
사진찍기 좋은 경관명소로 낙동강과 금호강의 풍광이 어우러진 이곳 화원동산은 신라시대 부터 아름다운 명승휴양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나루터 위쪽으로 잔디마당이 있고 그곳에는 각종 조형물들이 강가 풍경을 더 멋스럽게 해주고 있다.
자전거를 타도 좋고 조깅을 하거나 걸어도 좋은 길이다.
사문진 주막촌의 뒷건물로 돌아 나오면 옛날 분위기의 주막촌 벽화가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사문진교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펼쳐진 화원공원
다리 근처에는 농구대가 있는 운동장이 있어서 배드민턴을 즐기거나 공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현재의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와 경북 고령군 다산면 호천리를 연결하는 나루터였다.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남쪽에 위치, 낙동강 물류의 요충지이자 대구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했으며, 조선 시대에는 한때 이곳에서 일본 상인과의 무역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강변길을 따라 잘 조성된 산책로를 걷는 것도 참 멋진 일입니다. 탁트인 경치와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며 천천히 걸어보는 여유도 화원나루공원의 큰 매력 이다.
곳곳에 피아노 조형물이 많다.
그만큼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반입을 역사적으로 기념하는 관광상품화 잘 활용하니 스토리텔링이 되는 관광지의 핫플레이스가 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가 미국 선교사 리처드 사이드보텀에 의해 1900년 3월 26일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들어왔다. 낙동강 배편으로 실어와 3일에 걸쳐 중구 남성로에 있는 처소로 옮겨졌다.
달성군을 대표하는 관광지,
사문진 나루터는 한국최초로 피아노를 들여온 역사를 현대적인 문화컨텐츠로 승화시켜 '달성 100대 피아노' 매년 10월 개최되면서 유명해졌다고한다.
낙동강을 따라 이어진 강변산책로를 오르다보면 달성군에서 조성한 '사진찍기 좋은 경관명소'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낙동강 상,하류를 연결하던 사문진일몰, 국내 최대 내륙습지 달성습지, 명품보 강정보를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피아노가 유입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나루터는 낙동강 하류의 대표적인 나루터로 조선 시대 경상도 관아와 대구부 일원으로 유입되는 물자의 집산지였다.
낙동강이 흐르는 풍경을 배경 삼아 키높은 소나무가 멋스럽게 자라고 있다.
유달리 눈에 들어 오는 공중에 떠 있는 나룻 배를 타는 주인공의 조형물 작품이 궁금하다.
피노키오의 항해
2014년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출품작으로 '피노키오의 항해' 김봉수 작가의 작품이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의 이중성을 표현, 진실을 숨기고 욕망을 쫓으며 거짓으로 삶을 허비해 버리는 우리의 모습을 피노키오의 코에 비유한 작품이다.
대구 사문진 나루터
정겨운 주막촌과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다.
두마리의 귀여운 원숭이는 수줍은듯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며 나무아래에 앉아 있다.
지금은 사문진교가 들어서서 나루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리고 교통선, 교역선 대신 유람선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화원읍 성산리와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를 연결하는 나루터로 성종 때에는 일본과의 교역이 활발해서 '왜물고'가 설치될 정도로 교역량이 많은 곳이었으며 보부상들이 애환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유람선을 타고 다시 돌아온 사문진 나루터에 데크를 빌려 앉아 있으면 뉘엿뉘엿 해질 시간,
낙동강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을 보며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이런 자연 속에 내가 숨 쉬고 있다는 것이 행복 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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