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행 마무리 하면서..
전북 진안 :: ❛모래재❜ 메타세쿼이아 길 설경
전북 정읍 :: 내장산,용산저수지(미르샘다리),유럽마을 엥겔베르그
전남 담양::메타세쿼이아랜드
부부와함께 하는 여행길 이니 가능한 코스이다
밥 먹는 시간 까지 아끼면서 다녀 보았던 일정 이였다
정읍에서 전남 담양 40분가량
아는 지인분 에게 연락이 왔다
눈이 왔으니 들려 보라고....
11월 이어 12월 다시 한번 오게 되니 계속 오게되네..
집에 오는길 잠시 들려보는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부족한 설경 이지만 흔적으로 남겨 보는 풍경이다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
흰 눈이 내리면 절로 흥얼거려지는 노래가 있다.
마음만큼은 어려서인지 눈이 내리는 날이면 강아지처럼 밖으로 나가 뛰어다니고 싶은 마음이다.
올 겨울 눈이 내리면 어느 곳으로 달려가 볼까.
함박눈이 내리면 동화같은 세상이 펼쳐지는 전남의 설경 명소
새하얀 눈이 내리는 날엔 낭만적인 겨울 데이트 코스로 알려진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분위기 있는 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이때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풍경이다
담양읍 학동리에 위치한 메타세쿼이아길은 메타세쿼이아랜드내에 있는 담양 제일의 관광명소다.
당초 담양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24번 국도였으나 국도 바로 옆에 새로운 국도가 뚫리면서 산책길로 조성됐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별로 다양한 옷을 갈아입는데 그 중의 최고는 단연 ‘겨울’이다.
가을에 입었던 붉은 옷을 모두 벗고 앙상해진 가지에 새하얀 흰 눈이 덮이면 그 길을 걸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는 환상과 미지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수십장의 사진을 찍어도 아쉬움이 남는 아름다움 이다.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첫눈 오던날 【23년11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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