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고롱동백
새싹이 돋기 시작하는 상큼한 봄 제주의 컬러가 진한 노랑의 유채꽃이라면,
한겨울 제주를 대표하는 컬러는 단연 붉은 동백꽃이다.
특히 순백의 흰 눈이 내릴 때 동백꽃밭은 마치 천상의 꽃밭 같은 착각에까지 빠지게 만든다.
사실 제주의 동백꽃은 마을 곳곳,
길 곳곳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
겨울 끝자락 부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는 토종 동백은 제주 어디에나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종 동백은 1월 말, 2월 초나 돼야 만개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전에도 만개한 동백꽃을 볼 수 있으니 바로 11월 중순부터 화려한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애기동백이다.
꽃봉오리째 툭툭 떨어지는 토종 동백과 달리 애기동백은 꽃잎이 낱장으로 흩날리며 떨어져 낙화까지도 예쁘게 카메라에 담긴다.
겨울 제주의 동백꽃 명소는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1년 내내 다양한 꽃들이 유혹하는 테마형 정원과 동백꽃 하나에만 집중하는 동백 사진 명소들이다.
카멜리아힐, 한림공원, 휴애리자연생활공원 등과 같은 테마형 정원은 동백꽃뿐 아니라 1년 내내 다양한 꽃과 식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규모도 작지 않아 돌아보는데 2시간 정도는 족히 걸린다. 물론 입장료도 만만치 않다. (카멜리아힐 10,000원, 한림공원 15,000원, 휴애리자연생활공원 13,000원)
테마형 정원 스타일과 달리 동백꽃 하나에만 집중하는 사진 명소는 오롯이 동백나무만 즐기는 공간이다.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인생샷 몇 개쯤 건질 수 있지만 주말처럼 사람이 많을 때는 피하는 게 좋다.
제주도 동백명소
볼고롱 동백은 12월부터 2월까지는 피고지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오래 보실수는 있지만 그래도 1월중으로 가면 훨씬 더 예쁜모습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제주도 첫날 이다보니 동박낭 에서 시간을 오버 해서 오후5시 넘어가고 있었다
안에 들어 갈 시간도 애매 하거니와 사진이 안될껏 같아서
입구에서 몇캇 담아본다
갠적으론 가족 단위로 방문할 때 금액에 부담이 없는 볼고롱 동백 바로 옆 동백수목원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인파도 적기 때문에 한적해서 사진 찍기에 너무 좋은것 같다
호텔 브릿지 서귀포
호텔 브릿지 서귀포(HOTEL BRIDGE SEOGWIPO)
11층 예약을 해 놓았다
뷰가 아주 환상적 이다
3일간 묵을 숙소이다
호텔브릿지 서귀포
동백꽃 구경이나 감귤 농장 체험 등 겨울 제주도 여행은 대부분 서귀포를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서귀포 여행할 때 머물 숙소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다.
이중섭거리와 천제연폭포,매일올레시장 등
모두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위치가 탁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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