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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0년8월18일-대구(팔공산 [八公山])

Be My Lover(Club Mix) - La Bouche[2008_New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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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도가 많은날!!

오늘은 팔공산 비로봉 만나려 갑니다.

 

 

 

 

 

 

 대구광역시와 영천시, 군위군 부계면(缶溪面),
칠곡군 가산면(架山面)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193m 주봉우리 비로봉

 

 

 

 

  

 

 

 산을 보고 싶었다.
산은 묵묵히 위용을 갖추고 찾는 뭇 산꾼들을 품어주고 맞는다.
비바람과 더위와 추위와 서리와 계절과 이렇게 소통하면서곱디 고운 자태를 이뤄낸다.

즉 자연은 소통한다.
나무들은 바람과 비와 햇빛과 구름과 사계절과 소통한다. 그래서 그 스스로의 모습을 유지한다.
바위와 돌들은 강렬한 햇빛과 구름과 바람과 소통하고 맞아 들여 아름다움을 깨끗하게 간직한다.
야생화와 나무와 풀잎들은 비와 물과 바람과 날짐승과 새와 벌과 나비들과 소통하면서 청초하고 아름다움을 지켜낸다.
소통하지 않은 자연이란 하나도 없다. 우리 인간도 이 자연을 찾으며 소통을 한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다듬고 가꿔가며다르는 소통의 굴레에서 벗어 나지 못한다.
즉 모든 것은 소통한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은 마음이 깨끗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