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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2년7월27일~29일-몸과마음 발길따라 떠나보는 3일간 휴가

 

 

            

 

 

 

여름 휴가는 첫날은 영덕 옥계에서 시원하게 보낸 것 같다.

남동생 식구와 무더위를 피해 영덕으로 고고고...2012년 7월27일부터 2012년 7월 29일까지

          

나의  중3 딸과 고3  아들

딸은 요즘 한참 멋을부리고~아들은 대학교 갈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여름휴가지로 갈 수 있는 곳은 산과 들 그리고 바다 또는 캠핑등 무수히 많은 종류와 장소가 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즐기면 되겠지요?

 

영덕 옥계계곡 옥계계곡은 청송군 부동면과 영덕군 달산면을 잇는 69번 지방도 바로 곁에 있어 접근하기가 쉽다. 물이 불어나면 잠기는 잠수교를 중심으로 좌우의 굵은 자갈밭과 바위지대는 텐트촌으로 활용된다.

 

 

 

 

 

 

 

 

 

"자연 속의 대화" 엄마와 딸의 대화~ 부부의 대화 ~아빠와 딸의 대화 ~가족의 대화

우리 가족 여름 휴가의 테마는 바로 "자연 속의 대화" 입니다.

가족끼리 여름휴가을 통해서 더 화목해지는 시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변의 기암절벽과 맑은 계곡물로 가족야영객들이 즐겨 찾는 옥계계곡의 물놀이 모습.

 

옥계(玉溪)계곡은 영덕군의 자연경관 중 으뜸으로 꼽는 명소다. 영덕군과 청송군, 포항시의 경계가 서로 만나는 곳에 자리잡은 이곳은 팔각산의 기암절벽을 타고 흘러내린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사시사철 끊이지 않고 흘러내린다.
옥계계곡은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흐르는 냇물이 옥과 같이 맑고 깨끗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영덕~안동간 34번 국도에서 청송군 부동면 방향으로 뱀처럼 휘감겨진 69번 지방도로로 가다보면 첩첩산중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한다.
주변 팔각산과 동대산의 기암절벽을 타고 흘러내린 수정같이 맑은 계곡물은 한여름의 더위를 날리기에 그만이다.
계곡 곳곳에는 여름한철 내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야영객들이 빼곡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계곡을 감싸고 있는 팔각산(해발 633m)은 사계절 내내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다.
산 정상에 서면 동해의 푸른 바다와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팔각산은 옥계팔봉(玉溪八峰)이라고도 부른다.
산 정상을 따라 8개의 바위봉우리가 구름 싸인 하늘을 향해 뿔처럼 솟아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약 2㎞구간에 펼쳐진 계곡의 비경과 풍광의 절정은 침수정(枕漱亭)계곡이다.
높고 경사진 바위 위에 자리 잡은 침수정 아래에는 맑은 물이 오랜 세월동안 바위와 부딪혀 여러 곳의 작은 소(沼)를 만들고 층층이 쌓인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 서있다.

침수정 주변에는 옥녀봉(玉女峰)과 삼귀담, 향로봉, 촛대봉 등 명소마다 전설이 깃들어 있는 옥계37경의 비경이 펼쳐진다.
청송 얼음골방향 옥계계곡 끝부분에는 잘 꾸며진 옥계산촌체험마을이 있다. 주말이면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찾는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영덕 옥계계곡 시설좋은 오토 캠핑장은 아니지만 자연의 수려한 경관이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은곳이 또 어디있겠는가!!

 

몇년전만 해도 부쩍 들어올렸는데~
아빠가 힘이 부실한가?
딸이 많이 커 그렇가?풉

그래도 이렇케 모처럼 함께하니 더 즐거운 모습들이다


어딜가든 신랑이 알아서 이렇케 찍어주는 센스,,역쉬 함께 많은 시간들 가지다 보니 알아서 척척 ~크크크

다른 포즈도 잡아보고~


어딜가나 잠자리 요즘 천국이다.

 

 

개망초

 

 

영덕 복숭아'

당도가 뛰어나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데~
전 묵고잇는 펜션 바로 앞 복숭아밭에서 사진만 열나게 찍어보았다는둥
왜냐고~전날 친정 어머니께서 복숭아 들고 오셨기에~ㅋ

요 복숭아은 저녁 6시에 담아보고

 

해바리기 언제 보아도 참 이뽀~~~~~~~~뽕

 

요곳 이른 아침에 담아보았다,

이른 아침 복숭아 주인 약을 치는지~뭘 치는지
한참 구경~ㅎ

 

 

 

다들 꿈속에서 헤메이고 있을때에~
새벽길 농촌길은 참 신선하리 좋으다,,
친정엄마와 동네 한바퀴 산책,,아쉬운것 엄마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어넹,ㅠㅠ

 

 

 

 

 

 

         

 

 

 

 

 

 

 

 

 

 

포항오는길에 아름다운 호수와 하늘..

 

 

 

 

         

              

1박2일 영덕에서 보내고
28일 포항 5시쯤에 도착했다
딸아이 오늘 연예인 가수 보려가야한다하고~
포항에서 불꽃 축제가 시작되는 날이다.

 

 

      

올여름 소중한 추억하나 추가추가^^ 황금같은 휴가는 포항 불꽃축제에서...

포항 불꽃 축제  7월 27일~ 8월 5일까지 계속된다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28일이라서  마음 먹고...신랑과나섰다. 불꽃 축제가 열린다는 형산강 둔치 부근의 포항 시민 운동장 주차장에서~ 모기한테 뜬어 가면서. . 불꽃이 한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신랑과 차안에서 오봇한 데이트도 즐기고~잉 ,,풉

 

 

 

 

 

 

 

 

 

일요일 마지막 휴가인 날이다
원래,,일정은 영천 치산계곡은 물좋고 산새좋기로 알아주는 팔공산 기슭의 여름 피서지로 갈 예정이였다.작년에 팔공산 종주 하면서 와 보아야겠다는 생각에~
왠걸~입구에서 통제을 한다,나름 유명한 곳은 자리가 없을거라 생각은 했지만~,,,휴가시즌이라 에효~차안엔 텐트와 여려가지 준비 해온 음식들 고스란히
잠재워본다,,크크크,그길로 가다 가다 군위에 잠시 쉬어보고~어딜가나 사람이 더 많은 요즘,,
포항 감포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곶"은 바다로 뽀족하게 튀어나온 지형의 말단부를 말하며 갑이라고도 한다

포항 영일만 끝에 삐죽이 나온 호미곶(장기곶) 바다에 있는 상생의 손이 물보라를 일으키는   파도를 부르는 듯합니다

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조선의 풍수지리학자 남사고가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으로 백두산은 코, 호미곶은 꼬리에 해당한다고 묘사하였답니다

주변에는 국내 유일의 등대전문 박물관 "국립등대박물관"이 있어요

 

저야 자주 가 보는 곳이라~
오늘은 일몰 사진을 처음 담아보는것라~요기에만 집중적으로 차츰 잘 담아내겠지요

 

 

 

 

포항 임곡 --> 호미곶

임곡 해수욕장에서부터 호미곶까지 최대한 바닷물과 가까이 길을 이어가는 멋진 코스입니다.
일반 도로를 따라 가도 절경이지만 도로를 내려서서 절벽들을 돌아가는 길을 이어 간다면 정말 멋진 풍광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전망 좋은 곳이라 재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자연과의 만남, 여행이 주는 즐거움!!

여행의 즐거움과 기대가 가장 클 때는 도착지에 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거창함에서 오지 않는다. 삶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 삶의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곳 이라면 그 어디라도 나 삶의 여정에 작은 행복을 선사해 줄 것이다. 여행은 작은 떠남이지만 만나고 헤어지는 단순함 속에서 대지를 적셔주는 단비처럼 가슴을 적셔준다.
누군가와 함께 떠나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잠시 멈추는 휴게소에선 왁자지껄 몰려드는 여행객의 부산함 속에서 나를 기쁘게 하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자연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벗 삼아 삶의 지혜를 찾는 시간,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다.

 

무더위와 함께 어느덧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됩니다.
여러분들의 삶을 살찌우는 아름다운 여행길을 만들어 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