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2년7월15일-경주 [안압지 연꽃단지 ]

연꽃단지로 유명한 경주 안압지를 다녀왔어요. 연꽃의 꽃말은 순결,청결,아름다움,신성 등이 있습니다

진흙에 뿌리를 내리지만 물밖으로 웅장한 잎과 맑고 순박한 꽃을 피어 올려
험난한 인간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고달픈 중생을 구원한 석가모니를 상징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어 부처님 오신 날이면 사람들은 연꽃모양의 연들을 만들어 복을 기원하기도 하지요.

연자?
연꽃이 지고 난 후~이렇케 씨 부분이 익어가는 모습도 나름대로 멋진더이다.
살아가는 인생사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해 보다 연꽃 개화율이 훨씬 좋은것 같다.
지난해 이맘때쯤엔 연꽃이 별로 피지 않았던것 같은데..........

 

 

 

길 양 옆으로 연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따라 걷다보니~정말 연꽃과 함께 그 향기에 취하는것 같습니다,,
연꽃 향기은 없습니다,,풉
사진 찍다가 몇번 빠졌는지 모릅니다

 

이렇케 활찍 핀 연꽃도 있고~
그 옆에 아직 꽃봉우리만 잇는 아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경주 안압지에서 연꽃 향기에 취하는것 같으네요,,

 

 

힘차게 솟구치는 일출의 모습처럼...

어둡고 척박한 진흙을 뚫고 나온 연꽃잎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비록,기독교 이지만~요즘 종교 벽이 있겠습니까,,
마음이 가는대로 편하면 되거늘~

 

 

만개한 홍연화  붉다 못하여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듯 황홀 그자체인것 같으다

 

 

 

 

 

 

 

 

 

 

 

붉은 입술이 막 터질것 같은 홍연꽃이 반가이 고개 내밀어 인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연꽃은 흉작인것 같어요.
옛 선비들은 연꽃잎 피는 소리를 듣기위해 즉 청개화성을 위해서 모임도 만들었다던데~
요즈음은 그런 낭만의 모임이 있을런지는지요~

 

 

           

 

 

 

 

 

 

 

 

화려한 꽃잎은 떨어져 자연으로 돌아가고,,,,

 

 

이제 다시 본연의 자세로 돌아 가려는 그 모습이 오히려  장엄하다 못해 숙연해진다
우리네 인생이 이런것을 ~~

 

 

 

 

 

 

백연꽃은 맑고 깨끗한 순수한 백미를 간직하고 피는것 같으다.

분홍색 연꽃도 예쁘지만,초록색 잎 흰 연꽃도 참 이쁜게 어울리는것 .

 

 

 

연꽃잎이 전반적으로 말라서 오그라들고~

 

지난달 중하순부터 연꽃이 하나둘 피기시작하더니 이제 제법 활짝피었습니다.
경주여행 오시면 꼭 함 들러 보세요~
앞으로 두달간은 연꽃을 감상 하실 수 있어요..

 

 

 

 

 

           

6시간 연꽃이랑 데이트 하고,
돌아 오는길에 보문단지 호수 보고파 잠시 들려봅니다,
비오는날 운치 있거뎡용,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장대같은 비 가슴이 시원해 지는것 같습니다
이렇케 주말엔 청도 와인터널,휴일엔 경주 안압지 연꽃이랑 데이트 하고 왔습니다
여런분들께서도 즐거운 시간 보내셨겠지요

 

 

비 맞으면서 담아 보았습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고 사랑스럽네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오락가락하는 변덕장이 장맛비를 오랜만에 뒤로하고 부처님의 꽃 연꽃을 보기위해서 찾은 곳!!!
올해에도 이렇케 담아봅니다

 

 

40대의 인생 설계를 선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생들이 있습니다, 어느것이 정답이고, 어느것이 옳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살아온 삶의 완숙기에 접어든다. 하루하루 삶이 진지해지고,살아온 인생의 무게로 인해 아파할 수도 없는 마흔 전후
반 인생을 살아 왔기에,,제2의 인생을 멋지게 설계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앞날의 여행에 많은것을 스케치하고,느끼면서 풍성한 인생의 여정이 되기를 ...

연꽃은 나에게 말한다 "아직도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