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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나의일상。

급설정 요번주 산행일정 /속리산 묘봉 7월27일(토요일) .

 

급설정 해서 이시간 이리 잡아보는뎅~

날씨가 넘 더워 갈수 잇을지~

미치지 않고서야 이리 갈수 있겠는가^^푸하하하하

 

 

 

 

산행코스;묘봉두부마을~상학봉~묘봉~운흥

 

속리(1,058m)은 바위산이다. 
이 산을 보면 온통 울퉁불퉁한 바위로 하늘선이 그려진다.  얼핏 생각하기엔 사람이 범접치 못할 험한 산 같다.  
그래서 산 이름도 속세를 떠났다는 뜻의 俗離를 쓰는구나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속리산은 바위산이되 그들 암봉사이로 교묘히 사람이 드나들 틈새를, 그것도 넉넉히 남겨 두고 있다.  
뜻밖에도 걸음이 쉬워 초행자들이 놀라기도 한다.   속리산의 이러한 면이 그 이름 `속리'의 자격을 부여한다. 
누구든 풍진 세상의 일을 잠시나마 잊고 선경에 취해 `속리'할수 있게 하는 너그러운 품을 가진 산이다.

속리산 국립공원은 다른 국립공원산들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설악산이나 치악산, 지리산 등은 대개 대청봉, 비로봉,천왕봉 등의 주봉에서부터 뻗어나간 멧발들에 엮여 있는 산봉들의 집합체로 이뤄져 있다.  
이와 달리 속리산은 여러지역의 산군을 모아 하나의 국립공원으로 묶었다.  
1970년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1984년 당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 있던 화양동구곡과 선유동구곡,쌍곡구곡지역일부가 추가되 현재의 광대한 면적을 지닌 국립공원이 되었다.  등산인들이 꼽닌 가장 큰 매력은 연중 어느때나 주 등산로가 개방된다는 점이다.  많은 전설과 사연을 담은 암봉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활목고개에서 문장대까지는 멋진 암릉과 주변 조망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