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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3년앨범

2013년10월12~13일(무박산행)/설악산=울산바위.천불동 계곡 단풍산행

 

설악산 울산바위(雪嶽山 蔚山바위)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과 고성군 토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 있는 해발 780m의 거대한 암봉(巖峰)이다.

둘레가 4㎞에 이르는 6개의 거대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부에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 5개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울산(蔚山)이라는 명칭은 기이한 봉우리가 울타리(蔚)를 설치한 것과 같은 데서 유래하였다.
《조선지도》 등의 고지도에는 천후산(天吼山)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바위가 많은 산에서 바람이 불어나오는 것을 하늘이 울고 있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소공원 주차장 

시계를 들여다 보니 이때의 시각이 새벽 3시시 40분!!

날씨 참 좋다.
하늘에 별들이 초롱초롱 잡으면 잡힐껏 같은 밤하늘
오늘 날씨 완전 쥑이긋다 ㅎ

 

 

 흔들바위 ~ 울산바위 정상까지는 100% 계단으로 지도상 거리는 가깝지만 시간은 반 이상 소요됩니다.
이 코스는 돌계단이 많고 가파른 편이라 무릎이 약한 분들은 천천히 다녀오시는게 좋습니다

<산행지>

ㅇ  일 시·날씨 : 2013. 10.12.13일(토,일요일) ·맑음(구름 한점없음)       

ㅇ  어디로 : 설악산 울산바위(강원도 속초시, 고성군)

ㅇ  누구랑 : 제이캠프41명/4명은 요코스로 빠진다 

 

2013년10월12~13일/설악산=(울산바위780m.천불동 계곡 무박산행)

 

설악산/울산바위 산행코스
소공원~신흥사~내원암~흔들바위~울산바위~비선대 이정표 에서 갈림길(새벽4시 산행시작 총 5시간 걸려는것 같다.넘 캄캄해서 거북이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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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천불동 산행코스

산행코스 :비선대-천불동입구-귀면암-오련폭포-양폭산장-양폭-음폭-천당폭포-비선대쪽 으로 하산 약6시간 정도 단풍시즌이라 하산길 시간 배로 잡아먹었다

  설악산은 해마다 산행길로 수십차례 발을 넣는곳이지만.몇번 스치면서 다음에 여길 한번 올라가야긋다고 마음 먹었는지가 꽤 오래되었다.
요번 제이캠프에서 설악공룡 인뎅.몇명은 울산바위.천불동 계곡을 잡고 걸어본다

 

 

새벽 3시40분 도착 해서 그길로 바로 울산 바위로 발을 넣어본다

오늘 하나의목적은 울산바위 일출 보는것도 포함이 되어있었다.

울산바위(780m)는 설악산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암봉으로 둘레가 4km가 넘는 거대한 화강암으로 3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의 전망대까지는 관광객을 위해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걸어오르는 것이 가능하다

 

6시 조금 넘어서 서서히

울산바위780m 정상에서 일출을 보다^^

 

 

정상에서 보이는 동해바다.

마침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가슴속까지 후련해지는 기분이다

정상에서의 따뜻한 커피한잔~

 

 

 

울산바위 정상

정상에 올랐으나 백두산에 온 듯한 착각이 드는군.

산세가 백두산을 닮았다는 뜻은 아니지만 정상에서 사진찍어주는 사람이 별도로 정해져 있더랍니다

그 댓가로 칡차나 봉지커피를 마시기를 권장하는... 윗사진 커피한잔 넘 비싸!!!!!ㅎㅎ

 

 

 

 

 

제2전망대에서 경치를 만끽한다.

 

항상,
산에 올라 가면서 생각을 해보고
정상에서도 생각을 해 보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역시 산은 밑에서 바라보았을 때의 감동하고
정상에 올라왔을 때의 느낌은 확실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은 밑에서 바라 보았을 때 보다~
윗에서 좀 더 많은 감동을 주는 것 같다.

 

 

 

오늘은 바람도 그리 세게 불지 않고 날씨 또한 무쟈게 좋다.
중간중간 오를때 마다 다람쥐들이 길을 안내하듯 앞에서 아장아장 하고 움직이네~

 

 

 

날씨가 좋은만큼 비례해서 조망이 그야말로 압권이다
설악산사령부 대청, 중청, 소청봉도 보이고
앞쪽으로는 공룡능선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그 오른쪽에는 황철봉

단풍이 야금야금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척박한 환경에 뿌리내리고 자라는 소나무들이 경이롭기도 하지만 바위를 타고돌며 이 높은 곳까지 계단을 설치한 것도 경이롭다

 

울산바위 등산코스는 유감스럽게도 원점회귀 밖에는 달리 도리가 없다.
해서~
우리는 제일 싫어하는 부분이지만 왔던길로 하산을 시작한다
오늘 천불동 계곡도 원점회귀데~조금 지루하지 않을까 싶으다

 

울산바위를 오를때
마지막 철 계단이 무척 힘들다고 하던데...

글쎄~
개인적으로는 이곳보다는
오히려
오늘 천불동 계곡이 오를때가 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유독 붉그스럼한 단풍나무를 앵글에 담았지만...
울산바위쪽의 단풍이 아직이다.

 

 

전망대에 도착
울산바위 아래의 '울산바위 전망대'.  울산바위가 선명하게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울산바위(오른쪽 모습)

 

 

 

※  울산바위에 얽힌 전설

     옛날, 하늘님이 금강산의 경관을 빼어나게 빚으려고 잘생긴 바위는 모두 금강산에 모이도록 불렀다고 하는데.

     그래서 경상남도 울산에 있었던 큰 바위도 그 말을 듣고 금강산으로 길을 떠났지만 워낙 덩치가 크고 몸이 무거워 느림보 걸음걸이다 보니

     설악산에 이르렀을 때는 이미 금강산은 모두다 빚어지고 말았다고 한다.

     그 한 많은 사연을 간직한 채 고향인 울산으로 돌아갈 체면이 서질않아서 설악산에 눌러앉아 버렸다는...  어디 까지나 설.. 

울산바위(왼쪽 모습)

 

사진담는 위치가 바위턱 밑이라 한 장으로는 도저히 담지를 못하다

해발 873m의 울산바위는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km이며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그 경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

 

참 바위들 이쁘장하게 잘 생겼다
바람의 영향 때문인지 맨들맨들 모난데 없이 잘 다듬어졌네~쪼아쪼아

 

 

 

계조암(繼祖庵)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부속암자이다.

652년(진덕여왕 6) 자장(慈藏)이 신흥사의 전신인 향성사(香城寺)와 함께 창건하였다.

자장 이후 동산(東山)·각지(覺知)·봉정(鳳頂)이 주지직을 계승하였고, 원효(元曉)·의상(義湘)을 비롯한 많은 고승들이 계속해서 수도하였으므로 계조암이라 불리게 되었다. 거대한 울산바위 아래 있는 석굴사원으로서 그 구조가 특이하며, 오랫동안 자연의 석굴을 이용한 수행처로서 많은 수도승들의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현재 경내에 있는 석간수와 흔들바위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 석굴 뒤쪽에는 백여명이 함께 앉아 식사할 수 있다는 식당암(食堂庵)이라는 반석이 있다.

중창·중수의 뚜렷한 역사는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1890년(고종 27) 응화(應化)가 삼성각을 지었으며 1908년 동암(東庵)이 이 암자를 단청하였고, 동고(東杲)가 후불탱화를 조성하였다는 기록만이 전한다. 석굴 내에는 아미타불상과 나반존자상을 모셨다

 

 

석굴 내부모습

 

계조암의 맞은편의 저 둥그런 바위가 흔들바위 랍니다.

옛날의 기억으론 흔들바위가 제법 높은 위치에서 당당하게 서있던 것 같은데...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늘어나는 구조물들로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흔들바위를 흔들어 보고,,,

 

 

 

 

 

 

 

 

메인 등산로 옆 내원암가는 소박한 다리

 

 

 

 

 

 

신흥사 담장의 담쟁이덩쿨이 발갛게 물들었다

 

 

 

 

 

 

 

 

 

 

 

 

 

 

 

 

 

 

 

설악산에서도 단풍소식이 비교적 늦은 곳이 울산바위 쪽인데도 이곳으로 오르는 이유는?
단 한가지!!어릴때 그 추억을 담아보고 싶어서 이다 ㅎ

 

 

 

 

 

 

역시 아름다운 가을 풍경 사진은 바라 보고만 있어도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으다 ~!

하산하니 오전 10시30분정도 이제 천불동 으로 가 보장

 

설악산/천불동 산행코스

산행코스 :비선대-천불동입구-귀면암-오련폭포-양폭산장-양폭-음폭-천당폭포-비선대쪽 으로 하산 약6시간  잡고 산행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