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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4년앨범

경북 문경/용추계곡&대야산(930.7m) 산행【14년8월9일】

 

영화100대명산 문경/괴산 대야산 산행

 

나이 먹도록 뭔가 한가지에 빠진다는게 ...

에 대한 열정이 나를 흥분케 한다
일주일에 셋번 산행길 미쳐야 할수 있는 부분들 아닌겠는가!
몸은 피곤하나 마음은 오늘 또 산으로 향해가고 있는 나자신..
누가 말리겠는가?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기록이 아닌,기억에 남기를                    

 

 

 

 

                         대야산에서 유명한 계곡, 용추계곡*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의 경계에 있는 대야산 자락을 흐르는 계곡과 폭포이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암반 위를 사시사철 옥처럼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에는 무당소, 용추폭포, 월영대 등의 아름다운 비경이 숨어 있다.

특히 용추폭포는 2단 폭포로, 다른 폭포처럼 물이 높은 위치에서 시원스레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위쪽에 하트 모양의 깊게 파인 소(沼)가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이곳은 두 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서려있는 곳으로 폭포 양쪽의 바위에는 용이 승천할 때 떨어뜨렸다고 전하는 용의 비늘 자국이 아직도 남아있다.

소(沼)에서 머물던 푸른빛이 도는 맑은 물은 좁은 홈을 타고 아래 용소로 흘러내리며, 그 아래에는 용이 승천하기 전 알을 품었다고 하는 살짝 파인 웅덩이가 있다.

용추폭포 아래에 있는 무당소는 수심이 3m 정도로, 100여 년 전 물 긷던 새댁이 빠져 죽은 후 그를 위해 굿을 하던 무당마저 빠져 죽었다고 한다.

 용추폭포 위의 넓은 암반을 지나 대야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20분 정도 오르면, 밤에 계곡의 맑은 물에 비친 달을 볼 수 있다는 월영대(月影臺)가 있다.

 

 

 

 

문경의 산 중 명성이 높은 산, 대야산*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문경의 산들 중에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이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속한 대야산은 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와 접하고 있다. 내·외선유동을 거느리고 있는 대야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올라서 있다.

 

 

 

 

 

 

 

 

* 대야산 등산코스 : 용추 주차장 -용추계곡-밀재-거북바위-대야산-피아골-용추 주차장
* 산행거리 : 실거리 약10.5km (7시간,휴식,점심,사진 2시간분포함 )
*출발지 :경북 문경시 가은읍 용추주차장
* 일시 : 2014.8.9(토)  날 씨 : 맑고 더움

 

 

 

이른 새벽시간 포항에서 6시출발 국도도 한산하다..2시간 넘게 빡씨게 밝아 2시간30분 걸렸다

상주 여기저기 참 가기가 좋다

문경..

가은을 지나...

 

 

 

 

 

 

한국의 산하 여름 산 순위 3위라는 대야산
함께 하실까요?^^

 

 

 

 

 

 

 

대야산 초입의 용추계곡은 여름이면 사람이 몰리는 곳으로 계곡의 수려함과 시원한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햇살이 강해서 장노출 사진 찍기가 넘 어렵다
하산하는길에 다시 담아보아야긋다

 

 

 

아직은 오전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지만 곧 물반 사람반으로 변하는 곳이 바로 용추계곡 이다.

하트모양의 깊은 소에서 두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하면서 용비듬 문양을 남겼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져 오는 곳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를 막기위해 주변에 접근을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대야산 가는 길은 용추계곡에서 약 4km 전후 거리로 경사가 완만하게 진행되다 급하게 치솟는 모양의 산세를 지니고 있어 초반엔 힘이 들지 않는다

 

 

특히 계곡을 따라 등산로가 생성되어 있어 가다 지치면 바로 옆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쉬었다 갈 수 있다.

 

 

 

아름다운 용추 풍경들..

 

 

 

 

 

 

 

 

                                                                    월영대

 

월영대는 밝은 달이 흐르는 물에도 떠있다고 할 정도로 달이 좋은 날 가면 멋있는 곳이다.
주변부 바위와 물줄기가 넓게 퍼진 형국이라 여러사람이 앉아 쉴수 있이다.
파란 단풍을 보고 있자니 가을에 와도 좋을듯 싶으다

 

 

 

 

 

 

 

 

 

 

 

 

 

 

정상부가 가까워 오니 서서히 경사도가 느껴진다.
중간 중간 로프를 잡고 올라가야 하며 능선을 따라 가는 곳은 아차하면 큰일나기 쉽상이다.
때문에 대야산은 백두대간 중 코스가 험난하다고들 한다.

 

 

 

 

고개를 돌리는 곳곳마다 소나무와 잘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첫번째 조망터....

잦은 장마로 얼마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가..
덥지만 파란 하늘이 반갑다.

 

 

 

 

 

 

 

 

 

 

 

 

 

 

 

 

 

 

 

 

 

 

 

 

 

 

 

뚱땡이 검문소를 지나 바위 위로 올라본다 ㅎ

 

 

 

 

 

 

 

암릉구간도 멋있지만 주변의 풍광도 멋있다

 

 

 

 

 

 

 

바위능선 길을 걸으며 보는 풍광도 일품이다.

 

 

 

 

 

 

 

 

 

 

 

거대한 기암으로 만들어진 대문바위를 지나고 ...

 

 

 

 

 

 

 

 

 

 

 

 

 

 

 

초원같이 푸른 능선길은 편안함을 준다면 암릉은 좀 거친 멋을 보여주는 것 같다.

 

 

 

 

 

 

 

 

푸른나무와 암릉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앞으로 가야 할 능선

 

 

 

 

 

 

 

 

 

 

 

대야산 가는길에 뒤돌아본 거북바위 능선..

 

 

 

 

 

 

 

 

 

 

 

 

 

 

 

 

 

 

 

 

 

 

 

 

보이는 것은 내 마음이다. 내 마음대로 보이는 것일지니

거대한 바위 하나, 나무 한그루 다정하다. 서로를 위해 언제까지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겠지...

 

 

 

 

 

 

 

 

 

 

 

 

 

 

무수한 세월을 견디어 낸 거대한 존재앞에서

고작 몇십년 바둥거려오던 나, 잠시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볼 시간인거지...

산행은 이런 내모습을 뒷돌아 보게 하는것 같아 좋으다.

 

 

 

 

농바위골에서 넘어오는 대슬랩 구간인 중대봉 방향..

 

 

 

 

줌으로 당겨본 대야산 정상이 바로 지척에 있는 것 같다.

바위를 내려가고 다시 올라가고를 반복해야 도달할 수 있는 곳으로 정상이 그냥 정상이 아님을 느낄 수 있다.


 

 

 

 

 

 

 

 

 

 

 

 

 

대야산 정상이 시야에 들어오며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대야산 정상과 함께 주변을 둘러본다

 

 

 

 

 

 

 

 

 

 

 

 

 

 

 

 

 

 

 

 

 

 

 

 

 

 

 

 

 

 

 

 

 

 

 

 

 

 

 

 

 

 

 

 

 

 

 

 

 

 

 

 

 

 

 

 

드뎌 도착한 대야산 정상이다.
높이는 930.7m에 불과하지만 산다운 산을 타는 느낌을 주는 대야산

 

대야산은 문경에 있는 산들중에서 유명한 산중에 하나로
용추계곡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중에 하나입니다.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대야산 (930.7m)        

 

한문으로 大野로 기록된것도 있지만 大耶로 쓰는게 보편적이다.

둘다 크다를 내포 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암봉, 암벽, 바위를 두고 하는 말일거라 생각되어 진다.

근처 중대봉 보다 높은 대야산을 상대봉,상대산이라고 하며, 큰 홍수시 정상부가 대야 만큼 남았다 하여 대야산이라고 불린다는 전설도 있다.

 

 

 

대야산은 전형적인 골산, 암산이다. 어딜 봐도 암릉, 암봉이 연이어 있어 산행시 주의할 구간이 많은 산이다.

대간길 중에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가 바로  촛대봉에서 대야산 오름길이다.

또한 근처 중대봉 슬랩지역, 정상 아래 피아골 슬랩지대등 암릉이 많으며, 문경쪽 용추계곡에 용추라는 빼어난 탕을 가지고 있다. 

 맨처음 겨울날 아주 어렵게 갔을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대야산이다.

 

사람이 없어서 오랜만에 느긋하게 팍팍 찍어보넹^^ㅋㅋㅋ

 

 

 

 

 

 

 

 

 

정상에서의 여유로움 ㅎㅎ

누가 나처럼 이런 자세을 하겠는가!!!

이제 슬슬 피아골 방향으로 하산시작..

 

 

여기사,,,,

빨간 드레스 입고 멋지게 담아보고 싶은 곳 ㅎㅎ

 

 

 

피아골 가는 피곤한 급경사 하산길로...

 

 

 

용추의 형상을 보면 위 아래 두개의 용추가 이어졌으며 수만년 기나긴 세월을

쉼없이 흘려 내리는  보기드문 신비스런 하트형으로  사랑을 포현 하는  용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양옆에 나무들이 우거져 시원함을 더해주는

용추계곡의 전경이더운날에 우리를 부르고 있다

 

 

 

 

 

 

 

 

 

 

 

 

더운 날에도 대야산 등반을 하고 깨끗하게 흐르는 용추 계곡의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면 모든 피로와 더위가 한거번에 물러가 버릴것만 같은 용추계곡

 

 

 

 

 

 

 

산행하고 돌아가는중 이쁜길이 있어서 담아본다

 

 

 

 

 

 

 

 

 

 

 

 

 

 

뭔가 한가지에 빠지면 한참동안 그것만 한다 .

그리고, 자기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좋아하는게 많지는 않지만 한가지 뭔가빠지면 정신을 못차린다.

 예전에는 그걸 즐기고 깊이 빠질수록 좋아서 세상을 다가진듯 흥분 하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세상을 다 잃은듯한 슬픔에 빠져보기도 하고 내 감성은 그랬다.

나이 들어도 이지랄 맞은 감성은 사그라들지도 않아 또 슬프다...
나이를 불문하고 나와같은 사람을 보면 또 반갑고... 

내나이를 잊게하는...그 열정

블로고 하면서 그열정이 더욱 살아 숨쉬는것 같으다

그리고,여러 지인님들과 우연한 만남이 살아가면서 그또한 선물이 아닐까 싶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