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14년앨범

경주/백일홍 가득한 종오정 [從吾亭] 고적한 풍경【14년8월15일】

 

"시간이 머물다,시선이 머물다"

 

경상북도 경주시 보덕동에 위치한 종오정의 여름을 소개합니다

다른 계절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여름의 종오정은 연꽃과 백일홍이 이쁘게 피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요.

찾아가시는 길은 보문단지에서 포항과 천곡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어 약 5분여를 달리다보면 종오정 일원 안내판을 보실 수 있구요.

안내판을 보시고 우회전해서 1~2분 쭈욱 들어가시면 종오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앗싸!!!!!!!

나~아젤은 바쁩니다..여름 막바지 달리는 시점 저또한 쫄라 달려봅니다 ㅎ

 

성주 성밖숲 맥문동 보고.

오는길에 경주 "종오정" 들려본다.

성주엔 화창하던니 경주에 부슬비가 반겨주는군 ㅎ

여기에도 출사지로 많이 알려진곳인데...

 

날씨와 늦은 시간에 도착과

배롱나무 시기가 늦은듯 내년에 다시 기약 하묜서 나만 열띰히 담아보는 시간들이다,푸하하하.................. 

 

 

 

 

경주시 손곡동에 위치한 종오정 [從吾亭]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원 유적 이라고 해요.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드물어 비밀스러운 이곳은,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오래 된 화원을 간직하고 있는데

풍광이 수려한 연못에는 연꽃이 피고, 배롱나무꽃이 어우러저서 한창 아름다운 모습으로 맞이해 주는뎅..

제가 시기을 늦게 발걸음 했는것 같습니다

여유롭게 마음을 내려놓고 여름정원을 산책할수 있는곳.

종오정 일원[從吾亭一圓]을 소개 합니다.♡

 

 

 

 

 

종오정 연못

 

 

 

 

늦은 오후 도착한 종오정의 배롱꽃
비와 늦은 발걸음에 조금 아쉬운 ,,,

 

 

 

 

언제나 한결같은 고요함과 정겨움. 여유로움이 있어 그나마 마음을 담고 살아가픈다

 

 

 

어릴적 시골에서 자랄때는 밤하늘 별을 보거나 논에서 우는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으며 자장가처럼 듣고 자랐어도 그게 좋은지 모르고 컷던것 같다

그런데 조금씩 한해 두해 나이를 먹다보니 이젠 옛 시골 정취가 그리워지기도 하고

어릴적 자랄때 듣던  소리들이 가끔은 향수처럼 그리워질때가 있다

 어릴적 시골에선 도시 생활이 동경에 대상이 되듯 이젠  반대로 시골 풍경이 동경에 대상이 될때가 있다

 

 

 

 

 

 

 

 

 

 

별채에는 숙박과식사 시설이 가능하다고~

 

 

 

 

폭염이 한풀 꺾일 무렵이면 배롱나무 꽃도 저물기 시작이다

 

 

 

 

비오는 여름정원, 
종오정은 절대 화려하지 않고 은은한 향기로 다가옵니다

 

 

 

 

 

 

 

 

 

배롱나무꽃말은 '떠나간 벗을 그리워 한다'라고 ..RANK4_IMG

 

슬픈 배롱나무꽃말을 가진 이 나무는 줄기를 건드리면 잎이 흔들린다고 하여 '간지럼 나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정말 간지러워서 움직이는건지 ㅋㅋ 한번 시도해 보고 싶으다 ㅋ

 

꽃이 100일 동안 핀다고 하는 백일홍 나무로도 불린다는 이 나무는

실제로 백일동안 피는 것은 아니지만 여름~가을까지 볼 수 있다.

 

배롱나무꽃말이 사연이 있는 만큼 꽃을 보고 있자니 더욱 의미있게 느껴지는 꽃^^

 

 

 

 

배롱나무의 빗방울 열매 그토록 덥던 날씨가 비가 잦아서인데 선선해서 견디기가 좋다.

 마치 초가을처럼.. 이러다가 정말로 가을로 이어지려나? 아직 더위는 더 남아 있을 거 같은데....

 

 

 

 

 

 

 

 

 

 

 

 

 

 

 

 

 

 

 

 

 

 

 

 

 

 

 

 

 

 

 

 

 

 

 

 

 

 

 

비오는 만송정 배롱나무

 

 

 

 

행랑채 대문 사이로 연분홍빛 화려한 색을 입고 있는 배롱나무가 자꾸만 사선을 끌게한다

대청마루에서 내려다 보는 행랑채 마당 사이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배롱꽃을 보는 즐거움도 좋았다.

 

 

 

 

 

 

 

 

 

 

 

 

 

 

 

 

 

 

 

종오정 고택 앞 마당엔 잔디가 갈려 있는 모습이 아닌 아름다운 연꽃 마당이 자리하고 있다

아무래도 연꽃과 고택이 함께 어울어지다 보니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내가 찾을때에는 연꽃과배롱꽃 이제 지고 있어서 .....

 

 

 

 

"경주" 대표 관광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차로 7-10분 여를 가면 만날 수 있는 종오정.

보문단지에도 이런 한적한 곳이 있었나, 싶을 만큼 조용하고 때묻지 않은 동네인 손곡동 마을 초입에 아름다운 종오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종오정은 정자이고, 종오정 바로 옆에 귀산서사와 일성재가 모여 있는데 이를 함께 '종오정 일원'이라 부릅니다. 종오정 일원은 조선 영조 때의 학자인 최치덕 선생의 유적입니다.

최치덕 선생이 영조 21년에 돌아가신 부모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머무르고자 지었던 곳이 일성재이고요. 선생에게 학문을 배우고자 그를 좇아 왔던 후학들이 글을 배우고 학문을 닦기 위해 일성재 옆에 종오정과 귀산서사를 세웠습니다.
 

 

 

 

"사진 작가들의 여름 출사지로 손꼽히는 종오정"

 

아름다운 고택 종오정은 특히나 정자 앞의 아름다운 연못과 함께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풍광이 일품입니다.

여름이면 연못에 연꽃이 청초하고, 연못 주변에는 사람 키 훌쩍 넘는 커다란 배롱나무에서 붉은 꽃이 만발합니다.

이 모습을 담고자 여름마다 사진작가들의 주요 출사지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 바로 종오정이지요

 

내년에 시기에 다시 와야할듯......

 

 

 

 

 

 

 

 

 

 

 

 

종오정일원은 경주 손곡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의 하나라고 합니다. 
조선 영조 때 학자였던 최치덕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여름의 대표적인 한국 정원 경주 종오정.
연꽃이 한창인 8월에는 사진 찍는 분들도 한번 가볼 만 하다고 감히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