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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5년앨범

대구/비슬산(琵瑟山, 1083.6m) 참꽃산행【15년4월25일】

 

비슬산(琵瑟山, 1083.6m) 참꽃산행

 

 비슬산의 유래에는 3가지 설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달성군지에서는 비슬산을 ‘포산(苞山)’이라는 이름으로 발견할 수 있다.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에 온 인도의 스님이 이를 ‘비슬’이라 발음하면서 굳어졌다는 설이다. 비슬산 정상에 서면 산을 덮고 있는 수목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설은 세상이 물바다가 됐을 때 물에 잠기지 않은 비슬산의 몇 봉우리에 배를 매었다는 ‘배 바위 전설’을 토대로, 그 바위의 모습이 비둘기 같다 해서 ‘비들산’이라 부르다가 ‘비슬산’으로 점차 바뀌었다고 한다. 그만큼 높은 산이라는 것이 아닐까. 비슬산 최고봉인 대경봉은 해발 1083.6m이다.


마지막으로 [유가사 사적]이라는 기록에서는 거문고를 닮아 ‘비슬산’이라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또한 산 정상의 바위 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아 ‘비슬(琵瑟)’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더해져, 거문고와 비슬산이 연관이 있다는 설에 힘을 실어 준다

 

 

 

카메라

천고지 넘는 산을 대포카메라에 렌즈 두개 들고가는 나!!

그무게에 살은 점점 빠지고,체력 한계을 느껴던 비슬산 산행길,,

 

날씨은 쫄라 더웠는데다가 현기증 까지,,카메라 무게에 굴려 떨어지고,,

 

어느 지인분께서 말씀 하신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산에 카메라가 없어도 가고,,
사진을 좋아하는 이는 산에 카메라 없이는 안간다,,


 

8년을 산행길 이제 그산에 조금은 알껏 같은 세월 느긋하게 산행 하면서 좋은 풍경 앵글에 담고 싶은 내욕심일까~~

그분의 말씀이 맞는것 같으다

 

 

 

 

 

계절마다 찾는 맛이 다른 산, 비슬산

 

"비슬"이란 인도의 범어의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것으로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들이 이 산을 구경한 후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북쪽의 팔공산과 더불어 대구의 명산으로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유가사, 용연사, 소재사, 용천사 등의 많은 사찰과 약수터가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최고봉은 1,083.6m의 준봉으로 여기서 뻗어 나간 산맥이 와룡산, 앞산으로 이어져 거대한 비슬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겉으로 보아 그리 높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산이지만, 한 번 발을 들여 놓으면 그 장중한 산세와 맑은 공기에 반해 누구라도 다시 찾게 된다. 비슬산의 참꽃(진달래) 군락지는 유명하여 매년 4월 하순경에 비슬산참꽃축제가 달성군청 주최로 개최된다.

 

 

 

 

 

달성군은 대구시의 약 48%,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면적을 차지하는 곳이다. 군 단위로는 상당히 넓은 면적에 낙동강이 흐르고 비슬산이 솟아 있다. 대구 남부 달성군에 진입하면 비슬산이 쉽게 눈에 띈다. 남북 방향의 산줄기가 길게 뻗은 것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산세는 여성적 풍모를 가졌다. 산행 또한 비교적 편안한 편이다.

 

 

 

 

비슬산 산행은 유가사와 소재사 기점 코스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인기가 좋은 코스는 유가사에서 도통바위를 거쳐 정상인 천왕봉에 올라간후
정상 서능을 타고 병품듬을 거쳐 유가사로 내려오는 원점 회귀형 코스이다.

 

진달래 평원을 제대로 맛보려면 유가사 - 천왕봉 - 대견사지 - 유가사로 원점회귀 하거나
유가사 - 천왕봉 - 대견사지 - 비슬산자연휴양림 - 소재사를 이용하는게 좋다.

 

 

 

 

비슬산은 대구시와 달성군, 청도군에 걸쳐 산자락을 드리우고 있으며, 유가사 쪽에서 올려다 보면 거대한 수직 암릉이 정상을 받치고 있는 듯 우뚝 솟아 있다.

 

 

 

 

 

 

 

 

 

 

 

 

 

 

맑은 공기를 헤치며 신랑과나 산행길을 떠난 주말 아침...

초반에 도보 3킬로 날씨 또한 30도 여름날씨 ,무거운 카메라와 베낭 쉽지 않은 걸음..

멋있게 훈련하는 멋진 하루가 될 거야.'라고 머릿속에서 훈련하는 나의 모습을 그렸다...가뿐 숨을 내쉬며 하염없이....

 

 

 

 

 

 

임도나 샛길로 올라오다보면 위에 보이는 곳으로 올라간다.
본격적인 등산로이다.
여기서 비슬산정상까지 초보기준으로 2시간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봄이 왔는가 싶던니 이제 여름으로 치닫고 있다,

 

 

 

 

개별초 군락

 

 

 

 

 

 

 

 

 

 

 

 

 

 

 

1시간 30분정도를 오른후에 비슬산 정상인 천왕봉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경사구간을 1시간 30분정도 올라온것 같다.

 

 

 

 

 

천왕봉 쪽 개화상황은 60%

대견사지쪽 개화상황은 90%

요번주 가면 보기 좋을듯 하다

 

 

 

 

 

 

 

 

 

 

 

 

 

 

 

 

 

 

 

 

 

 

 

 

 

 

 

 

 

 

 

 

 

 

 

 

비슬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의 1054봉-대구앞산 방향의 능선(위)..

      도성암-수도암을 경유해서 유가사로 이어진 능선

 

 

 

 

 

 

 

 

 

 

 

 

 

 

 

 

 

 

 

 

 

 

 

참꽃은...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이다.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불리운다.
전국의 50~2,000m 높이의 산야에서 무리지어 자라고, 주로 고온지방, 남부지방에서 피어난다고 하징.
따뜻한 대구지역의 기온과 함께 해발 ​1,084m인 비슬산이 만나 참꽃이 자라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비슬산의 천왕봉은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정성천왕으로 천왕단이 있었던 와편이 있고, 천왕봉 9부 능선에는 천왕샘이 현존한다. 여지도서 등 고지도에는 명확히 천왕봉, 대견봉이 표기돼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천왕봉, 상봉으로 불렀다.

 

 

 

 

 

예전에는 별 생각없이 올랐었는데 다시 찬찬히 훓어보니 아주 멋진 산.
 

 

 

 

 

부근에는 바위가 많다.

 

 

 

 

 

강우관측소와 참꽃군락지가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 온다.

 

 

 

 

 

 

 

 

 

 

비슬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의 수성골-유가사..

 

 

 

 

 

정상에 오른 순간 넓은 평원 가득히 비슬산(1,083.6m)은 대구직할시와달성군, 청도군에 걸쳐 솟은 웅장한산이다

 

 

 

 

 

정상인 천왕봉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988봉 - 조화봉으로 이어진다.

조화봉 능선에서 서쪽으로 대견사 터 - 1034봉으로 이어지며 1034봉에 팔각정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앞산으로 가는 안내표시가 되어 있다.

 

 

 

 

 

 정상에서 조화봉 까지 약 4km에 걸친 능선은 988봉 주변에 바위가 있을 뿐 육산(흑산)으로 큰 나무들이 없는 시야가 탁 트이는 초원 같은 이 능선에 가을에는 억새가, 봄에는 군락을 이룬 진달래가 붉게 물들인다. 진달래 군락사이에 싸리나무 등 잡목들이 섞여 있으나 진달래가 더 많다.

 

 

 

 

대구 달성군 유가면 가창면의 비슬산은 천왕봉(해발 1,083.6m)을 중심으로 좌우에 조화봉(해발1,058m)과 관기봉(해발 990m)을 거느린 산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상상을 초월하는 초원이 눈앞에 펼쳐지고 철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로 산상화원을 방불케 하는 산이다.

 

특히 정상에서 남쪽 조화봉까지는 진달래 군락지대.100ha 정도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이른봄이면 산 전체가 불붙은 듯 온통 시뻘겋다.

5부 능선까지는 주로 침엽수림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연중 푸르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6-9부 능선까지는 괴암괴석과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루어 가을철 단풍이 들면 온 산이 오색으로 치중된다.

 

 

 

 

 

정상 아래 바위봉우리 
갠적으로 좋아라 하는 풍경이다


 

 

 

 

비슬산 정상에서 대구 앞산까지 16km, 유가사까지 3.5km, 조화봉까지 4.7km 거리이다

 

 

 

 

 

 

 

 

 

 

 

 

 

 

 

 

 

 

 

 

 

 

 

 

 

 

 

 

 

 

 

 

 

 

 

 

 

 

 

 

 

 

 

 

 

 

 

 

 

 

 

 

넘어집고 가야할 부분..
비슬산 주봉이 대견봉에서 천왕봉으로 바뀐 경위...

 

 

비슬산 정상(1,084m)의 이름이 대견봉(大見峰)이었는데 2014년 3월 1일부터 천왕봉(天王峰)으로 바뀌었다.

 

아주 예로부터 비슬산의 주봉 이름이 천왕봉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지역 주민들도 그렇게 불러 왔는데,

1997년 일부 유림들과 주민들이 이 곳 천왕봉에 ‘대견봉(大見峰)'이라는 표지석을 세우면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뒤 비슬산 주봉의 명칭에 대한 내용이 공론화 되기 시작된 계기는 2008년 5월 3일 유가사의 일연스님 시비 제막식 준비를

위한 연구과정에서 문경현 문학박사와 비슬산시비건립 추진위원장 이상번 시인의 대견봉에 대한 이의 제기로 시작되었는데

이 후 시비 제막식 행사후 당시 집행위원장 박재희 시인께서 이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여 이듬해인 2009년 1월 유가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열렸다. 그리고 같은 해 4월 2차 토론회를 열면서 이미 수집된 많은 자료를 가지고

'비슬산 천왕봉 바로잡기 운동본부' 결성되었는데 현삼조 전 군의원을 본부장으로 하고 유가면의 지역 유지분들을 위원으로

하여 본격적인 천왕봉 바로잡기 운동이 시작 된 것이다.

 

달성군에서는 역사적인 자료에 근거하여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명위원회에서 2014년 1월 27일에

비슬산의 최고봉을 천왕봉(天王峰)으로, 현재 대견사 서쪽 1,035m 봉우리를 대견봉(大見峰)으로 제정하고,

현재 설치되어 있는 비슬산 정상석인 대견봉 돌비석을 대견사 위쪽의 1,035m봉에 이설하고, 비슬산 정상에는

새로운 천왕봉 표시석을 신설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하였다.

 

이 후 달성군청에서는 2014년 2월 27일 새로운 정상석을 만들어 헬기로 이동하여 비슬산의 정상에 설치하였고,

2014년 3월 1일 달성군 개청 100주년이 되는 날이자 비슬산의 새로운 명소인 대견사의 개산대재가 열리는 날에

유가사 호암스님을 비롯하여 지역 유지와 비슬산을 찾은 산악인들이 모인 가운데 정상석의 제막식을 개최 하였다.

 

 

 

 

 

 

 

 

 

 

 

 

 

 

 

 

 

 

 

 

 

 

 

 

 

진달래는 정상부근, 988봉 부근 아래, 대견사 터 산자락 등 크게 3군데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대견사터 북쪽 광활한 30여만평의 산자락이 대규모 진달래 군락지이며, 진달래가 가장 곱고 밀집되어 있는 곳은 988봉 부근 아래 산자락이다.

 진달래는 4월 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해 4월 말에 절정에 달한다. 4월 하순경 참꽃(진달래)제가 열린다

 

 

 

 

 

 

 

 

 

 

 

산길에서도 많은 인파들이 교차되고, 내림 길을 따라 내려선 후 월광봉을 향해 조금 올라간다.
월광봉은 조화봉 가는 능선상의 봉으로 뚜렷한 이정표는 없다. 또한 길 우측으로 계속 펼쳐지는 참꽃의 향연으로 거기에 시선이 집중되어 인식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참꽃 밭이 가까워 지고 그 사이를 지나가는 여러 개의 데크 길과 조망대가 눈에 들어 온다.

 

 

 

 

 

 

월광봉 하산 도중에 되돌아본 비슬산 천왕봉...

 

 

 

 

 

 

 

 

 

 

 

 

월광봉에서 진달래밭군락지로 가는 길...

 

 

 

 

연분홍진달래가 온산을 뒤덮어 마음마저 붉게물든 하루이다

 

 

 

 

 

비슬산은 진달래 명산으로 우리나라 제일을 자랑한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도 이름 나있지만 진달래 군락이나 산세는 에 미치지 못한다.

 

산이 높고 산 정상부와 능선에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4월말경 늦게 만개한다.
진달래가 만개하는 4월에 집중적으로 많이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다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조화봉-대견봉 사이에 위치한 30만평 규모의 진달래밭군락지...

 

 

 

 

 

 

 

 

 

 

 

 

 

 

 

 

 

 

 

 

 

 

 

 

 

 

 

 

 

 

 

 

 

 

 

 

 

 

 

 

 

 

 

 

 

 

 

 

 

 

 

 

 

 

 

 

 

 

 

 

 

 

 

 

 

 

 

 

 

 

 

 

 

 

 

 

이행복한 부부 추억의 산행길

자연은 음악이고 산행부부가 함께 추는 춤과 같으다

 

 

 

 

 

저희 부부처럼 함께 등산을 즐기며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힘든 산행길에서 뒤쳐진 나를 이끌어주고 물을 나눠 마시며 돈독한 부부의 정..

심하게 넘어지면서 내몸부터 챙기는 남편....

 

 

 

 

 

함께 힘든 산행길 이였지만 행복한  마음이 더 큰 기억을 담아본다

 

 

 

 

 

 

 

 

 

 

 

1034m봉 오름길 좌측 군락지 데크를 걷는다

 

 

 

 

 

 

산이 나에게 무엇이냐고 물으면,  참선과 사색의 공간이라고 답하고 싶다.

심신이 지칠 때면, 어느새 나는 산에 올라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 그러고 나면, 이상하리만큼 긴장감과 절실함이 사라지고 금방 마음에 평온이 찾아온다.

 

 

 

 

 

 

이렇듯 산에 오르면, 바람소리와 물소리, 고요함, 우거진 녹음과 풀내음, 다채로운 들꽃과 새들, 낙엽과 하얀 눈..
굳이 피톤치드나 음이온과 같은 과학의 이론을 빌리지않더라도, 산은 긍정의 에너지를 무한하게 그것도 계절마다 다양하게 우리에게 선사한다.

산은 참선과 같은 과정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해주고, 때로는 철저한 자기반성과 고해성사의 시간을 갖게 해주기도 한다.

 

 

 

 

 

 

산행중 가끔씩 한 가지 생각에 몰입하여, 한걸음 한걸음 오르다 보면, 어느순간 거친숨도 사라지고 시간도 멈춘 듯한 무아지경을 경험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마치 내가, 자기를 버리고 오체투지를 하며, 고산준령을 오르는 순례객이 된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나에게 산은, 참선의 공간인게다!

 

 

 

 

 

 

 

 

 

 

 

 

 

 

 

 

 

대견사지 갈림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왕봉

 

 

 

 

진달래로 온통 핑크빛 물든 대구 비슬산

 

 

 

 

 

 

비슬산 참꽃군락지에 진분홍 참꽃이 만개한 가운데 ...천상의화원이다

 

 

 

 

 

 

 

 

 

 

 

조화봉에서 1034봉 이어지는 능선 사이에 있는 대견사터는 대견사라는 사찰이 있던 곳으로

석탑과 미완성의 연화대석 큰 규모의 돌 축대들만이 옛 사찰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높은 벼랑 끝에 세워둔 대견사지 삼층석탑은 붕괴되어 있었던 것을 1986년 달성군에서 수습하여 재 건립한 것이다

 

 

 

 

 

 

 

 

 

 

 

 예전에는 비슬산 정상이 대견봉 이라 표기된 정상석이 위치해 있었는데

최근 천왕봉으로 표기되어 있었고, 대견사지 서쪽의 1034봉에 대견봉 표지석이 옮겨져 있었다.

왼쪽에 보이는 대견봉 포지석이다

 

 

 

 

 

 

 

 

 

 

 

 

 

 

 

 

 

 

 

 

 

 

 

 

 

 

 

 

 

대견사는 신라 헌덕왕때인 810년에 창건 되었는데, 삼국유사를 쓴 일연 스님이 머문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그런데, 이 곳 대견사가 일본 대마도를 향하고 있어 대마도를 끌어당기고 일본의 기를 꺽는다는 속설때문에 1917년 일제에 강제 폐사되었다. 약 100년만인 2011년 부터 민족정기를

회복하고 대견사의 역사성을 되찾기 위해 연면적 56평 규모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선당, 산신각, 요사채 등 4개 있다.

 

 

 

가끔씩은 회상한다!
어떤 연고로 이곳까지 행하게 되었는지?

산에 간다는것!

건강을 위해서 간다!
여행삼아 간다!
그것은 서로의 이상과 의사에 이끌려서 자의던타의던 산으로 간다.

산이란 곳에서 오르는행위와 다시 내려와야 하는
비경제적 활동속에는 묘한 심리적 상충작용이 일어난다

어떤이는 다시 내려와야 하는 높은산을 왜? 힘들게 오르는지 모르겠다는며 무척이나 안타까워 하시고,
장거리 산행은 노동이라는 절친의 유머가 새삼 가슴에 와닺는 순간이다.

 

 

 

 

 

 

나는 그냥 걷는것이 좋다

계절따라 자연이 주는 소리며,
바람과햇빛,
찬란한 일출...,
설원의 풍광, 봄날에 핀 야생화!
천년송, 육중한바위 ,헤아릴수 없이 스쳐지나는 영상과
기억들도 많지만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는 것이 좋다

 

 

 

 

힘들때가 더욱 좋다
목까지 차오르는 호흡의 가파름..,
심장의 두근거림과 근육의 아우성
야간산행의 적막함!
단거리 산행은 먼가 허전하다

고로 산이란 곳에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걷고 싶은게  산이라 생각된다

 

 

 

 

 대견사터 주위에는 스님바위, 코끼리 바위, 형재바위 등 여러 바위들이 널려 있다. 이 석탑은 이층 기단위에 삼층석탑을 올린 형식이며, 절벽의 암반을 지대석으로 하고 그 위에 상중하대석으로 구성된 기단을 설치하였다. 대견사 터에서 동쪽으로 솟은 조화봉 봉우리 아래 능선에 잡석더미 같은 바위들이 보이는데 이를 칼바위 또는 톱바위라한다.

 

 

 

 

 

 

 비슬산 에는 절이 많다.

유가사는 조계종 팔공산 동화사의 말사로 신라 흥덕왕 2년에 도성국사가 창건했다. 도성암은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도성암 바로 위에는 도통암이라는 바위가 있다. 신라시대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지는 소재사가 있다. '99년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 하였다.

 

 

 

 

 

 

 

(琵瑟山."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이라는 이름은 정상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비슬이란 말이 인도의 범어의 발음 그대로 음으로 표기한 것이라고도 하며, 비슬의 한자 뜻이 포라고 해서 일명 포산이라고 하였다 한다.

 

 

 

 

 

들팔각정 전망대가 있는 1034 봉에서

유가사  하산길,,,,

 

 

 

 

 

인기명산 46위다

 

비슬산은 진달래 명산으로 우리나라 제일을 자랑한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도 이름 나있지만 진달래 군락이나 산세는 에 미치지 못한다. 산이 높고 산 정상부와 능선에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4월말경 늦게 만개한다. 진달래가 만개하는 4월에 집중적으로 많이 찾는다.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북쪽의 팔공산과 함께 대구분지를 형성하며 낙동강을 끼고 있으며, 고려말 공민왕 7년(1358년) 진보법사가 창건한 소재사(消災寺) 등이 유명하다

 

 

 

 

 

 

올해 유난히도 눈총을 받았던 비슬산 참꽃이 멋진 비슬산 자락에 올해도 어김없이 모습을 보인다

                  저녁빛을 받은 진달래는 은빛으로 반짝이고,,, 

 

 

 

 

 

 

 

 

 

 

 

 

 

 

 

 

 

참꽃 군락지쪽에서 대견봉쪽을 바라보면 정상의 대부분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바위봉우리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기도 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경치가 아름답고 봄철에는 철쭉·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군락이 볼 만하다. 스님바위·코끼리바위·형제바위 등의 이름난 바위와 달성군 옥포면(玉浦面)의 용연사(龍淵寺)를 비롯하여 용문사(龍門寺)·유가사 등의 사찰이 산재한다.

그 가운데 용연사 경내의 석조계단(石造戒壇:보물 539)과 대견사지 삼층석탑(大見寺址三層石塔:대구유형문화재 42)이 유명하다. 대구광역시 외곽의 위락지인 냉천계곡(冷泉溪谷)과 천명(天命)·장군수(將軍水) 등의 이름난 약수터가 있어 유람객이 많이 찾는다. 1986년 2월 22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하루가 점차 저물어가고 어둠이 밀려올 시점이다
이시간이 오후6시 가까운 시간....

 

 

 

 

 

 

 

 

 

 

 

 

 

 

 

 

 

 

 

 

 

 

 

 

 

 

 

 

 

 

 

 

 

 

비슬산에는 오래전부터 비파와 거문고가 있어 사시사철 노래의 물결이 산 위로부터 아래로 구비쳐 흘러내리니 그것이 돌이 되어 오늘도 흐른다..

 

 

 

 

비슬산에는 유서깊은 불교사찰인 유가사가 있고  유가사에는 유가파 유가학을 숭상하고 따르는 요가승이 있어 오늘도 바위벽위에서 참선 중이다...


 

 

 

 

 

 

 

 

 

 

 비슬산 천왕봉은 북사면은 육산이고 완만하지만 남쪽사면은 웅장한 바위가 절벽을이루고 있다고 한다.

등산로만 걷다보면 비슬산의 참모습을 잘 볼 수가 없는것 같으다.
다음번에 숨겨진 비슬산의 참모습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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