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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5년앨범

부산/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수국 '태종사 수국축제'【15년6월27일】

 

 

태종사에서 수국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수국 군락지인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내 태종사에서 수국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태종사 수국축제"는 형형색색의 수국들이 무리를 이뤄 저마다 고운 빛깔을 뽐내며 오는 7월 5일까지 태종사 경내에서 열린다.

태종사 경내에는 40여 년 간 가꿔온 일본, 네덜란드,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30여종 5,000그루의 수국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빛깔과 향기를 뽐내고 있다

 

태종사 수국축제는 여름 장마철에 만개하는 수국의 특성에 맞춰 해마다 이맘때 열리고 있으며 반음지 식물인 수국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태종대와 생태학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식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 첫 축제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사랑받고 있는 태종사 수국축제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인 태종대의 절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으로 부산의 대표적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종사 수국 향기에 취해보자,,

       축제 첫날이라 주위 풍경은 담아내질 못하고 수국만 찍어본다.

 

 

 

 

 

        수국과 산수국의 차이점...

 

        수국은 재배용으로.... 
        산수국은 수국과 같은 종류인데 산에서 자생하는것이다.

 

 

 

 

 

         부산 태종대는 지금 수국축제 중 (2015.06.27~07.05) 매년 여름이면 부산 태종대에 자리한 사찰 태종사 경내에는 수국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수국의 색상도 다양하게 피네요. 이번에는 다양한 수국을 만났다

 

 

 

 

 

    수국의 꽃말을 아시나요,!?

 

    풍성하고 아름다운 수국꽃을보면 너도나도 좋아하는 꽃이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사이에 가려진 수국의 꽃말은 색상의 따라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간추려서 차가운수국꽃이 아닐까.?
    차차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름다운 꽃이기도 하지만, 선물용 꽃은 생각하고 사야할듯 싶으다. ^^*

 

    이쁘면 장땡이지 하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정말 꽃말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께는 상처받을수 있는 꽃이 아닐까,!?


 

 

 

 

 

    ※수국 꽃말

    파란수국 : 냉정, 냉담, 바람둥이, 거만
    붉은수국: 소녀의꿈, 처녀의 꿈
    희색수국: 변덕, 변심

 

 

 

 

 

    ※이 꽃 말들은 수국이 처음 필 때는 연한 보라색이다가
         푸른 색으로 바뀌고, 나중에는 연분홍으로 색깔이 다시 바뀌는 수국 색깔의 변덕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차례로 피는 수국의 꽃들이 그 피는 시기에 따라서
         다채로운 색깔들을 나타내는 것이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서, 수국은 신부들의 bouquet 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수국 ( 水菊 ; Hydrangea )

수국 ( 水菊 ; Hydrangea ) 은 수국 과 ( Hydrangeaceae ) 에 속하는 약 70 ~ 75 품종의 꽃 피는 식물을 총칭하는
이름으로서, 수국의 꽃들은 수십 개씩 모여서 동그란 공 모양의 꽃 차례를 이루고 있다.

수국 꽃의 색깔은 수국이 자라는 토양의 pH 값에 의하여 달라지는데,
중성의( pH = 7 ) 토양에서는 연한 은백색의 꽃이 피고,
산성( pH < 7 ) 에서는 청색이나 혹은 청색에 가까운 색깔,
그리고 alkaline ( pH > 7 ) 토양에서는 분홍색의 꽃이 핀다고 한다.

 

 

 

 

 

 

    많은 종류의 수국들은 키가 약 1 ~ 2 meter 정도 되는 관목의 다년생 초로서 자라고 있으나, 개중에는 길이가 30 meter 까지도 늘어나는 덩쿨의 형태로서 서식하는 종자들도 있다고 한다. 수국의 잎사귀는 대부분이 매년 가을에 낙엽으로 떨어지는 활엽수 ( deciduous ) 들이지만, 상록수로서 자라는 수국들도 있다고 한다.

 

 

 

 

 

 

 

    수국의 원산지는 품종에 따라서 중국, 일본, 우리나라, 동남아 지역, Indonesia, Himalaya, 북미 및 남미 등
    광범위한데, 수국이 가장 많이 피는 곳은 중국, 일본 및 우리나라라고 한다.

 

 

 

 

 

 

수국의 품종 중에서 Hydrangea Macrophylla Otaksa 라는 학명으로 부르는 아름다운 종자가 있는데, 이 수국의 학명은 18 세기에 약초들을 연구하기 위하여 동양으로
왔던 Netherlands 의 식물학자 Zucarnii 에 의하여 명명되었다고 한다.

 

이 학명의 끝 단어인 Otaksa 는 당시에 이 식물학자와 만나서 한 때 사랑에 빠졌다가 나중에는 변심하여 떠나 버린 일본의 기생 Otaki 의 이름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Zucarnii 는 떠나 버린 옛 사랑 Otaki 를 잊지 못하여, 수국의 학명 속에 그녀의 이름을 넣었다고 하는데, 그런 사연으로 인하여 후세의 사람들은 수국에 "처녀의 꿈", "진심", "변심", "변덕", "바람둥이" 등의 꽃 말을 붙여 주었다고 한다.

 

 

 

 

 

 

     넓은 홀 곳곳에 장식된 파스텔 컬러의 수국이 은은한 향기를 퍼트리며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수국이 필 때는 팝콘처럼 한 순간 팍 터지는 것이 아니라..
    수 십 개의 작은 꽃잎들이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한 두 개씩 꽃을 피우고,
새로 피어난 꽃 잎들이 서서히 흰색에서 보라빛으로 물들어 가면서 수국은 서서히 만개한다.

    사건이 터지기란, 실체가 들통 나기란, 무언가가 박살나기란 한 순간인데,
    아름다운 것이 세상에 태어나기란 참으로 더디다.

 

 

 

 

 

 

 

 

 

 

 

 

 

 

    수국의 한자 이름은 수구화이다.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다

 

 

 

 

 

 

 

 

 

 

 

 

 

 

 

 

 

 

 

 

 

 

 

 

 

 

 

 

 

 

 

 

 

 

 

 

 

 

 

 

 

 

 

 

    지금은 '태종사 수국축제'라는 이름으로 너무나 유명해져버린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는 곳이 되었다

 

 

 

 

 

 

 

    내년에는 축제기간 피해서 새벽에 다녀오던지,,
    조금 아쉬운 발걸음 이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