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래
따뜻한 햇살이 가득하고 부드러운 봄바람이 불어온다.
마음도 무장해제되어 말랑말랑 부드러워지는 듯 하다.
살랑살랑 마음을 자꾸 흔들어놓는 봄
기분좋은 간지러움 즐기며 행복한 봄날 즐겨보자...
거창군 북상면 월성계곡에서 전국 사진애호가들이 빨갛게 핀 수달래 등 아름다운 비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른 새벽 월성계곡의 물안개와 수달래가 어우러진 모습을 남기려는 사진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덕유산 월성계곡에 수달래가 한창 이다.어느해 보다 더 고운 모습이 장관 이루고 있다.
개화 정도는 약 90% 정도.....
16km에 달하는 월성계곡 수달래 촬영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출사의 결과물 이다,
월성계곡
남덕유산 동쪽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약5.5km에 달하는 계곡이다
자연림이 우거져 있고 맑은 계곡물이 흘러 발담그고 싶은 충돌을 느낄 정도로 아름답다.
특히 수달래꽃이 피는 4월이면 연두빛의 녹음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하기도 한다.
수달래가 피는 아름다운 계곡이 많지만 대표적인 곳으로 지리산 뱀사골계곡,청송주왕산 수달래 지리산 달궁계곡,그리고 거창 월성계곡,괴산화양계곡의 수달래꽃이다.
덕유산 맑은물이 월성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다 잠시 머물다 가는 수승대는 거창의 명승답게 사계절 아름다운 감동을 전해주는 곳..
계곡 트래킹으로 아주 그만이다..
산행길 보다 체력소모가 더 심한것 같다.
아침8시 부터 시작해서 오후3시
7시간 계곡을 끼고 걸어 가면서 담아 보는데 렌즈 갈아 끼우다가 떨어뜨려 실수로 사고가 일어나고,,ㅎ
요즘 한창 수달래가 피는 시즌이다.
곧 철쭉도 산에 만발하겠쥐잉~.
진달래나 벚꽃이나 철쭉 같은것들은 어마어마한 규모로 펴있는 모습을 보통 담는데 이 수달래는 물가에서 자라는 특성상 계곡의 장노출과 함께 담아야한다,
여러 자연과 어울어져 있는 이런 수달래 사진을 전 좋아라 한다.
좋아하는 이런 장면들....
나도 담아보고 싶어 ND 필터 들고 남덕유산의 월성개곡을 찾았다.
덕유산 삿갓골샘에서 솟은 월성천이 동쪽으로 흐르면서 만들어낸 계곡으로, 길이는 5.5㎞이다.
물이 바위와 벼랑을 끼고 돌면서 빼어난 경관을 이루어 거창의 소금강이라 부른다. 1990년 5월 자연발생유원지로 지정되었다.
계곡의 폭은 좁은 편이지만 산세가 깊고 수량이 풍부하며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이 갈계리 위천계곡과 수승대계곡으로 흘러내려간다.
계곡 입구에는 신선들이 경치가 좋아서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강선대와 옛 정자인 모암정과 덕산정이 있다.
수달래,,
산지의 물가에 피는 진달래 모양의 꽃이어서 붙여진 이름.정확하게는 "산철쭉"이라고 한다.
우선 진달래와 비교해 보면 진달래가 먼저 꽃을 피우고 진달래는 잎이 나기전에 꽃이 피고 철쭉은 잎과 동시에 꽃이 피거나 잎이 먼저 나온다.
꽃빛깔에 있어서는 진달래가 좀 더 진하고, 꽃의 크기는 철쭉이 크며 또 철쭉은 화관의 윗부분 안쪽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잎모양은 진달래는 길쭉하고 철쭉은 둥글다.
산철쭉(수달래)과 철쭉의 차이점은?
우선 철쭉은 산철쭉보다 키가 훨씬 커서 보통 2∼5m까지 자라고,
산철쭉은 보통 1∼2m 로 대개는 사람 키를 넘지 않는다.
산철쭉은 어린 가지, 꽃대, 잎에 점액성 성분이 많아 끈적거리는 특징으로 진달래나 철쭉과 구분할 수 있다.
산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주왕산 계곡이 이 산의 전설에 얽힌 주왕의 피가 계곡을 타고 내려오면 꽃이 되어 피어난다고 해서 수단화(壽斷花)라고 부르기도 했다는데… …
이 수단화(壽斷花)가 - 수단화(水丹花) - 수달래로 변한 것이 아닐까?
주왕산에서부터 유래된 것 같다.
비스무리한 사진들이 많치만 나에겐 소중한 사진이 아닐까 싶다
계곡과 수달래 담기 Tip
바람이 불지 않을때가 좋다.
계곡물의 흐름을 담기 위해서 장노출 혹은 ND필터 착용
그리고 수달래는 순광보다는 역광으로 담는 것이 좋다
시원하게 흘러가는 계류와 수달래가 멋진곳,,
16-35 광각렌즈로 바꾸고 계류를 넓게 담아본다.
녹음과 계류와 어울린 수달래가 보기 좋다
깊은 계곡의 바위마다 작고 깨끗한 폭포의 물소리와 함께 수달래의 군락이 붉은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은 마치 이상세계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처음으로 찾아간 월성 계곡이었지만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고 서성거린다.
계곡 어디인가에 작은 정자라도 짓고 옛사람들의 글을 읽으며 평생을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후의 빛이 강렬했지만 ,,계곡을 흐르는 물줄기는 시원해 보이고,,
사진 담아 내기에 넘 힘들었지만,,풍경에 취하다 보니 모든게 아름다워 보인다
맑은계곡 바위틈 사이에 이렇게 아름다운 수다래가 활짝 피어 있다.
시인이라면 한편의 시라도 올릴텐데....
언제부터 꽃을 좋아했던가?
봄에 가녀린 몸을 떨고있는 애처로운 여인과 같은 수달래 그리고 흘러가는 물을 바라보며...
이곳은 황점마을 개울을 건너면 주차장 맨 안쪽의 오른편 개울인데 국민포인터로 예상이 되는데 앞쪽에 수달래가 있었는데,,
주위 말로는 지난 여름 가뭄에 말라 죽었을 거라고 한다,,아쉬워 오른,왼쪽 번갈아 폭포 담아본다
아름다운 자연을 볼수 있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강산을 같이 볼수 있는벗이 있어 즐겁고,,
아름다운 강산을 담아 보여 줄수 있는 님들이 있어 감사하다.
많이 부족하고 완벽하진 못한 풍경이지만 잠시나마 싱그로운 자연과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어젯 대구/비슬산 산행길,
오늘 거창/트레킹 체력소모가 많은날 이지만,
아무 정보도 없이 찾아간 월성계곡의 첫 결과물 치고는 나름 만족 ^^
처음으로 접해보는 풍경들이라 만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것 같다
예년보다 더 빠른 꽃소식 으로, 지리산계곡의 수달래도 보기좋게 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북쪽의
아름다운 고장인 철원 의 직탕폭포 에도 수달래가 이었다는소식이 들려와 먼길을 떠날수없는 나는 월성계곡 다녀왔다.
이른 아침의 빛에 수달래를 담아보는데 햇살이 넘 강해서 어렵게 촬영했다 ,
ND8,400 필터를 사용했고.광,표준,줌렌즈로 벌갈아 갈아 끼우면서 나름대로 담았는것 같다.
이곳의 수달래은 지금 절정으로 이루고 있고,계곡 물수량도 풍부해서 담는 재미에 푸욱 빠졌던것 같다.
물가에서 난다해서 수달래라고도 하는데 산철쭉이 정명이다. 지금 지리산 뱀사골, 달궁계곡등에는 산철쭉이 한창이라고,,,
내년엔 가 보도록 하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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