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지
산벚꽃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용비지 저수지이다.
사진작가들이 봄이면 용비지의 산벚꽃 반영을 찍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용비지의 산벚꽃은 보통 4월말경 활짝 피는데 올해은 다른해 보다 빨리 피었다.
산벗꽃은 이미 지고 없었지만 용비지 수면에 파스텔화를 그려 놓았다.
잔잔한 호수 위에 물결과 어우러진 자연 아름다움이...
쪽빛 하늘과 맞닿은 듯한 푸른 호수 나무들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좋다탕~음하하
봄 햇살에 여자 얼굴 그을리지 말라고 해가 안개?(안개까용?미세먼지일까요?ㅋㅋ)속에서 나오질 않는다.
희뿌옇 어둠속에서 풍경 하나하나 비춰가면서 인사를 건너본다^^ㅋ
그리고,낯선 문을 통해 낯선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본다네,,
울 동네에서는 볼수 없었던 푸른 초원위의 풍경들이 마냥 신기하다.
뿌연 날씨지만 용비지의 봄은 정말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답다는 걸 느낀다.
남들 다 지나간 자리에 이렇케 조용히 걸어 보는 길,,,
잔잔한 수면 위 비춰진 풍경들에 발걸음은 계속 멈춰진다.
용비지는 벚꽃이 만개하는 봄이 되면 그 매력을 발산하는 곳으로, 해뜨기 직전의 물안개와 파스텔톤의 벚꽃의 반영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분홍빛 벚꽃과 초록빛 나무의 색깔이 잔잔한 수면에 거울처럼 투영되어 수면 위의 반영이 실감나게 살아난다.
해가 뜨기 전에 몽환적으로 아른거리던 물안개는 해가 뜨는 즉시 연기처럼 사라지는데,
물안개가 사라지기 직전 햇빛이 서서히 나무들 하나하나 만지며 들어오는 그 순간이 바로 용비지의 가장 멋진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멋진 만남을 위해 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사진가들이 저수지 가장자리에 둘러앉아 장사진을 이룬다.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장시간 노고에 기다림의미학 있을듯하다.
가을의 용비지 또한 단풍으로 알록달록 물든 산과 물이 만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는데, 봄의 찬란한고 몽환적인 모습에 비하면 조금은 평범한 것 같다.
다음에 가을에 한번 다녀오고픈 곳이다.
잔잔한 호수 수면 위에 떠있는 반영 이 아름다운 풍경을 급히 둘러보지 말고 조금 더 천천히...
감미로운 잔잔한 음악 발라드가 아니고 즐거운 리듬에 맞춰 기분 Up시키고....♬
몇장의 사진에 혹하게 만든는 이곳,,
사진 좋아라 하는 분들은 한번쯤은 가 본다는 이곳,,
그중에 신록과 산벗꽃 그리고, 거울처럼 맑은 물에 반영된 풍경들 과연 이곳이 대한민국이 맞는지 조차 궁금했엇다.
언제나 그렇지만 가 보면 별거 아닌데,,,
사진이 가지는 한계성과 그리고 사진사의 의도에 따라 진실은 저 넘어에 있기도 하다.
역시,사진으로 보아왔던 멋진 용비지 인데도 직접 눈으로 보면 감흥이 많이 떨어진다 ㅎ
물론,시기도 놓쳐고 날씨을 또한 좌우 하지만,,
사진은 사진일뿐이라는걸 느껴본다.
개심사
개심사 경내에 흐드러지게 핀 왕벚꽃 개심사 경내에 홍매화가 만개해 사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만개한 청벚꽃이 사찰과 어우져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충남 서산 개심사 경내에 왕벚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실 겹벗꽃, 왕벗꽃은 심심치 않게 만나실 수있다. 그런데 요런 청벗꽃은 개심사가 유일하다고 해... 그래서 더욱 유명한 충남의 개심사다
세계 유일의 희귀종으로 개심사에 2그루밖에 없다는 관계자의 설명 수종을 연구하는 많은 기관에서 그 수를 늘려보려고 여러모로 애써 보았지만 실패했다 한다
말하자면 돌연변이 내지는 변종에 가깝다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는 의미겠죠.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의 하나로, 백제시대 혜감국사가 창건하신 절이다...지금 개심사에는 왕벚꽃이 만개하여 상춘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개심사 왕벚꽃은 4월말에서 5월초에 피어나는데,
왕벗꽃은 꽃잎이 겹겹이 되어 있어서 일반 벗꽃 보다는 크고 둥굴다.
마음을 여는 절이라는 개심사는 서산 9경중 하나로 4계절이 아름다운 사찰이다
포항에서 서산까지 왕복 7시간 넘는 먼 장거리라 개심사은 늦은 시간에 들러서 조금은 어설프게 몇캇만 담아본다.
청벗꽃 정말 단아하고 신기하다.
청벗꽃 " 벗꽃의 색깔이 희다 못해 푸른색으로 눈 부신 곱고 아련한 자태에서 푸른듯 흰듯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벗꽃송이 색깔이 연초록인 청벗꽃..
국내 유일하다는 청벗꽃....
금방이도 쏟아질듯 하다..서산 개심사 왕벚꽃 절정...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열고 오르는 절"
신록에 묻어난 왕벚꽃의 향연" 용비지를 거쳐 찾아 간 곳은 개심사....
오늘 개심사 발걸음 목적은"청벗꽃"
왕벗꽃은 가까운 경주 불국사 입구에 가보면 볼수 잇지만,
청벗꽃은 처음이다,
개심사에는 수령이 수백년이 넘는 우리나라 토종의 벗꽃들만 있는데,,너무도 아름답게 피어 있는 벗꽃들 사이에 유독 눈에 들어오는 찬란한 빛이 있었으니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벗꽃들이 아닌다.
분위기에 맞춰 전에 사진 셋장을 꺼내본다..내모습 보면서 힐링 되는 순간이다,,푸헤헤
눈으로 보는 것인 사물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그 이면에 담긴 뜻을 수수께끼처럼 화폭에 담아내는 풍경들..
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겠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여행길.. .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사진이다.
매일 매일 보는 흔한 풍경이지만 낮선곳에서 새로운 풍경들을 접할때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여행에서 얻는 즐거움 무엇 보다 값지고 오래도록 기억 속에 남는 소중한 재산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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