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가정의달 푸른 5월
오늘도 작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기쁨을 찾는 하루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계절에 5월이 첫날 첫 휴일입니다.
울님들 이달은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두배로 넘치는 ...
행운에 달 그리고 아름다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따가운 햇볕이 점점 부담스러워진다.
철쭉시즌 이다 보니 많은 인파 잦은 장거리 운전에 부담스럽고 가까운 산행지을 골라본다.
"정족산" 나에겐 생쇼하다,,네이버 검색 해 본 결과 산행 날머리가 혼동,이정표 되어 있지 알아서 알바,
차이동 1시간30분 이면 가는거리을 2시40분 걸렸다
안가본 산행지을 택한 곳,,그곳에 새로운 설레임이다,
봄인가 했더니 성큼 여름이 다가왔다.
산에도 초봄의 꽃들은 이미 흔적만 남고 물갈이가 되고 있다.
진달래꽃 구경을 다닌 게 불과 한두 주 전인데 이젠 흐드러진 철쭉이 반긴다.
부산 근교 양산과 울산 지역의 철쭉 군락지는 따악 나의스타일이다,암벽과철쭉 사람들이 찾지 않은곳,,그곳에 내가 들어간다
정족산은 양지바른 남쪽 사면의 철쭉은 이미 활짝 피었다.
산행 초반엔 선선하지만 한낮이 되면 자연히 그늘을 찾게 된다. 그런 만큼 계곡을 끼고 있는 산행지가 반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경남 양산과 울산시 울주군의 경계에 선 정족산(鼎足山·748m)을 오르는 길이다.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경쾌하게 들리고 푸른 계류가 시원하게 느껴지는 데서 성급한 계절의 변화를 체감한다.
산을 오르는 이유야 제각각이겠지만,
산의 내밀한 속살을 더듬으며 옛 사람의 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도 색다른 감흥을 준다.
보잘 것 없는 나무 한그루, 발에 차이는 돌부리 하나에도 앞 사람들의 발자취가 남겨져 있다.
경남 양산시와 울산 울주군의 경계에 물려 있는 정족산(鼎足山·748.1m)은 봄의 철쭉이나 여름 계곡 산행지(산&산 314회)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지만 황량한 옛 절터의 흔적을 좇아 역사의 숨결을 느껴 볼 수 있는 답사 산행지로도 제격이다
정족산
산의 지명은 주위의 환경이나 바라보는 모습에 따라 이름이 붙는다. 그 중에서도 특이한 이름을 갖고 있는 산 이름이 있다.
정족산(鼎足山)으로 산의 형상이 가마솥의 삼발 모양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정족산 정상에서 보면 산세가 그리 보인다고 하지만 땅의 형세를 보는 지관에 대해서는 문외한이 무엇을 논할 수 있을까 마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다.
이곳은 정족 즉 가마솥의 발을 의미해서인지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어 북사면에 공원묘지가 여럿 자리잡고 있다.
많은 무덤을 보면 삶과 죽음의 경계가 멀리 있어 보이지 않는다. 정족산은 낙동정맥이 금정산으로 흘러가는 능선으로 주남고개를 지나 천성산으로 이어간다.
순수 우리말인 솥발산으로 불렸는데 일본인들이 한자음으로 바꾸다 보니 정족산이 되었다. 지금 부터라도 아름다운 솥발산으로 불러야 되겠다.
산행기점은 울산 울주군 웅촌면 반계마을 회관이다.
마을 초입에 400년 된 갈참나무가 장승처럼 버티고 섰고, 그 옆으로 '천성산 정기 어린 영남의 운흥동천(雲興洞天)'으로 시작되는 애향시를 새긴 시비가 세워져 있다.
'동천(洞天)'은 하늘 아래 첫 동네라는 뜻으로 그만큼 선경(仙境)임을 일컫는 말이다. 옛 사람들은 이곳 운흥사의 운흥동천, 하동 쌍계사의 화개동천, 합천 해인사의 홍류동천을 영남의 3대 동천으로 꼽았다
지금이야 포장도로가 나고, 계곡가에 전원주택과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지만 계곡 아랫자락에 자리한 반계마을 지형을 보면 하늘 아래 첫 동네라는 말이 실감난다. 반계마을은 현재의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들고 나가는 길이 갈라져 이곳만 차단하면 외부와 단절되고 만다. 조선 말기 동학의 창시자 수운 최제우 선생이 처가마을인 이곳에서 행상인으로 10년간 은거하면서 사상적 기틀을 마련했다고도 전해진다.
반계마을 회관 앞에서 무릉도원(음식점) 방면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꺾어 포장 임도를 타고 걸어간다. 저수지를 오른편에 끼고 6분쯤 걷다 간략한 등산안내도가 있는 전원주택 앞 삼거리에서 오른편 운흥사지 방면으로 간다. 왼쪽은 내원사나 천성산 가는 길이다.
운흥사지부도
10분쯤 오르다 보면 왼편으로 대나무를 병풍처럼 두른 양지 바른 곳에 "운흥사지" 부도밭이 있다.
운흥사에는 원래 모두 7기의 부도가 있었는데, 이곳 부도밭에 4기, 시적사에 2기가 모셔져 있지만, 나머지 1기의 행방은 묘연하다고 한다.
부도 옆 석조(물통)에는 영조 7년에 조성됐다는 명문이 어지럽게 씌어 있다.
사람의 발길이 뜸한지 낙엽이 덮힌 희미한 산길에 간간히 매달린 리본을 보며 올라간다,,
초행길이라 왠지 기대감을 안고서,,
계곡 골짜기를 거슬러 오르면 이내 물빛은 본래의 제 색깔을 되찾는다. 하늘이 떠다닐 만큼 맑다. 겨우내 젖었던 낙엽도 봄볕에 바짝 말라 바람에 돌돌거린다길.
얕은 계곡을 건너면 30분쯤 가풀막이 이어진다. 경사가 끝나면 평평한 개활지에 이르는데 임도합류점이다.
7시 방향의 대성암 이정표를 따라 'ㄷ' 자 형태로 꺾어 다시 포장 임도를 타고 간다.
한시간 넘게 치고 올라왔는데,,여기오니 차가 보인다,,ㅎ
여기까지 차가 올라오는 모양이야~!~누군 헐떡 거리면서 올라 왓는데,,누군 차로 편안히 점심을 먹고 있는게 아닌가,^^푸하하
대성암과 갈림길,
500m만 옆으로 가면 대성암,
이정표 놓아두고 사진에 정신없이 담다보니 주남고개 으로 아무 생각없이 가다가 이상하다 싶어 다시 뒤빠구 한다,,미쳐,,,
많이 더운끼얌~~ㅎ여기서 40분 시간 낭비 또 하고,,
다시 된비알이 이어진다. 30분쯤 오르면 능선 끝자락에서 T자 갈림길과 맞닥뜨리는데 오른쪽으로 등로를 잡는다.
알바 한덕에 이렇케 각시붓꽃 다이쁜 아이들 만나고,,
요즘 산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꽃이 각시붓꽃 이다,
청초한 꽃이다. ... 각시붓꽃, 그 이름을 알고 나선 더욱 그랬다. ... 쌓인 좁은 능선을 만나면 각시붓꽃
눈을 즐겁게 한다.
걷는다는 것은 행복하다.
두 발로 산을 걸어 오른다는 것은 더 없이... 오늘 찾는 정족산은 참 걷기 좋은 산이다
단,,, 햇빛이 내려쬐이는 날이다
이고개만 넘으면 뭔가 있을것 같으 예감,,
철쭉이 보이기 시작하고......
화려한 철쭉을 가슴에 담고 즐거운 산행길...
철쭉군락지 두군데 라고 하는데 한곳은 여기 만나 모르긋다,,나머지 한곳은 어디에?ㅋㅋ
Y자 갈림길에 이르면 이번에는 왼쪽으로 올라간다.
암릉지대를 넘어 25분을 더 오르면 정족산 정상이다. 한 산악회가 세운 정상석에는 산 높이가 700.1m로 새겨져 있지만,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형도상 정상 높이는 748.1m다.
여기서 정상까지 500m 바위산을 걸어야 한다.
연초록 잎과 분홍 꽃이 만나 산에서 연애를 한다
연애 구경이 났나 사람들이 몰린다 아 아 탄성을 지른다
산에서 무슨 짓들이야 ! 나도 실눈으로 훔처 본다
으흐 좋꾸면 좋으면 카멜군이 쉴세가 없다
조망이 시원하다.
북쪽으로 솔밭공원묘지를 지나 고헌산이, 동쪽으로 울산시가지 뒤로 문수산 남암산 대운산이 펼쳐진다.
남쪽으로는 화엄벌과 원효산 너머 천성산에서 뻗어 나온 능선이 공룡능선 북면을 굽어 내원사 계곡으로 치닫는다
건너편 천성산의 능선과 산정이 보인다.
멀리가 1봉이고 가까이가 2봉이다.
정족산 쪽에서 바라본, 천성산 자락. 멋지다!
화창한 봄날에 신랑 함께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
점점 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봄산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산길을 걷는 기분이 상쾌하기만 하구낭,,
정족산은 천성산과 이어진 산으로 천성산의 유명세에 밀려 그렇게 많이는 찾지 않은 산이지만
산정에는 우제치 늪이 3곳이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산이다
길옆에 놓인 바위가 입을 다물고 있는 형상으로 아주 재미있게 생겼다.
손도 넣어보고,이리저리 만져도 보고 ^^
정족산 정상은 바위들이 위태롭게 얹혀있는 암봉이다.
건너 보이는 바위에는 누군가 석판에 태극기를 그려 달아 놓았다.
정상에서 사방을 돌아보며,,,급할껏 없는 자유로운 시간이다
정상에서의 오직 우리둘만의 시간,,이리저리 조망을 구석구석 살펴본다
정상부근,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있는데,,풍성하질 않은것 같다.
정족산 정상에서 본 남쪽 조망. 시계가 좋으면 화엄벌과 원효산, 천성산 공룡능선 너머 철마산과 달음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내려다보이는 삼덕공원묘지
정족산
(鼎足山 748m), 솥발산은 산 정상에 길게 뻗은 바위 모습이 가마솥을 받치고 있는 형상 鼎:솥 정, 足:발 족
정족산은 울산광역시 웅촌면과 삼동면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748.1m (정상석은700.1m ??)의 바위산으로 가지산 도립공원에 속한다.
바위 봉우리 사이로 좁은 협곡이 나있으며 흔히 솥발산이라고 부른단다.정(鼎)자의 모습을 보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향로의 모습을 하고있다.
즉 정족산의 모습이 향로를 세워 둔 것처럼 생겼다는 뜻이란다그리고 천성산과 천성산2봉 그리고 천성산 공룡능선을 입체적으로 볼수있고 또 여름에 시원한 반계계곡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산이다.
"정족산"
700.1m로 그리 높지도 않고 볼꺼리도 많지 않은 산이지만 6,000년전에 생성된 무제치늪이 있어 유명한 산이라고 한다.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어 있고 환경부에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지역으로 끈끈이 주걱등 식충식물을 포함한 281종의 식물과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꼬마잠자리를 비롯한 257종의 곤충,
도룡뇽등 17종의 양서류,파충류,붉은머리오목눈이등 29종의 조류,멸종위기종인 삵등 10종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초행길 이라 이정표도 없고,시그널이 이지저리 널려 있어서 어디로 빠지는지 몰라 헤메이다가
왔던길로 다시 되돌아간다.
하산중 멧돼지 ,뱀
시껍하면서 총알같이 내려왓다네,,아무 생각없이..
전에 소백산 멧돼지 떼거지 생각나서,,
울산광역시 웅촌면과 삼동면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748m 바위산으로 가지산도립공원에 속한다.
바위 봉우리 사이로 좁은 협곡이 나 있으며 흔히 솔밭산이라고 부른다.
천성산, 원효산으로 이어지는 북쪽 끝멀 능선길은 주능선과 지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주변의 천성산과 원효산의 능선을 입체적으로 볼수 있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능선 곳곳에서 임도를 건너야 하는 점이 조금 불편하지만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서 산꾼들이 많이 찾는다.
산에
오를 때면 무어라 설명하기 어려운 그리움이 밀려온다
사시사철 풍경의 옷을 갈아입는 산!
산의 한 조각이 되어 풍경을 이루며 살아온 시간이 내겐 그 어떤...
내 작은 가슴에 한 걸음, 한 걸음이 추억이 되고 그리움이 되어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산에서 느낀 마음을 한컷 한컷 사진속에 담아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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