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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6년앨범

전북 지리산/바래봉 철쭉산행【16년5월14일】

 

지리산(바래봉1165m 철쭉산행)

 

남원 지리산 바래봉(해발 1,165m) 눈꽃으로 유명하고 철쭉으로도 유명한 지리산 바래봉..  숲이... 그자리에 해마다 이쁜 분홍빛 철쭉이 피며 지금껏 전해지고 있다.

산으로 산으로 모여드는 산행 인파가 해마다 기아급수적으로 증가하여 특히 바래봉은 더 한것 같다.

해마다 안간다고 하면서 나의몸은 벌써 일주일 전부터 철쭉 상황을 검색하고 있다.

 

 

철쭉이 다른곳 보단  상황이 제일 나으다고  한다. 바래봉으로 향한다.

14일 새벽 4시 집에서 출발,,,,용산주차장 도착하니 새벽6시 조금 넘는다,사진을 담다보니 많은 인파 속에서 담아내기가 힘들어서 일찍 서둘려 보는데,

솔직히 올해 철쭉 산행길을 접어야 할 만큼 꽃피는 시기에 강한 태풍에 버금가는 바람이 불어 꽃을 전부 떨구어 버렸고,
그나마 버틴 철쭉은 꽃잎이 찢겨져 버린 탓에 철쭉을 본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다..

 

철쭉 상황이 안좋으면 어떻리,,

산과함께 호흡 한다는 그자체가 행복이 아닌겠는가...지리산 이니까,,,,^^

산행길 죽을똥~살똥~빨리 가는게 아니라,,,느긋하게,,여유있게,,바라보는 것이다.(아젤 명언ㅎ)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자리한 지리산 바래봉(해발 1,165m)은 해마다 5월이면 진분홍 산철쭉 꽃으로 물든다.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라는 유명세를 타고 한 달도 안 되는 개화기 동안 약 20만 명의 탐방객이 꽃구경을 온다.

 

 

 

 

 

 

 

 

 

 

 

 

 

 

 

 

 

높이 : 1165m
위치 : 전북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바래봉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다.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로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맑은 날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황봉 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

바래봉은 지리산의 수백개 봉우리 중 산 자체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밭이라면 세석평전을 꼽는다. 그러나 지리산을 속속들이 잘 아는 산꾼들은 바래봉이 더 낫다고 말한다.

 

 

바래봉 철쭉은 붉고 진하며 허리정도 높이의 크기에 마치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한 철쭉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 중간부 구릉지대, 8부능선의 왼쪽, 바래봉 정상아래 1100미터 부근의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팔랑치로 이어지는

능선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철쭉은 신라 향가 '헌화가(獻花歌)에서 수로부인이 꺾어달라고 했던 절벽에 핀 꽃이라고 한다.

평지보다는 산지를 좋아한다

 

 

 

 

 

 

 

.작년에 요코스로 다녀 왔으니:정령치-고리봉-세걸산-세동치-부운치-팔랑치-바래봉3거리바래봉(1.165m)-덕두능선( 산행거리16km) 
.오늘은 가볍게 :용산주차장-바래봉 정상-바래봉 삼거리-팔랑치 ,,갠산행길 단점은 원점회귀

 

 

 

 

 

 

 

 

철쭉만을 즐기는 산행을 한다면 운봉읍 용산마을을 들머리로 삼는 것이 제격이다. 들머리부터 바래봉 정상까지 3~4시간이면 충분하다. 용산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정상 바로 아래 갈림길까지는 넓은 길이 이어진다

 

 

바래봉 정상일대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형성되어 있어 트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고리봉, 만복대를 거쳐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조망하기에 좋다. 정상에 올라서면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따라 철쭉군락지가 넓게 형성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철쭉은 팔랑치 부근에서 절정을 이룬다. 바래봉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2km구간이 철쭉산행 백미 코스다.

 

 

 

 

 

 

 

산행거리를 길게 잡는다면 정령치~운봉마을 코스가 좋다.

해발 1,172m인 정령치에서 출발하면 세걸산과 부운치를 지나 팔랑치에 도착해 철쭉군락지를 지나게 된다.

이후 바래봉을 지난 뒤 운봉마을로 하산하게 되는데 총 길이는 13km 정도로 6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정령치부터 부운치까지는 경사가 완만한 흙길로 큰 나무가 없이 조망이 좋다.

 

 

 

 

 

 

 

 

부운치부터 바래봉까지도 완만한 흙길이 이어지는데 중간에 인공 블럭으로 조성된 경사구간이 있다.

정령치~운봉마을 코스 중 샘터는 바래봉 하단 샘터밖에 없으므로 미리 음료를 준비해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자연이 펼쳐내는 드라마틱한 광경을 사진 속에 담고 싶어하는 사진가처럼 나도 감동적인 아침 해와 저녁노을과의 만남을 가지고 싶어하는 요즘이다.
아침과 저녁사진에 마음이 끌리는 이유 중 하나는 매일 똑 같은 장소에서 촬영해도 항상 다른 분위기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 해 본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풍경을 담고 싶어하고 여기서 더 부지런해야만 하는데,,그게 참 어려운 과제인것 같다.

가정을 가진 주부로써 큰 욕심이 아닌겠는가..

 

 

 

 

 

 

 

 

그림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초록 나뭇잎... 오월의 신록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주는 것 같다

우리의 눈을 즐겁게도 해주지만 어느 누구도 쉽게 해 줄 수 없는 마음의 위안까지 주고 있으니 말이다.

 

 

 

 

 

 

 

산풍경이 그 길을 따라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철쭉, 신록과 어우러진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 속을 걷는 길이다....

 

 

 

 

 

 

 

 

 

  나뭇잎은 고운 초록색으로 갈아입고 아름답게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선명한 자연의 색들은 풍경들을 조금 더 마음속 깊이 담게 해주는 것 같다.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오월,

연초록의 나뭇잎이 펼쳐진 산풍경 이쁜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한가한 풍경이다,

오후되면 여기 이자리 에도 인산안해로 오고,가고 북적일텐데,,,

 

 

 

 

 

 

 

 

몸의 모든 감각을 열어 자연이 주는 축복을 느낀다.

도란도란 함께하는 아침  시간이 정겹다.

 

 

 

 

 

 

 

 

 

 

 

 

 

 

 

 

 

 

 

 

 

 

 

 

 

 

 

 

 

 

 

 

 

 

 

 

 

 

 

 

 

 

 

 

 

 

 

 

 

 

 

 

 

 

 

 

 

 

 

 

 

사이로 밝은 햇빛이 마구 쏟아진다.

초록의 나뭇잎은 온몸으로 그 햇빛을 반기며 어린아이처럼 환하게 웃고 있다.

 

 

 

 

 

 

 

 

 

숲속은 걸음을 옮길 때 마다 빛의 방향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며 입체적으로 자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역광으로 비추어 지는 초록의 나뭇잎은 단연 으뜸이다. 맑은 빛으로 자신을 투명하게 드러내며 오월의 산속풍경에 모두를 빠져들게 한다.

 

 

 

 

 

 

 

 

 

가던 숲길의 조그만 바위에 앉아서 방금 걸어온 길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지나는 사람들의 표정을 살펴보았다. 숲 밖의 표정과는 사뭇 다르다. 어느새 삶의 고뇌와 짐을 모두 내려놓고 아름다운 숲속 풍경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잠시 집을 벗어나 가장 편안한 사람과 주변의 작은 산이라도 찾아 나서보라,

어디서 얻을 수 없는 마음의 큰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용산 주차장 에서 바래봉 삼거리 까지 한시간 걸렸네,,,

바래봉 삼거리에서 바래봉 정상으로 오를지~ 팔랑치로 갈지 ,,

지금 이시간 으로 보아선 정상쪽이 더 나으지 싶어 발길을 돌린다.

해마다 정상쪽 인산인해로 정상석 멀리서 눈으로 보고 왔는터라 ,,

고생하신 남편 정상석 인증샷 담아주고픈 마음도 있었으니,,,

 

 

 

 

 

 

 

바래봉에서 팔랑치으로 이어지는 1.5킬로미터 구간은 아마 서북능선이 품고 있는 비경 중 두 번째라면 서운할 곳일 것이다.
스님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바리봉이던 곳이 바래봉으로 변했다.

 

 

 

 

 

 

 

 

나무 한 그루 없이 온통 초지인 산세가 그 자체로 한 마리 순한 양과 같은 이 산은 세석평전과 함께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지를 이루는데,
1969년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과 호주 간 면양시범목장을 설치하기 위해 이곳에 면양 2천 5백 마리를 기르던 중 면양이 일반 잡초만 먹고 독성이 강한 철쭉은 먹지 않아 지금처럼 철쭉만 남게 됐다는 배경설이 있다.

 

 

 

 

 

 

 

 

 

 

 

 

 

 

 

 

 

 

 

 

 

 

 

 

 

 

 

 

 

 

 

 

 

 

 

 

 

 

 

 

 

 

 

 

 

 

 

 

 

 

 

 

 

 

 

올때 마다 이풍경이 제일 들어온다넹,,,아싸.. 젠틀맨 음악에 맞추어 올라가보장...♬ 
다른곳 보단 요 풍경 사진들이 많으다,,,정상

 

 

 

 

 

 

 

 

굿모닝~

안부 인사를 물을수 있어 늘 감사하는 아침이다.
신록이 우거져 가는 풍경 속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아름다움이 뚝뚝 묻어나는 풍경..

어디서나 산을 보고 있으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마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을 보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시원한  바람이 귓가에 스쳐 목덜미를 타고 흐르는 땀을 식혀준다.

 

 

 

 

 

 

 

 

 

 

느끼면 느낄수록 빠져드는 산그리메......굳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지 않음이다!!...

시원한 조망 마음까지 정화되는것 같다.

 

 

 

 

 

 

 

 

 

 

시원한 조망이 함께한 산행으로 추억에 담고 싶은 멋지고 즐거운 산행길...

조금 아쉬운것 조금 서둘려 왔으면 운해까지 보았으면  하는,,,

요즘 산에 다니면서 욕심이 더 많아지면서 사진에 대한 열정이 더 심해지는것 같다.

 

 

 

 

 

 

 

     바래봉 정상에 선다.

노고단과 반야봉, 촛대봉이 문득 향수를 부른다

 

 

 

 

 

 

 

 

 

 

 

 

 

 

 

 

국내 철쭉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곳은
황매산,소백산,덕유산 등 몇군데 있지만,

바래봉의 철쭉은 길게 능선을 따라 펼치는 곳으로 색다른 멋을 보여준다

 

 

 

 

 

 

 

 

 

 

 

 

 

 

 

 

 

 

 

 

 

 

 

 

 

 

 

 

 

 

 

 

 

 

 

 

 

 

 

 

 

 

 

 

 

 

 

 

 

 

 

 

 

 

 

 

 

 

 

 

 

 

 

 

 

 

 

정상쪽 철쭉은 이번주 까지 괜을것 같도,,

팔랑치 쪽은 끝물이다.

 

 

 

 

 

 

 

 

 

 

 

 

 

 

 

 

 

 

 

 

 

 

 

 

 

 

 

 

 

 

 

 

 

 

 

 

 

 

 

 

 

 

 

 

 

 

 

 

 

 

 

 

 

 

 

 

 

 

 

 

 

 

 

 

 

 

 

 

 

 

 

 

 

 

 

 

 

 

 

 

 

 

 

 

 

 

 

 

 

 

 

 

 

 

 

 

 

 

 

 

 

 

 

 

 

 

 

 

 

 

 

 

 

 

 

 

 

 

 

 

 

 

 

 

 

 

 

 

 

 

 

 

 

 

 

 

 

 

 

 

 

 

 

 

 

 

 

 

 

 

 

 

 

 

 

 

 

 

 

 

 

 

 

 

 

 

 

 

 

 

 

 

 

 

 

 

 

 

 

 

 

 

 

 

 

 

 

 

 

 

 

 

 

 

 

 

 

 

 

 

 

 

 

 

 

 

 

 

녹음 사이로… 우아하게 출렁이는 진분홍빛 물결

비로봉 삼거리 에서 팔랑치 가는 길은 부터 철쭉 상황은 끝물이다,,

 

 

 

 

 

 

 

 

 

 

 

 

 

 

 

 

 

 

 

 

 

 

 

 

 

 

 

 

 

 

 

 

 

 

 

 

 

 

 

 

 

 

 

 

 

 

 

 

 

 

 

 

 

 

 

 

 

 

 

 

 

 

 

 

 

 

 

 

 

 

 

 

 

 

 

 

 

 

 

 

 

 

 

 

 

 

 

 

 

 

 

 

 

 

 

 

 

 

 

 

 

 

 

 

 

 

 

 

 

 

 

 

 

 

 

 

 

 

 

 

 

 

 

 

 

 

 

 

 

 

 

 

 

 

 

 

 

 

 

 

 

 

 

 

 

 

 

 

 

 

 

 

 

 

 

 

 

 

 

 

 

 

 

 

 

 

 

 

 

 

 

 

팔랑치

바래봉 능선 중에는 이 지역이 가장 넓게 철쭉 군락이 형성되어 있고 가장 많이 피어 있다.

 심한 일교차로 인하여 핀 꽃들이 냉해를 입어 아쉽게도 많이 문드러져 버렸다.​

 

 

 

 

 

 

 

 

진분홍이 곧 몰려올 녹음이라는 적과 맞서고 있었다.

철쭉으로 뒤덮인 지리산 바래봉 인근 팔랑치는 삼한시대 마한의 왕이 8명의 장군을 배치해 진한의 습격을 막으라고 해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삼한시대 진한에 밀리던 마한(馬韓)의 왕이 지리산 깊은 산 속으로 피난해 북쪽 능선에 8명의 장군을 배치해 지키게 했다는 데서 팔랑치(八郞峙·팔령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나무 데크 길을 따라 철쭉으로 둘러싸인 팔랑치에 올랐다. 철쭉보다 푸른 숲이라고 해야하나,,ㅎㅎ여긴 이제 철쭉은 내년에 기대 해 보아야 할듯하다

 

 

 

 

 

 

 

 

 

 

 

 

 

 

 

 

 

 

 

 

 

 

 

 

 

 

개인적으로 이 모습 또한 좋다.

푸른 잔디가 깔린 동산에 올라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기고 눈은 호강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북쪽으로는 바래봉이 동쪽으로는 천왕봉을 비롯한 지리산 주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전략적 요충지를 차지한 철쭉이 마한의 장군을 대신해 진한(辰韓)에서 물밀듯 몰려올 녹음이라는 적과 맞서고 있는 모습이었다.바래봉 올라가는 길 따라 채 움트지 않은 철쭉의 붉은빛도 눈에 들어왔다. 바래봉 일대 철쭉은 시들어 버렸지만.. 녹색으로 물든 지리산 신록 속  보고 있자면 능선을 따라 인근 부운치로, 정령치로 계속 발걸음을 옮기고만 싶어진다. 애써 발길을 돌렸다.

 

 

 

 

 

 

 


바래봉과 팔랑치 인근 철쭉 군락은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물이라고 한다.
운봉읍에 1971년 면양목장이 생기면서 양을 방목해 키웠는데 이 양이 못 먹는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을 먹어치우면서 군락이 생겼다.
면양목장이 문을 닫은 뒤 남아 있는 철쭉 군락에는 산과 꽃을 찾아온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바래봉의 철쭉은 개화 시기가 해발고도에 따라 다르다.

평년 기준으로 하단부(해발 500m)는 4월 26일~5월 2일경, 8부 능선(해발 900m)은 5월 8~10일경, 정상 능선(해발 1000m)은 5월10~25일경이다.

올해은 일찍 피어는데다가 강한 태풍으로 온산야 철쭉,진달래 상황이 최악이다

빨리 피고 빨리 지는 꽃, 늦게 피고 늦게 지는 꽃. 각자 피어야 할 때 피고 또 진다. 사람에게도 자신의 때가 오고 또 간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철쭉이 피고 지는 사이 여름은 성큼 다가왔다.

 

 

 

 

 

 

 

 

 

 

 

 

 

 

 

 

 

 

 

 

 

 

 

 

 

 

 

 

 

 

 

 

 

 

 

 

 

 

 

 

 

 

 

 

 

 

 

 

 

 

 

 

 

 

 

 

 

 

 

 

 

 

 

 

 

 

 

 

 

 

 

 

 

 

 

 

 

 

 

 

 

 

 

 

 

 

 

 

 

 

 

 

 

 

 

 

 

 

 

 

 

 

 

 

 

 

 

 

 

 

 

 

 

 

 

 

 

 

 

 

 

 

 

 

 

 

 

 

 

 

 

 

 

 

 

 

 

 

 

 

 

 

 

 

 

 

 

 

 

 

 

 

 

 

 

 

 

 

 

 

 

 

 

 

 

 

 

 

 

 

 

 

 

 

 

 

 

 

 

 

 

 

 

 

 

 

 

 

 

 

 

 

 

 

 

 

 

 

 

 

 

 

 

 

 

 

 

 

 

 

 

 

 

 

 

 

 

 

 

 

 

   광각렌즈의 특성을 살려,,

가까운 물체은 더욱 크게 부각되게 멀리있는 물체는 더욱 멀리 보이게 담아보자^^

 

 

 

 

 

 

 

갠적으로 오늘 이사진 제일 마음에 든넹^^

 

 

 

 

 

 

 

 

 

 

 

 

 

 

 

 

 

 

 

 

 

 

 

 

 

 

 

 

 

 

 

 

 

                                                                                                        철쭉은 한반도에서 초여름인 6월 초까지도 피어난다.


평지 철쭉이 다 졌다고 의기소침하지 말자. 5월 하순이면 소백산 연하봉과 비로봉은 연분홍색 철쭉으로 물든다.
비슷한 시기 덕유산 향적봉 일대는 흰색에 가까운 연분홍색 철쭉이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가 넘는 등산로를 따라 핀다.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 진다”는 말도 있다.

 

 

태백산 철쭉은 장군봉에서 천재단에 이르는 능선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유일사에서 장군봉으로 가는 길이 좋다고 한다. 6월 초에 만개한다.
한라산은 5월 말부터 6월 초에 걸쳐 철쭉이 피는데 철쭉 등산 대회 루트(어리목광장→윗세오름→영실)가 철쭉을 보기에 좋다.

 

다음어디? 소백산 능선길이 그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