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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6년앨범

경북 영천/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즐기는 풍광, 국내 최고높이의 보현산 천문대【16년7월17일】

 

 

언젠가 부터 파아란 하늘의 흰구름이 멋질때면, 하늘로 시선이 자주 가곤 한다 ......................

어느때 부터인지, 하늘을 잠시 올려다 보는 것도 좋아하는 일상의 하나가 된듯........................

 

이젠,사진촬영이 취미라  내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정성껏 담아본다 

 

 

 

2년만에 보현산 찾았다.

다리 수술하고 갑갑해서 찾았던 지금 생각 해 보면 나도 어지간히 돌아다니는 바람이 있는가 보다^^

 

 

 

4~5월 야생화 담으려 몇번을 시도 했지만,그날따라 날씨가 맞추어 주질 않아서 오늘에야 이렇케 오후시간에 들려본다.

"산행,여행,운동 가장 기초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리듬이다. 자연스럽고 기분 좋으면서도 확실한 리듬이 없다면, 사람들은 계속 하지 않겠지.

나는 리듬의 소중함을 음악과운동에서 배웠다. 그리고 그 리듬에 맞는 멜로디, 요컨대 적확한 어휘의 배열이 뒤따른다. 그것이 매끄럽고 아름답다면, 더 바랄게 없다.

 

-나는 그저 그 흐름을 타기만 하면 된다. '내가 어딘가 새로운, 의미 있는 장소에 이르렀다'는 고양된 기분이다."

음악,운동,산행,여행 어느 하나 놓칠수 없는 한 일부분 인게다,,

 

 

 

 

 

 

 

보현산천문대

1996년대 4월에 완성된 보현산천문대는 경북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에 걸쳐있는 보현산의 동봉 정상일대 30,156㎡부지에 세워져 있다.
국내 쵀대 구경의 1.8m 반사망원경과 태양플레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국내 광학천문관측의 중심지로 항성, 성단, 성운과 은하 등의 생성과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보현산천문대 입구 별빛마을에는 영천 보현산 천문과학관이 있고, 천문대전시관도 구경하고 산림욕도하고 천문과학관 에서 망원경도 구경할 수 있어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영천 보현산천문대 보현산 동봉 정상에 위치해 가는 길이 멀지만 데크로드가 잘 닦여 있어 산책하듯 올라갈 수 있다....

 

 

 

 

 

 

 

 

 

 

보현산(1124m)은 영천의 진산이다. 영천은 일찍이 '이수삼산(二水三山)의 고장'이라 불렸다.이수는 보현산에서 발원한 남천과 북천이고, 삼산은 보현산과 팔공산, 운주산을 가리킨다.

 

 

 

 

 

 

 

 

 

햇살이 받으니 더 이뽀보여,,드베키아

 

 

 

 

 

 

 

 

 

 

천문대까지 도로가 나 있어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입장료는 없다. 천문 관측과 연구를 위해 일몰 이후에는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정말 높은 곳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굽이굽이 돌아가는 고갯길을 올라간다는 건 만만치가 않은 순간이다.

 

 

 

 

 

 

 

 

 

 

 

 

 

 

 

 

 

 

2년전만 해도 없던 전망대가 새로 생겼네,,,여기서 비박하면 좋을듯..ㅎ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천문대까지 올라가는 길이다.

구불구불~~~.^^*

 

 

 

 

 

 

 

 

 

산은 산이되 산길이 아닌... 이렇게 높은 곳에 영천 관광안내도가 자리하고 있다.

 

 

 

 

 

 

 

 

 

 

 

 

 

 

 

 

 

 

 

 

 

 

 

 

 

 

 

 

눈앞에 바라보이는 것 모두가 울창한 숲으로 둘러 쌓여있다.그리고 하늘과구름

푸른 빛이 주는 효과일까.

마음이 참 편안해진다.

 

 

 

 

숲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은 무한한데도 사람 사는 세상은 자꾸만 숲의 영역까지도 잠식해 간다.

이러다 혹성탈출처럼 지구를 탈출하여야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ㅎ

 

 

 

 

 

 

 

 

 

 

 

 

 

 

 

 

 

 

 

나무데크가 깔린 천수누림길
나무 데크가 깔린 천수누림길은 아이들과 야생화 탐방을 즐기기 좋다.

 

 

 

 

 

 

 

 

 

대한민국 최대의 반사망원경이 설치된 곳으로, 이 망원경은 1만 원권 지폐에 나온다.

보현산천문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관측된 별 13개 중 12개가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천문대 아래 자리한 별빛마을에 들러보자. 마을 곳곳에 그려진 예쁜 벽화가 발걸음을 붙잡는다.

 

 

 

 

 

 

 

 

 

 

 

 

 

 

 

 

 

 

 

 

 

 

 

 

 

 

 

 

 

 

 

 

 

 

 

 

 


대한민국 최대의 반사망원경이 설치된 보현산천문대, 벽화가 아름다운 별빛마을, 초여름 풍광을 즐기기 좋은 옥간정, 포은 정몽주를 기리기 위해 지은 임고서원,팔공산 자락에 자리한 고찰 은해사 등과 함께 여행 코스를 짜면 알찬 초여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현산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위치한 산으로 정각동에서 바라보면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이라 '모자산'이라고도 부르며,

최고봉은 현재 삼각점이 있는 1124.4m봉이 아니라 그 북동쪽에 있는 상봉이다.

 

 

 

 

 

 

 

 

 

 

 

 

 

 

 

 

 

 

 

 

 

 

 

 

 

 

 

 

 

 

 

 

 

 

 

 

영천 보현산은 비교적 손쉽게 야생화 탐방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정상에 보현산천문대가 있어 도로가 잘 닦였고, 해발 1000m까지 차로 올라가기 때문에 힘겹게 등산하지 않아도 야생화 탐방이 가능하다

 

 

 

 

 

 

 

 

 

보현산에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길은 두 곳. 천문대 정문을 마주 보고 오른쪽으로 작은 등산로가 있는데, 보현산 북사면을 따르는 이 길 옆에 다양한 야생화가 핀다.

반대편으로 보현산 정상 시루봉까지 약 1km 이어지는 '천수누림길'에서도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다.

 

 

접근하기 쉬워 야생화를 찍는 사진작가들도 많이 찾는다

 

 

 

 

 

 

 

 

 

 

 

 

 

 

 

수국

 

 

 

 

 

 

 

 

 

 

늘말나리

 

야생화 하늘말나리 지금 전국의 산지에는야생화 하늘말나리가 곱게 피어,산행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다.

요즈음 처럼 여름철에는 식물들에게 더없는 좋은 계절이다.

하늘말나리는 주황색꽃이 피고꽃이 하늘을 향해 피면서긴 꽃대 아래에 여러개의 길쭉힌 잎이삥 둘러서 나는 야생화다.

 

 

 

 

 

 

 

 

 

나리

 

 

 

 

 

 

 

 

시대

초롱꽃과 비슷하게 생겼다 싶었는데 초롱꽃과 여러해살이풀이다.

푸른 종이 여러개 매달려 있어서 금방이라도 소리내어 합창할 듯한 모습인데..

 

꽃말은..영원한 사랑

 

 

 

 

 

 

 

 

여름 들꽃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모시대~

 

 

 

 

 

 

 

 

 

 

 

 

 

 

 

 

 

 

 

 

 

 

 

 

 

 

 

 

 

 

 

 

 

 

 

 

 

 

여로

예쁘다.

꾸밈없는 모습이 아름다운 건 야생화의 으뜸 매력인듯하다.

너 말고 누가 이렇게 예쁜 자태를 뽐낼 수 있을까...

 

 

 

 

 

 

 

 

 

 

 

 

 

 

 

 

 

 

나리

 

 

 

 

 

 

 

 

 

 

 

 

 

 

 

 

 

 

메고들빼기

 

 

 

 

 

 

 

 

 

 

퀴나물꽃

 

 

 

 

 

 

 

 

 

 

 

 

 

 

 

 

 

 

 

 

는장구체

 

 

 

 

 

 

 

 

 

영천을 상징하는 보현산은 야생화의 보고다. 2012년 발간된 《보현산 약초 이야기》에 따르면, 보현산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모두 523종이다.

 이 가운데 노랑무늬붓꽃, 병꽃나무, 누른종덩굴, 분취 등 보현산 특산 식물 11종이 자생한다고 한다.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식물 2급인 매화마름과 망개나무도 자란다.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의 보현산에 있는 천문대. 영천시에서 북쪽으로 30㎞ 떨어진 지점, 청송군 현서면(縣西面)과 경계를 이루는 보현산(1,124m) 정상 일대에 자리잡고 있다.

 

 

 

 

 

 

 

 

 

 


학생이나 일반인들의 체험학습 코스로 많이 이용된다. 4∼10월에는 매월 첫번째 토요일에 천체관측 시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주간행사를 실시하는데,

행사가 시작되기 5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또 1년에 한 번 '과학의 날(4월 21일)'을 기준으로 날을 정하여 야간 공개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현산 정상 시루봉까지 약 1km 이어지는데, 이 길에서도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다.

 

 

 

 

 

 

 

 

 

 

 

자꽃

야생화 동자꽃이다

 

모든 야생화들은 저마다의 포스로아름다움을 뽑내기도 하는데 완벽한 아름다움을 갖춘꽃은 동자꽃이라 아니할 수 없다.

야생화 동자꽃은 산지의 그늘진 습지 근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석죽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동자꽃은 우리꽃으로 그 꽃이름의 근원을 보면 서양신화가 아닌 우리의 전설에서 기인 하는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연유로 동자꽃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

 

 

 

 

 옛날 강원도 깊은산속의 암자에는 노승이 어린동자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추운 겨울이 닥쳐오자 시주를 하기 위해 동자를 암자에 남겨 놓은채 산아래 마을로 내려갔다

 

 그런데 연일 내린눈으로 그만 발이묶여, 노승은 동자가 기다리는 암자로 돌아갈 수 없었다
눈이 녹은뒤 암자로 돌아와 보니 혼자 노승을 기다리던 동자는 배고픔과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죽어있었다

 

 

 

슬픔에잠긴 노승은 어린 동자를 양지바른곳에 묻어주었는데,그 무덤가에서 동자승의 얼굴을 닮은 예쁜 꽃이 피어났고 마을사람들은
이꽃을 동자꽃 이라고 불렀단다.

 

 

 

 

 

 

 

 

 

데크 옆으로 핀 야생화를 구경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보현산 정상 시루봉에 닿는다.팔공산, 오봉산, 채약산, 기륭산 등이 발아래 펼쳐진다.

 

 

 

 

 

 

 

 

 

 

 

엄마 품같이 포근하고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보현산 시루봉 정상에서 보현산다목적댐과 대구 쪽 팔공산을 바라보는 전망은 한 폭의 동양화 같았다.

 

 

 

 

 

 

 

 

 

위에서 내려다 본 시루봉 전망대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맘껏 주변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정상의 쾌감은 이런 내려보는 카리스마...

 

 

 

 

 

 

 

 

시루봉에서 보현산천문대가 바라보인다.

 

 

 

 

 

 

 

 

 

 

 

 

 

 

 

 

 

 

보현산댐 보이고 그 뒤 멀리 있는 팔공산도 선명하게 보이고, 주변 능선들의 경치는 바라볼 때는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다.

 

 

 

 

 

 

 

 

 

 

 

 

 

 

 

 

 

 

 

 

 

 

 

 

 

 

 

 

 

 

 

 

 

 

 

 

 

 

 

 

 

 

 

 

 

 

 

 

 

 

천수누림길은 야생화 자연 체험길이라 지만,휴식같은 길이다.

32도의 폭염속에서 무서운 햇살도 잠시 피할 수 있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