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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대구산행/비슬산 (琵瑟山1,082.8m) 새해 일출산행【17년1월1일】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Happy new year!

 

바쁘게 지나갔던 2016년 한 해가 마무리되고 어느덧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동안 안좋았던 일,힘들었던 일들은 모두 훌훌 털어버리시고

 

2017년 정유년 에는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밑 사진 구룡포 하정리 일출 포인트 1월2일

 

 

 

 

 

 

 

새해 일출산행 대구 비슬산

 

새해 첫날 시댁 오후에 손님이 오신다 하고,

일출 산행은 해야겠고,

그다지 멀지 않은곳 비슬산 으로 잡았다.새벽6시쳇 안되어 어둠컴컴한 새벽녘 산행길이라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어간다.

일출시간을 못 맞추었지만 올 첫산행지 새로운 마음으로 울부부 새해 출발 해 본다..

 

 거문고가 없어도..

   비파가 없어도..

   즐거운 음악이 울리는.

  비슬산(琵瑟山)

   2017년  첫  산행길 비슬산과함께 한다.

계절마다 찾는 맛이 다른 산, 비슬산

 

"비슬"이란 인도의 범어의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것으로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들이 이 산을 구경한 후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북쪽의 팔공산과 더불어 대구의 명산으로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유가사, 용연사, 소재사, 용천사 등의 많은 사찰과 약수터가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최고봉은 1,083.6m의 준봉으로 여기서 뻗어 나간 산맥이 와룡산, 앞산으로 이어져 거대한 비슬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겉으로 보아 그리 높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산이지만, 한 번 발을 들여 놓으면 그 장중한 산세와 맑은 공기에 반해 누구라도 다시 찾게 된다. 비슬산의 참꽃(진달래) 군락지는 유명하여 매년 4월 하순경에 비슬산참꽃축제가 달성군청 주최로 개최된다.

 

 

 

 

 

 

 

슬산은 나에겐 많이 걸었던  산행길이다, 

비슬산(琵瑟山·1,082.8m)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조망 명산이다.
해발 1,000m가 넘는 정상은 물론 산릉 어디서든 동쪽 영남알프스에서 서쪽 황매산과 가야산 남쪽 화왕산, 북쪽 대구 팔공산 등 대구·경북에서 최고로 꼽히는 명산명봉이 눈을 벗어나지 않는다.

 

특히 서쪽 산릉으로 내려앉으면서 유장하게 흘러내리는 낙동강을 은빛으로 물들이는 낙조 풍광은 대한민국 최고의 풍광으로 꼽아도 손색없을 정도다.
해가 산릉으로 바짝 내려앉을 즈음 힘 잃은 억새는 노을빛을 빨아들여 황금빛으로 빛나고, 산 서쪽으로 S자를 그리며 흘러내리는 낙동강은 은빛으로 반짝이며 화려해진다.

 

 그 사이 해는 점점 붉어지면서 산릉을 붉게 물들이고 땅바닥에 맞닿을 즈음 용광로 속에서 끓는 쇳물처럼 붉은빛으로 변하다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동시에 달성시내와 대구시내 일원은 밤하늘의 별처럼 황홀경을 자아낸다.

 

 

 

 

 

 

 

 

 

쓸쓸한 것을 보고 싶었다.

참꽃이 없는 비슬산,,,

사람들은 비슬산 하면 참꽃을 떠올린다.

 

겨울산삭막하지만 나름 운치가 있다.

 나무에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바닥에는 정신없이 나뭇잎이 나뒹구는 겨울철...

헐거벗은 산속으로 난 들어간다.

 

 

 

 

 

 

 

 

 

 

 

 

 

 

 

 

 

 

 

비슬산의 유래에는 3가지 설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달성군지에서는 비슬산을 ‘포산(苞山)’이라는 이름으로 발견할 수 있다.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에 온 인도의 스님이 이를 ‘비슬’이라 발음하면서 굳어졌다는 설이다. 비슬산 정상에 서면 산을 덮고 있는 수목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설은 세상이 물바다가 됐을 때 물에 잠기지 않은 비슬산의 몇 봉우리에 배를 매었다는 ‘배 바위 전설’을 토대로, 그 바위의 모습이 비둘기 같다 해서 ‘비들산’이라 부르다가 ‘비슬산’으로 점차 바뀌었다고 한다. 그만큼 높은 산이라는 것이 아닐까. 비슬산 최고봉인 대경봉은 해발 1083.6m이다.


마지막으로 유가사 사적 이라는 기록에서는 거문고를 닮아 ‘비슬산’이라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또한 산 정상의 바위 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아 ‘비슬(琵瑟)’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더해져, 거문고와 비슬산이 연관이 있다는 설에 힘을 실어 준다

 

 

 

 

 

 

 

 

 

 

 

 

 

 

 

 

 

 

비슬산은 대구시와 달성군, 청도군에 걸쳐 산자락을 드리우고 있으며, 유가사 쪽에서 올려다
보면 거대한 수직 암릉이 정상을 받치고 있는 듯 우뚝 솟아 있다.

 

 1시간 30분정도를 오른후에 비슬산 정상인 천왕봉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경사구간을 1시간 30분정도 올라온것 같다.

 

 

 

 

 

 

 

 

 

 

 

 

 

 

 

 

 

달성군은 대구시의 약 48%,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면적을 차지하는 곳이다. 군 단위로는 상당히 넓은 면적에 낙동강이 흐르고 비슬산이 솟아 있다. 대구 남부 달성군에 진입하면 비슬산이 쉽게 눈에 띈다. 남북 방향의 산줄기가 길게 뻗은 것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산세는 여성적 풍모를 가졌다. 산행 또한 비교적 편안한 편이다

 

 

 

 

 

 

 

 

 

비슬산 산행은 유가사와 소재사 기점 코스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인기가 좋은 코스는 유가사에서 도통바위를 거쳐 정상인 천왕봉에 올라간후
정상 서능을 타고 병품듬을 거쳐 유가사로 내려오는 원점 회귀형 코스이다.

 

진달래 평원을 제대로 맛보려면 유가사 - 천왕봉 - 대견사지 - 유가사로 원점회귀 하거나
유가사 - 천왕봉 - 대견사지 - 비슬산자연휴양림 - 소재사를 이용하는게 좋다.

 

 

 

 

 

 

 

 

 

산길은 언제나 가파른 경사를 가지고 있다.
그에게 고난의 길이 될 이런 길이 비슬산에도 있다.

 

 

 

 

 

 

 

 

 

한발한발 내디디며 오르던 산, 이제는 몸이 제법 데워진다. 거칠었던 숨은 데드포인트를 지났는지 다시 편안해진다.
그럴 즈음 산 아래로 현풍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맛이다. 하늘과 가까이에서 지상을 내려다보는 기분...

 

 

 

 

 

 

 

 

겨울산행 며칠 추웠던 날씨가 오늘은 제법 풀렸다. 그래도 산에 들어서니 바람이 차다.

 

 

 

 

 

 

 

 

 

 

 

 

 

 

 

 

 

 

 

 

 

 

 

 

 

 

 

 

 

 

 

 

 

 

 

 

 

 

 

 

 

 

 

 

 

 

 

 

 

 

 

 

 

 

 

 

 

 

 

 

 

 

 

 

 

 

 

 

 

 

 

 

 

 

 

 

 

 

 

 

 

 

 

 

 

 

 

 

 

 

 

 

 

 

 

 

 

 

 

 

 

 

 

 

 

 

 

 

 

 

 

 

 

 

 

 

 

 

 

 

 

 

 

 

 

 

 

 

 

 

 

 

 

 

 

 

 

 

 

 

 

 

 

 

 

 

 

 

 

 

 

 

 

 

 

 

 

 

 

 

 

 

 

 

 

 

 

 

 

 

 

 

 

 

 

 

 

 

 

 

 

 

 

 

 

 

 

 

 

 

 

 

 

 

 

 

 

 

 

 

 

 

 

 

 

 

 

 

 

 

 

 

 

 

 

 

 

 

 

 

 

 

 

 

 

 

 

 

 

 

 

 

 

 

정상에서 조화봉 까지 약 4km에 걸친 능선은 988봉 주변에 바위가 있을 뿐 육산(흑산)으로 큰 나무들이 없는 시야가 탁 트이는 초원 같은 이 능선에 가을에는 억새가,

봄에는 군락을 이룬 진달래가 붉게 물들인다. 진달래 군락사이에 싸리나무 등 잡목들이 섞여 있으나 진달래가 더 많다.

 

 

 

 

 

 

 

 

 

 

 

 

 

 

 

 

 

 

비슬산 정상에서 대구 앞산까지 16km, 유가사까지 3.5km, 조화봉까지 4.7km 거리이다

 

 

 

 

 

 

 

 

 

 

 

 

 

 

 

 

 

 

산은 조용해서 좋다.
그래서 중국의 옛 시인은 산정사태고(山靜似太古), 일장여소년(一長如少年)이라고 읊었다.

 

 

산은 고요하기가 아득한 옛날과 같고, 해가 길어서 어린 시절의 심정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도시의 공해와 소음이 심해 갈수록 사람들은 산을 자주 찾는다. 산의 청정한 품속에 포근히 안기고 싶은 것이다.

 

 

 

 

 

 

 

 

네 영혼이 고독하거든 산으로 가라. 심신이 피곤하거든 산을 찾아라. 자연의 위대한 지혜를 배우고 싶거든 산속으로 들어가라.
너는 산 속에서 청정과 진실과 조화의 철학을 배울 것이다

 

 

 

 

 

 

 

 

2016년 보내고 2017년 맞이한다.

유난히 분주했던 한해였다..

 

한해을 마감하면서,,
2017년에 더 좋은 모습 산행,여행길 기대해 보면서,,
오늘 비슬산 에서 첫 산행길로 2017년 산행길 문을 열어보았다.

 

 

 

 

 

 

 

 

 

 

 

 

 

 

 

 

 

 

 

 

 

 

 

 

 

 

 

 

대구 달성군 유가면 가창면의 비슬산은 천왕봉(해발 1,083.6m)을 중심으로 좌우에 조화봉(해발1,058m)과 관기봉(해발 990m)을 거느린 산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상상을 초월하는 초원이 눈앞에 펼쳐지고 철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로 산상화원을 방불케 하는 산이다.

 

특히 정상에서 남쪽 조화봉까지는 진달래 군락지대.100ha 정도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이른봄이면 산 전체가 불붙은 듯 온통 시뻘겋다.

5부 능선까지는 주로 침엽수림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연중 푸르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6-9부 능선까지는 괴암괴석과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루어 가을철 단풍이 들면 온 산이 오색으로 치중된다

 

 

 

 

 

 

 

 

 

 

 

 

 

 

 

 

 

 

 

 

 

 

 

 

 

 

 

 

 

 

 

 

 

 

 

 

 

 

 

 

 

 

 

 

 

 

 

 

 

 

 

 

 

 

 

 

 

 

 

 

 

 

 

 

 

 

 

 

 

 

 

 

 

 

 

 

 

 

 

 

 

 

 

 

 

 

 

 

 

 

 

 

 

 

 

 

 

 

 

 

 

 

 

 

 

 

 

 

 

 

 

 

 

 

 

 

 

 

 

 

 

 

 

 

 

 

 

 

 

 

 

 

 

 

 

 

 

 

 

 

 

2017년에는 밝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나를 포함한 내 주변 사람들 모두,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아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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