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黃梅山)
합천에 위치한 황매산은 포항에선 2시간30분 차 이동 시간이다.
축제기간에는 무조건 황매산 새벽5시 이전에 들어가야 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고 외길이다 보니 차 정체가 심한곳이다.
한가한 새벽녘에 도착하여 이른 시간에 사진을 담아야 수월하고 사람 밀릴 시간엔 그곳에 빠져 나와야 한다.
기상청 일기예보 밤 비소식과 맑음으로 나와 있길래 하늘,구름 풍경이 그려지는 기대 잔득안고 주말 새벽2시에 합천으로 출발한다.
소풍을 앞둔 어린아이의 설레는 마음처럼 서둘러 황매산 새벽5시에 찾았다.
예상 했던대로 전날 비가와서 차가운 강풍 바람으로 얼마나 춥던지 어떻게 오르고 내려 왔는지 정신이 몽롱하다.
신록의 계절 5월이다.
해마다 황매산 철쭉 보러 간다
봄꽃을 따라가는 산행도 벌써 대단원에 접어들었다.
그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 철쭉이다. 이번 주는 경남 산청과 합천의 경계에 있는 황매평전을 찾았다.
황매평전은 설명이 필요 없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쭉군락지다. 그 자체도 넓지만 주변의 산릉을 포함하면 그야말로 끝이 없는 철쭉의 바다다.
그 바다에 철쭉이 만개하면 푸른 평전과 산릉은 온통 진홍빛 꽃 물결 천지를 이룬다.
바로 신록이 아름다운 이맘때 펼쳐지는 산상의 대 반란이다. 아무리 무딘 이라도 아찔한 그 광경을 목격하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할 것으로 본다
황매산은 봄철 철쭉군락, 여름 갈참나무 숲, 가을 은빛 억새군락, 겨울 눈꽃축제, 여기에다 계절에 관계없이 당당하게 솟아 조망이 좋은 정상과,
은백색 화강암 기암 괴석들을 이고 있는 모산재와, 영화촬영 세트장인 태극기 휘날리며 , 영화주제공원 등 볼거리가 많아 산행의 재미가 여간 쏠쏠한 게 아니다.
산상에 위치한 드넓은 초원 목장과 어우러진 산 분위기는 마치 유럽 알프스에 오른 기분을 느끼게 한다.
철쭉향기 가득한 황매산
다른 꽃보다 개화기도 길고 지역에 따라 개화기의 차이도 있어서 늦봄 가장 오랫동안 즐감해 보기 좋은 꽃이 바로 철쭉인 듯 싶다.
우리나라의 3대 철쭉 명산으로 꼽히는 곳들은 경상남도 합천군에 위치한 황매산과 전라도 지리산 바래봉, 충청북도 소백산산 이다.
꽃숲을 좋아하는 아젤이도 늘 꽃숲을 찾아 다니는 여행길,산행길 감사하게도 이 곳의 철쭉을 감상해 볼 수 있는 산행을 할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 3대 철쭉 명산으로 꼽히는 세 곳중에 황매산 함께 해 본다.
주말 황매산 일출 찍을겸 맑은날만 고르고 있었는데 금요일 비가 오는 바람에 갑자기 출발~
새벽에 비가 그치고 개이면서 산밑으로 운해가 흐르고
하늘은 화려한 여명을 선사해 주는....그런 상상하묜서^^
그런 대박을 꿈꾸고 달려갔지만..좀 아쉬운 일출이다.
그나마,파란 하늘과 구름이 좋아서 다행이었다..
우리나라 3대 철쭉 명산은 경상남도 합천에 위치한 황매산 철쭉군락지이다.
하늘과 맞닿을 듯 한 천상화원에 매년 5월 진분홍색 드넓은 꽃밭을 환상적으로 선사하는 황매산 철쭉군락지는 우리나라의 으뜸 철쭉 명소인 곳이다.
황매산의 산마루는 넓게 펼쳐진 초원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옛날부터 목장이 있었고 그 목장 때문에 생긴 도로가 지금은 등산로가 되었다.
산의 모양새를 따라 에두르는 도로는 어느 유명한 산의 번잡한 등산로보다 한적하고 평화롭다. 합천 쪽에서 오르는 길도 능선 아래까지 차를 타고 오를 수 있다.
철쭉군락지가 위치한 황매산의 높이가 1108m로 결코 낮은 높이가 아닌 산임에도 봄날 이곳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듯
철쭉을 찾는 것은 드넓은 산 정상 전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드넓게 펼쳐진 철쭉의 장관도 한 몫하며,
철쭉군락지가 펼쳐지는 산 정상까지 잘 정비된 도로덕에 남녀노소 누구나 고된 산행없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이기도 하다.
황매산에는 약 350,000㎡ 넓이에 철쭉들이 분홍 뭉게구름처럼 피어나는데 산허리 부분이 아닌 산 정상 구릉지에 그림처럼 펼쳐진 풍경은 이곳이 1970년대 광할한 목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곳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목장이 운영될 당시 방목된 젖소들과 양들이 영리하게도 독성이 있어서 먹지 못하는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들을 모두 먹어 치워서 유일하게 남은 철쭉들의 세상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맘때에 이어 1년만에 다시 황매산능선에서 철쭉
절정이고 작년에 보상을 하련는지 이쁜게 자랑하고 있다.
명덕분에 황매산이 영남의 소금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를 병풍같았던 기암괴석 풍경에서 공감할 수 있었고, 철쭉명소 외에도
황매산이 품고 있는 다양한 매력도 실감해 볼 수 있기도 했다.
황매평전이라 불리우는 정상 철쭉 군락지에 도착했을때 마주한 철쭉풍경의 그 희열은 지금도 강렬했던 산철쭉의 색감처럼 깊게 각인되어 있다.
황매산에서 가장 이름 난 등산로 중 하나는 영암사지에서 모산재를 넘어 주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영암사에서 올려다보면 뒤편으로 보이는 바위 풍경이 만만찮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린아이라도 오를 수 있을 만큼 등산로가 잘 나 있다.
전국 최대규모라고 하더니 산 정상 전체가 철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고,
이곳이 혹시 잘 그려진 수채화속은 아닌가 동행한 여행지기에게 "너무 멋져요, 꿈속은 아니죠~"를 연발하며 확인 받았던 그런 철쭉명소이다.
너무나 강한 바람이 온 몸을 움츠리게 하는지 추위에 떨었던 새벽..
이렇게 까지 춥겠냐는 생각으로 한 낮을 생각해서 간편하게 입고 갔는데 또한 갑자기 불어 오는 강풍에 사진 담아내는것도 힘들었다.
구름 때문에 쨍한 일출을 담지 못하고 추위에 고생은 했지만 나름 결과물이 좋으니 보람이 느껴진다.
올해은 4월30일-5월14일까지 황매산철쭉제가 열리고 있는데.
내가 다녀왔는 5월6일 철쭉 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맨아래엔 분홍의 벨트를 이룬 철쭉 능선, 그위에 건초처럼 마른 억새줄기의 보이지 않는 하얀 불꽃 위로 황매산 산줄기가 길게 좌우로 펼쳐지고 있는데 그쪽은 구름 그늘이 져서 산줄기는 더욱그윽해보이고 그위는 하늘이다
황매산산줄기를 마른 억새줄기와 분홍의 철쭉꽃 위로 바라보니 그 경관은 좀체로 얻기(촬영하기) 힘든 경관임이 분명하다
철쭉이 능선전체를 붉게 물들인 지금 그것도 황매산이 아니라면 언제 이런 경관을 찍을 수 있을 것인가
황매산 정상
정상에서 보면 합천호반과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이 모두 보인다. 특히 합천호는 가깝다 못해 잔잔한 물결의 흐름까지 보일 정도다.
구석구석에 낚시를 드리운 강태공들과 호반을 끼고 있는 도로를 한가롭게 돌고 있는 드라이브 차량들, 그리고 지리산과 덕유산, 가야산이 원을 그리듯 빙둘러 있는 모습이 자뭇 평화롭다.
황매산은 독립적으로 솟아 있으면서도 큰산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황매산의 사계 * 황매산의 봄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철쭉군락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의 풍광이 활짝 핀 매화꽃잎 모양을 닮아 마치 매화꽃 속에 홀로 떠 있는 듯 신비한 느낌을 주어 황매산이라 부른다.
황매산의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는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또한 누구라도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하면 1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여 예로부터 뜻 있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5월이면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홍의 색깔을 연출하는 철쭉꽃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1983년 합천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합천호의 푸른 물 속에 잠긴 산자락의 모습이 마치 호수에 떠 있는 매화 같다고 하여 수중매(水中梅)라고도 불리는 황매산(1,108m)을 중심으로 펼쳐진 그 일대의 지역을 가리킨다
황매산은 영남의 소금강으로 일컬어지는 합천의 진산(鎭山)으로, 특히 5월 초순에 절정을 이루는 철쭉이 유명해 매년 이맘 때면 합천군에서 주관하는 황매산철쭉제가 열린다.
그 가운데서도 황매산의 북서쪽 능선 정상부에 펼쳐진 수만 평의 황매평전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고산 철쭉의 정경이 뛰어나다.
삼라만상의 온갖 형태를 갖추고 있는 모산재(767m)의 기암괴석과 한국 제일의 명당으로 알려진 무지개터, 황매산성의 순결바위, 국사당(國祠堂), 합천 영암사지(靈巖寺址:사적 131) 등이 있다. 모산재는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한다. 주변 관광지로는 합천호·황계폭포(黃溪瀑布)·해인사(海印寺)·용문정(龍門亭) 등이 있다
철쭉은 진달래가 가고 복사꽃들이 사라질 즈음 꽤 오랜동안 봄날은 여전히 아름다운 꽃세상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고마운 봄꽃이다.
생명력도 강하고 아파트 화단, 산꼭대기 같은 장소도 비교적 가리지 않는다.
철쭉을 가리켜 한자이름으로 척촉(철쭉 척, 머뭇거릴 촉)자를 쓴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자꾸 발길을 멈춘다는 뜻이겠쥥.
특유의 화사한 색감으로 신록의 계절 군락지로 이끄는 철쭉의 매력,
꽃을 무척 좋아하는 나는 올해 철쭉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있다.
바위틈에 끼인 철쭉만은 어김없이 분홍빛 정열을 드러내보이고 있다
오늘 울신랑 제일 신나쓰ㅡㅡㅡㅡㅡㅡ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황매산의사계
황매산의 봄 :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철쭉군락과 풍차, 아카시아 향기와 조팝나무의 흰 살결 고운 자태는 현기증을 느끼게 한다.
황매산의 여름 : 가슴을 꿰뚫어 버리는 시원한 솔바람과 고산지대 특유의 자연풍광은 삶에 지친 현대인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기에 충분하다.
황매산의 가을: 능선을 따라 온 산에 술렁이는 그윽한 억새의 노래와 형형색색의 단풍 그리고 보리수 열매의 농익은 풍요로움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황매산의 겨울 : 기암과 능선을 따라 핀 눈꽃과 바람 그리고 햇살의 조화는 황매산 사계(四季)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의 풍광이 활짝 핀 매화꽃잎 모양을 닮아 마치 매화꽃 속에 홀로 떠 있는 듯 신비한 느낌을 주어 황매산이라 부른다.
황매산의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는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또한 누구라도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하면 1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여 예로부터 뜻 있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5월이면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홍의 색깔을 연출하는 철쭉꽃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붉은 "철쭉"이 야단법석인 산은 영화공원으로도 유명하다.
전설의 시대를 다루었던 영화 「단적비연수」의 촬영 세트장으로 만들어졌던 시설은 황매산과 어울리는 풍경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원시 부락의 모습을 재현하는 영화공원은 산을 찾는 사람들의 쉼터로 그만이다.
황매산 [黃梅山]은 높이 1,108m으로 소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이며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700∼900m의 고위평탄면 위에 높이 약 300m의 뭉툭한 봉우리를 얹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북쪽 비탈면에서는 황강(黃江)의 지류들이, 동쪽 비탈면에서는 사정천(射亭川)이 발원한다.
주봉우리는 크게 "하봉""중봉""상봉"으로 나뉘는데 삼라만상을 전시해 놓은 듯한 "모산재"(767m)의 바위산이 절경 이며 그 밖에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과 무지개터, 황매산성의 순결바위, 국사당(國祠堂) 등이 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남쪽 기슭에는 통일신라 때의 고찰인 합천 영암사지(사적 131)가 있고 합천팔경(陜川八景) 가운데 제8경에 속하며, 1983년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황매산은 1,108m 고지 위에 펼쳐진 초원과 초원을 에두르고 있는 암봉들이 만들어내는 모습이 마치 매화 꽃잎 같은 산이다.
경남 산청·합천·거창 3개 군에 걸쳐 산자락을 펼쳐놓고 5월이 되면 분홍빛 철쭉으로 능선을 가득 채운다.
산중의 철쭉이 만들어 내는 화사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 이제는 먼 곳에서도 찾아오는 산이 되었다.
철쭉 군락은 “베틀봉” 부근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꽃물결을 이루었다. 꽃길 따라 세상은 연분홍 천하다.
분홍 카펫, 철쭉 융단, 꽃물결…. 비경 앞에서 언어는 언제나 유한(有限)하다.
하긴 이 상황에서 어떤 수사도 무용(無用). 비탈을 가득 메운 철쭉은 저희들끼리 몸을 비벼가며 분홍빛 웃음을 토해낸다. 웃음소리 따라 꽃향기도 봄 하늘로 맑게 울려 퍼진다.
“황매평전”에는 생태의 비밀이 하나 숨어 있는데 본래 이곳은 70년대 목초지로 개발된 곳이다.
당시 방목한 젖소와 양들의 식성이 너무 좋아 주변 식물들을 다 먹어 치웠는데 그 중 독성이 강한 철쭉만 살아남아 넓은 초지에 군락을 형성해갈 수 있었다.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 진달래에게 상석(上席)을 내주었던 핸디캡이 이제는 산상화원을 이룬 배경이 된 것이다.
황매산 철쭉산행의 백미이다 . 이맘때에 이어 1년만에 다시 황매산 능선에서 ..
새벽에 살짝 내린 비로 흙들의 폭씬한 촉감과철쭉에 맺힌 이슬 방울들이 신선함으로 걸었다.
포항에서 차로 두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황매산은 정말로 아름다웠고.
우리나라의 3대 철쭉 황매산에서 행복한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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