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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제주도 철쭉산행 1부/이처럼 아름다운 곳(한라산 어리목-윗세오름-남벽분기점-영실) 【17년6월8일】

 

 

1부

한.라.산(윗세오름 1,714m)

 

 

http://blog.daum.net/dywjd9090/4505 제주도산행 1일차/한라산 윗세오름 눈이부시도록 아름다운 설경【17년1월11일】

 

그것, 삶
그러나, 결코 편치 않은...
그렇더라도, 여정(旅情)이려니
내딛는 길이 밝고 경쾌하다.

이곳에 서면 마음 또한 맑으니
맑아서
맑기에...

 

온화한 계절의 선율
은은한 음표(音標) 하나로 꽃 한 송이 피고
감미로운 음표 하나로 잎사귀 한 잎 자라고

오롯한 내 마음의 정원
꽃만 피어준다면
피는 꽃만으로도 행복할지었다..

 

 

 

↗윗주소은 올 1월11일 윗세오름 눈이부시도록 아름다운 설경 풍경이다.↖

눈 이처럼 아름다운 곳 봄에 철쭉 시즌이 오면 가보리라 먹엇던 이곳 오늘 17년6월8일 발걸음 해 본다.

 

 

 

 

 

 

 

 

 

 

한라산의 윗세오름의 뜻은 위에 있는 세 오름 이라는 뜻이다.

족은오름,누운오름,붉은 오름 3가지는 올라 갈 수록 만날수 있는 순서이다.

 

족은오름이 한라산백록담과 가장 가까이 있다.
이 3가지를 합산하여 윗에오름 이라고 표현 하기도 하며 웃세오름 이라고 제주도에서는 표현하기도 한다.

 

특별히 다른 오름들과 달리 한라산오름이라 일컬어 (웃세족은오름),(웃세누운오름),(웃세붉은오름) 이렇케 앞에 웃세를 넣어주는 것이다.

 

 

 

 

 

 

 

 

이날은 드물게 날씨가 좋은날이다.

하늘도 푸르고, 그리고 구름이 한라산을 빙 둘러 감싸고 있는  하늘을 만난다.

 

 

 

 

 

 

 

1월 윗세오름 설경이 넘 아름다워 봄 철쭉 시즌에 다시 오리라 마음 먹었던 곳,,

몇칠전 부터 찰쭉 상황 모니터 들어 갔지만,올해은 가뭄으로 철쭉 상황이 안좋은걸루 나온다.
몇주전 부터 예약을 해 놓은 상태 였지만,철쭉이 없으면 없더하리,,내영혼이 산에 있는 그자체가 중요하거늘,,,

 

 

포항에서 새벽4시출발해서 김해공항 7시10분 비행/어리목으로 이동 오늘 제이캠프 등산클럽 회원 16명이다.

 

 

 

 

 

 

 

산행코스: (어리목탐방안내소(2.4km 1시간)-사제비동산(0.8km 30분)-만세동산(1.5km 30분)-윗세오름(2.1km 1시간)-병풍바위(1.5km 50분)-영실휴계소(2.4km 40분)-영실 탐방안내소
올겨울 정반대 코스로 ...

 

당일 오고가고 하루 빡빡한 일정속에 녹초가 된 하루였다.

 

 

 

 

 

 

 

 

윗세오름 함께해 본다.

한라산 탐방로는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등 5개의 코스가 있다. 코스마다 저마다의 특색과 빼어난 매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 부족할게 없다.

 

 

 

 

 

 

 

 

 

대충 9시반쯤 산행을 시작한 것 같다.

베낭에 오로지 카멜장비가 있다보니 현지에서 준 김밥은 다른분 에게 맡기고,
먹을 건 초코바 하나, 음료수,물 한 병이 전부였다.

 

 

 

 

 

 

 

 

 

헉헉헉, 어후 제기랄.
당일 배낭이 전부였는데도 불구하고 힘들었다.

날밤까고 오는데 까지만 해도 진을 빼 상태가 머리 아닌 온몸에서 소나기가 흘려내린다.

 

 

 

 

 

 

 

 

숲을 빠져나오자 확 트인 공간이 나타났다.
만세동산 전망대에는 바람이 졸라 많이 불었다.

 

그 바람은 나의땀을 식혀 줄 시선 그자체이거늘...

 

 

 

 

 

 

 

신선이란 본디 없는 것인데, 어찌 인연을 내세워 영험이 있으리오. 지나치게 높은 것을 오르기가 꺼려지고 너무 먼 것은 힘든 것이 이치일진대, 하기가 쉽지 않은 유람을 하면서 최적의 날씨를 만나게 됨은 큰 행운일 것이다.

 

 

 

 

 

 

 

 

산에서 만나는 풍경에 내 마음,내 감정이 실려서 바라보게 되는 일도 참 재미있다.

이 아침의 구름과맑은 하늘은 어디에서 부터 시작되었던가...

 

 

 

 

 

 

 

 

 

바람구름, 시도 때도 없이 끼는 안개로 인하여 맑은 날이 그리 흔치 않던 제주도이다.

옆집가듯 쉽게 갈수 없는곳이기도 하고,,큰 마음 먹어야 올수 있는 곳,,,

 

특히 윗세오름은 맑은날 보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받은 날이다

 

 

 

 

 

 

 

 

 

한라산 어리목코스 에서 윗세오름 코스까지 보통 걸음으로 3시간 정도 오르면 정상까지 가 볼수 있다.

 

 

 

 

 

 

 

 

 

 

 

 

 

 

 

 

 

 

한라산을 올라서면 돌의 느낌 나무 생김새들 순간 순강 자연의 신비로움이 매력으로 와 닿는다.

모든 순간이 눈에 사진으로 담아내야지 라고 생각이 들었다.

 

 

 

 

 

 

 

 

 

어리목 탐방로는 총 6.8Km 구간으로 등산 난이도가 가장 낮아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코스다.

오늘은 수학여행팀에서 많이 온 학생들이 보인다.거품을 물고 올라가는 모슴들이 참 애틋하다,ㅎㅎㅎㅎ

 

 

 

 

 

 

 

 

 

신비로운 병풍바위의 멋을 감상하고 싶다면 영실탐방로가 제격이다.탐방로는 영실 휴게소부터 한라산 남벽분기점까지 이르는 7.9km구간으로 다른 코스에 비해 등산 거리가 짧은 게 특징이다

 

 

 

 

 

 

 

 

 

이렇게 봄 산행길로 직접 와서 보니까 한라산이 국립공원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치고 멋지지 않은 곳이 없으니 말이다.

 

 

 

 

 

 

 

 

7km 길이의 돈내코 탐방로에서는 천혜의 숲길이 펼쳐져있다. 한라산 탐방로중 유일하게 서귀포에서 시작하는 곳으로 탐방객들은 돈내코 계곡을 따라 걷게 된다.

코스에서는 우거진 숲에서 휘날리는  제대로 볼 수 있으며 봄에는 만발한 진달래와 철쭉이 분홍빛 장관을 이룬다.

 

 

 

 

 

 

 

 

 

어리목 코스는 철쭉나무가 적고 또한  철쭉의 장관은 볼 수 없는 대신 백록담의 신비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

 

 

 

 

 

 

 

 

어떤 사람들은 데크길에 대해 무조건 부정적이기도 하는데 나는 이런 길도 좋았다.

 

 

 

 

 

 

 

 

이 풍경은 겨울을 빼고 큰 차이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이면 조릿대 색깔이 더 짙어질지도 모르겠지만.

 

 

 

 

 

 

 

 

 

 

 

 

 

 

 

 

 

 

 

 

 

 

 

 

 

 

 

 

 

 

 

 

 

 

 

 

 

 

 

 

 

 

 

 

 

한라산 최대 군락지로 손꼽히는 해발 1천600m의 선작지왓과 윗세오름 서북쪽의 만세동산 일대의 산철쭉은 가뭄으로 적응하느라 수형이 거북 모양으로 납작 엎드린 고산지역의 앙증맞은 모습을 하고 있다.

 

 

 

 

 

 

 

 

 

 

 

산에 내려앉은 ‘천상의 화원따로없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다고? 걱정하지 말라, 산길 곳곳에 삼삼오오 모여 핀 야생화와 철쭉들이 입 모아 ‘파이팅’을 외쳐줄 테니.

 

 

 

 

 

 

 

 

 

 

 

 

 

 

 

 

 

 

 

 

꽃 많은 제주도,

그중에서도 한라산(1950m)에는 4월 말~5월 중순 털진달래가 활짝 피고 그 뒤를 이어 6월 초까지 산철쭉이 만발한다.

비록 1980년대부터 말 방목을 금지하면서 조릿대가 영역을 확장해 털진달래와 산철쭉을 괴롭히고 있지만 여전히 해발 1400m 이상의 광활한 능선에선 연분홍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털진달래와 산철쭉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방애오름, 움텅밭, 탑궤, 만세동산 등이 손꼽힌다.
이 중 윗세오름 주변 고원지대인 선작지왓과 남벽 기슭은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꽃바다’다.

 

한라산을 상징하는 화구벽을 배경 삼아 푸르른 평원을 붉게 물들이는 모습은 장관이다.

 

 

 

 

 

 

 

 

 

 

잔디처럼 깔린 저것들이 모두 조릿대였다.

한라산 주변엔 이런 곳이 초원처럼 펼쳐져 있었다.

 

 

 

 

 

 

 

 

 

한라산이 높긴 높은 모양이었다.
날 좋은 날엔 백록담에서 사방의 제주 해안선이 다 보이지 않을까 싶다.

 

 

 

 

 

 

 

 

4월 말부터 중순까지 털진달래가 선작지왓을 붉게 물들이고 나면 그 뒤를 이어서 6월엔 산철쭉이 남벽 기슭을 장식한다.

산행 코스는 영실 코스와 어리목 코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영실~병풍바위~윗세오름~남벽 분기점 코스는 5.8㎞에 2시간30분 정도 걸리고
어리목~사제비동산~윗세오름~남벽 분기점 코스는 6.8㎞에 약 3시간이 걸린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대개 이 두 개 코스를 이어 걷는다.
꽃 탐승을 하려면 영실에서 시작해 윗세오름산장을 거쳐 어리목으로 하산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이한 모습의 영실기암을 바라보며 윗세오름 평원에 올라섰다가 부드럽게 솟은 오름들을 보며 하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디를 기점으로 잡든 4~5시간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하지만 꽃 절정기에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호젓하게 걷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사람이 덜 붐비는 곳을 찾는다면 돈내코 코스를 이용해 봄 직하다.

 

 

이 코스는 비교적 호젓하게 걸을 수 있지만 7㎞ 거리로 제법 길고 숲길이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돈내코 탐방안내소~평궤대피소~남벽 분기점 코스는 7㎞로 3시간30분 정도 걸린다.

 

 

 

또 다른 털진달래·산철쭉 명소인 방애오름은 그릇을 엎어놓은 듯한 언덕에 온통 분홍색 꽃이 만발해 절경을 이룬다.

 

 

 

 

 

 

 

 

 

 

 

 

 

 

 

 

 

 

 

 

 

 

 

 

 

 

 

 

 

 

 

 

 

 

 

 

 

 

 

 

 

 

 

 

 

 

 

 

 

 

 

 

 

 

 

 

 

 

 

 

 

 

 

 

 

 

 

 

 

 

 

 

 

 

 

 

 

 

 

 

 

 

 

 

 

 

 

 

 

 

 

 

 

 

 

 

 

 

 

 

 

 

 

 

 

 

 

 

 

 

 

 

 

 

 

 

 

 

 

 

 

 

 

 

 

 

 

 

 

 

 

 

 

 

 

 

 

 

 

 

 

 

 

 

 

 

 

 

 

 

 

 

 

 

 

 

 

 

 

 

 

 

 

 

 

 

 

 

 

 

 

 

 

 

 

 

 

 

 

 

 

 

 

 

 

 

 

 

 

 

 

 

 

 

 

 

 

 

 

 

 

 

 

 

 

 

 

 

 

 

 

 

 

 

 

 

 

 

 

 

 

 

 

 

 

 

 

 

 

 

 

 

 

 

 

 

 

 

 

 

 

 

 

 

 

 

 

 

 

 

 

 

 

 

 

 

 

 

 

 

 

 

 

 

 

 

 

 

 

 

                                    ↗ 올1월 윗세오름 눈이부시도록 아름다운 설경..

 

 

 

 

 

 

 

 

 

 

 

 

 

 

 

 

 

 

 

 

 

 

 

 

 

 

 

 

 

 

 

 

 

 

 

 

 

 

 

 

 

 

 

 

 

 

 

 

 

 

 

 

 

 

 

 

 

 

 

 

 

 

 

 

 

 

 

 

 

 

 

 

 

 

 

 

 

 

 

 

 

 

 

 

 

 

오,  한라산.

어리목이나 영실 쪽에서 보이는 건 한라산

 

 

 

 

 

 

 

 

확실히 한라산은 육지의 다른 산들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외국의 어느 산에 온 것 같았고 그간 보던 오름들과도 많이 달랐다.

 

 

 

 

 

 

 

 

 

 

 

 

 

 

 

 

 

나는 사람도 그렇지만 산에 대해서도 편식이 심한 편이다.

그런 면에서 그동안 한라산은 동기부여가 별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확실한 동기부여를 받았다.

 

 

 

 

 

 

 

 

 

 

 

 

 

 

 

 

 

 

 

 

 

 

 

                               ↗ 올1월 윗세오름 눈이부시도록 아름다운 설경..

 

 

 

 

 

 

 

 

 

 

일단 이 모습에서 반드시 봄에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꽃이 필 때 오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올겨울 이어 올봄에 다시 발걸음 햇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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