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밤 문자가 온다.
무주에 사는 친구,강원도 거주하는 지인들분...
함박눈이 온다고 삼일절 설산으로 뛰라고 한다 .
참으로 고민 되는 밤이다.
신랑은 벌써 동해 쪽으로 어디로 갈것인지 모니터 다 해 놓았는지 답이없다 .
그래,이제 겨울을 보내주자 하면서 동해쪽으로 발길 움직여 보지만,
마음은 그렇치 않았다네...ㅎㅎ
태안 안면도 서해바다 보고 와서,요번에는 동해쪽으로 가 본다.
서해 바다쪽은 부드러운 여자 였다면,동해바다은 거센 남자 바다이다,므 갠으로 생각 한다묜....
3월1일 강풍으로 바람이 대단했다.
이날 후포항 전역에 초속 13m의 강풍이 몰아쳤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2018
울진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인 2018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대박을 치면서 새 봄을 활짝 열었다.
울진군의 남쪽 관문이자 세계적 명품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주산지인 후포항에서 4일간 펼쳐진 축제에는 연인원 38만 여 명이 찾아 후포항을 신명의 도가니로 달궜다.경향각지에서 몰려 온 상춘객과 주민들은 후포항에서 진행된 축제 나흘간 후포항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가 선사하는 새봄의 향과 맛깔난 신명으로 울진의 대표축제를 함께 즐겼다.축제 전날인 2월 28일, 긴 가뭄을 해갈(解渴)하는 단비(時雨)가 오후부터 내리면서 하늬바람이 강하게 불어 조금 어려운 상황이였지만,첫날인 지금껏 보질 못했던 풍경들이 좋앗던것 같다.
기간:2018.03.01(목)~2018.03.04(일)
주소: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장소:경북 울진군 후포항 왕돌초광장, 한마음광장 일대
동해의 진객, 대게가 돌아왔다
조금은 서둘러 경북 울진으로 간다. 싱싱한 대게 맛도 보고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열리는 후포항도 미리 둘러볼 생각이다.
거기에다가 축제기간 동안 임시개통으로 등기산 스카워크 덤으로 볼겸..
새벽길을 부지런히 달려 도착한 울진. 바람이 제법 매섭다.
하지만 마음은 가볍기만 하다. 누군가 그랬다.
"파도가 높아 바다가 뒤집히는 날 대게가 더 잘 잡힌다"고. 부부와함께 떠나보는 요번주 여행길이다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군의 특산물인 울진 대게를 홍보하기 위하여 2000년 4월 처음 개최하였다.
이후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들의 통합을 위한 행사로 확대되어 매년 3월과 4월 사이에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의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울진대개 홍보전시관에 잠시 둘려본다.
울진대개 홍보관은 대개의 집게다리를 형상화한 6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면 모형,영상,실물,전시,본입체적인 그래픽 패널 등으로 흥미롭게 대게와 붉은대게를 만날 수 있다.사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대개스템프 찍기와 대개잡이 어선 조립하기 등도 마련되어 있으며 대개 맛있게 먹는 법,싱싱한 대개 고르는 법도 사진재료와 함께 소개되어 있었다.
크기가 커서 대게가 아니다.
다리 모양이 대나무처럼 곧다고 대게다.
울진은 전국에서 대게가 가장 많이 잡히는 도시다.
이웃한 영덕이 한발 앞서 대게를 브랜드화했다. 그래서 과거에는 대게가 ‘영덕대게’로 통했다. 요즘은 달라졌다. 대게를 그저 대게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울진대게나 영덕대게나 매 한가지다.
울진 앞바다 왕돌초(잠) 주변 해역에서 대게가 많이 잡힌다.
그런데 울진 어부가 잡아가면 울진대게, 영덕 어부가 잡아가면 영덕대게가 된다. 어쨌든 사연 많은 대게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잡는다.
설이 지나면서 살이 차고 제 맛이 든다. 특히 ‘정월 대보름이 지나면 대게는 만져보지도 말고 사라’는 말도 있다. 3월 중순까지가 딱 먹기 좋다.
홍보전시관에 나와서 축제장으로 가 본다.
맑은 하늘 날씨은 좋은데 강풍으로 서 있기에 힘든 날씨이다.
올해 축제는 대게 경매, 깜짝 이벤트, 가족단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또한 상설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축제 속의 축제 등 특성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주었다
제한 시간에 물고기 잡으면 다 본인으로 돌아가는 이벤트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진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를 맞아 임시 개장했다.
국내 최장 길이의 투명 강화유리 길로 설계된 울진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무료로 임시 개장..그 현장으로 가 본다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진군후포항 옆에 등기산(53.9m)이 있다.
해발이 낮지만 산은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항구와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오래된 팽나무 한 그루가 운치를 더한다.
이거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참 멋지게 나온다.
신랑이 우산 챙겨는 원인을 여기서 알수 있었다^^*
등기산 정상에 명물이 하나이다.
정상에서 바다로 뻗은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다. 약 50m 높이의 전망다리가 바다로 약 135m나 뻗어있다.
다리 위를 걸으면 바다 위를 것는 것처럼 느껴진다.
울진 최남단의 후포항
울진 후포리 선석기 유적관
돔 형태로 신축된 유적관은 발굴 당시 세골장 장법과 돌도끼 등
출토 유물의 복제품이 전시되고 별도로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재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후포 방파제 등 후포항 주변과 멀리 동해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등기산 정상에서 본 아름다운 동해와 함께
등기산 스카이워크 그리고 망사정이 한눈에 들어온다
울진대게의 고장 후포항이 한눈에 펼쳐진다
해발 64m의 아늑한 산에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탁 트인 동해와 후포항 일대가 들어오고 망사정과
등기산에서 동해로 이어지는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발아래로 펼쳐지는 파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망사정은 여러 가지의 기록에 의하면
조선시대 관찰사 박원종이 창건하였다 하며 현재의 건물은 당시의 기록을 토대로 새로 지었다
등기산에서 스카이워크로 가는 출렁다리 건너고..
바다위 135m 아찔한 상공 걸어보자…울진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울진군의 남쪽 관문이자 어업전진기지로서 국제마리나항으로 변신하고 있는 후포항의 해양생태관광의 정수로 자리매김될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해상 높이 50m, 길이 135m 규모의 동해안 최대 하늘 바닷길이다.
동해안 신석기 초기 유적을 품고 있는 후포 등기산과 갓바위를 연결하는 41m 규모의 출렁다리와 바다로 연결되는 스카이워크는 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7년11월 말에 완공된 후 스카이워크 전망대 광장에 조성되는 상징조형물 공모를 거쳐 오는 2018년 4월에 본격 개장된다.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본격 개장되면 울릉·독도 여객선터미널,
후포 마리나항 등과 연계한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임시 개장 울진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를 맞아 임시 개장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등기산 공원에서 출렁다리를 건너와갓바위공원에서부터 바다 위로 뻗은 135미터 길이의 해상교량으로,50mm 두께의 강화유리로 설치되어 있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의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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