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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8년앨범

경북 경주여행/비오는 날 몸과 마음속에 허브 향기를 가득...., 【18년8월26일】

 

 


 

 

 

 

 

 

 

18.8.26.일요일

 

 

 

 

주말 간월산  비맞고 산행길 걸었던니,

휴일 아침 몸이 시원찮으다. 

아침  비소리에 일어나 보니 오늘은 그냥 푸욱 쉬고 싶은 마음 간절하던랑...

그것 나의 바램이고 신랑 나가자고 한다.

요즘은 거꾸로 된 상황이다.

가자고 할때에 좋은 끼라~비오는날 갈때은 없고 경주 드라이브 삼아 차한잔 마시자고..그래..가.즈.아

 

 

 

 

 

 

 

 

 

 

 

 

 

이번 주는 소식이 잦다

이렇게 가 내리면서 공기는 꽤나 선선해졌다가 주 후반 가 그치면 약간의 늦더위가 찾아올 가능성도 있다.

토도독 떨어지는 빗소리와 숲을 휘둘러 나가는 바람소리 자박자박 걷는 발자국 소리에 비오는 여행길에 만나보는 평온한 시간에 잠시 젖어 볼수 있다

 

 

 

 

 

 

 

 

 

 

 

 

차을 몰고 천북쪽으로 지나가는길에 웬~공룡들이 서 있다.

전에 이곳 부도 나서 방치 해 있던곳인데...

 

 

 

 

 

 

 

 

 

 

 

경주 공룡월드엘림허브파크 이다.

아이들과함께 가면 좋을듯 싶고,,나중 다시 오기로 하고..오늘은 주위에 공룡만 슬쩍 건드려 본다

 

 

 

 

 

 

 

 

 

 

 

공룡을 테마로 한 곳이다 보니 곳곳에 공룡 모형이 서 있었다

 

 

 

 

 

 

 

 

 

 

 

 

 

 

 

 

 

 

 

 

 

 

 

 

 

 

 

 

 

 

 

경주 허브랜드

허브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허브랜드에 들려보자

 

 

 

나를 '自然'이게 하는 것 

                                    나를 ''이게 하는 것        

혹시 비 오는 날을 좋아하나?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맑은 날씨도 좋지만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씨도 무척이나 좋다.
비에 옷 젖어도 짜증나거나 싫어하지 않고 얼굴에 부드럽게 와닿는 빗방울들이 좋당~
 

 

비오는 날에만 느낄수 있는 포근함과 촉촉함과 상큼함 들이 좋다.

 

 

 

 

자연과 함께할 때 어떤 기분이 드나?

 

음… 무엇보다 좋은 생각,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다. 그동안의 근심과 걱정을 다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은 평안함이 느껴진다. ‘자연’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떤 경계가 풀리는 것 같아 좋다.

 

 

 

 

 

 

 

 

 

 

 

 

 

 

 

 

 

 

 

 

 

 

 

 

혹시 비 오는 날을 좋아하나? 사실 비 오는 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그런 날은 평소보다 감성적이거나 센티멘털해지는 것 같다. 날씨를 잘 타는 편이라 흐리거나 구름이 많이 낀 날은 왠지 무기력해진다.

 

 

 

 

 

 

 

 

 

 

 

 

 

 

 

 

부지런한 성격 같다.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아주 부지런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게으르지도 않다. 그런데 친구들은 내가 부지런하다고 말해준다. 그런 얘길 들으면 내가 확실히 날씨를 많이 타는 사람인 것 같다. 날씨가 좋은 날은 굉장히 의욕적이고 활동적인데, 우중충한 날에는 차분해지고 게을러지기도 한다.

 

 

 

 

 

 

 

 

 

 

 

 

 

 

행복….

 

때론 행복을 거창한 것으로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행복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자연과 함께 할 때는 동물적으로 느껴지는 편안함이 있다. 지금 내 감정이 편안하다고 느낄 때 행복을 느낀다.

 

 

 

 

 

 

 

 

 

 

 

 

 

 

아침에 햇빛을 받으며 눈뜰 때, 날씨가 좋을 때, 또 그런 날 커피를 마실 때처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소소한 행복감이 좋고,

 그런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연인으로서의 내가 느끼는 행복은 그런 편안함인 것 같다.”

 

 

 

 

 

 

 

 

 

 

 

 

 

“과거보다 현재가 더 행복하다고 느낄 때 ‘내가 잘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왠지 나이를 잘 먹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20대보다는 30대, 30대보다는 40대가 더 좋다”라는 얘기를, 사실 예전엔 잘 못 믿었다.
지금 와서 느끼는 것은 확실히 그 나이가 되어야 그 말의 의미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세월을 먹는다는 것은 그 이전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보지 못한 것을 보게 되는 일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선 참 근사하고 설레는 일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