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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8년앨범

전남 화순여행/고인돌 유적지&코스모스길의향연 【18년9월26일】

 

 

 

       눈부신 나의 인생

              꿈이 있으니 달려가면 되고,

              설레는 이가 있으니 사랑하면 되고,

              내일이 있으니 즐거운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인생은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전남 화순/고인돌 유적지

18.9월26~27일

1박2일 먼 장거리 여행길이다

 추석 연휴 맞이하여 전남,전북 차왕복 800킬로 넘는 장거리 여행을 잡았다

가지 못했던 장소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설레이는 마음은 언제나 즐거운 법이다 

위에서의 모험은 약속된 과는 또 다른 경험과 열정을 만끽하게 한다

한번씩 이렇케 먼거리 1박2일 나갈때 만큼 지출도 만만치 않은것 사실이지만,이럴때 아니면 언제 가겠는가!!

가.즈.아!!!

 

 

 

 

 

 

 

 

 

 

갈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의 가녀린 춤사위에 탄성

화순 고인돌유적지 코스모스 꽃밭을 찾던 중 화순 고인돌유적지에 코스모스가 많이 피었다고해서 화순으로 달렸다

 

 

 

 

 

 

 

 

 

 

길가에 길게 늘어져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너무 아름답다

 

 

 

 

 

 

 

 

 

 

 

가을에 걷기좋은길,
화순고인돌유적지코스모스길

 

 

 

 

 

 

 

 

 

 

 

 

 

 

 

 

 

 

 

 

 

한쪽은 해바라기 밭 한쪽은 코스모스

 

 

 

 

 

 

 

 

 

 

 

 

 

 

 

 

 

 

 

 

 

그곳에 가면,

시한편이 절로 나온다

 

 

 

 

 

 

 

 

 

멍하니 바라다본
저 먼곳
끝자락에서부터

 

곱디곱던
그대가 숨차게 뛰어 올 듯하여
한참을
바라다만 보고 온
그 산자락 곳곳에

 

 

어느새 가녀린 그 꽃이
또 피었다.

 

 

 

 

 

 

 

 

 

한쪽에는 고은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놀어와 공놀이를 하는 가족도 있었다
맛있는 먹거리를 준비해서 가족모두가 한번 놀러 올만한 곳

 

 

 

 

 

 

 

 

 

 

 

 

 

 

 

 

 

 

 

 

 

고인돌은 말 그대로 괴인 돌이다.
괸돌, 지석(支石)이 같은 말이다. 덮개돌을 받침돌로 괴어 만드는 선사시대 무덤이다.

 

우리나라는 고인돌이 세계에서 가장 많다.
세계 거석문화의 중요한 부류로, 영국의 스톤헨지나 이스터 섬의 모아이인상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유네스코도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을 2000년 세계유산으로 공인했다.

 

 

 

 

 

 

 

 

 

 

화순은 고인돌 596기가 도곡면과 춘양면에 빽빽이 모여 있다. 청동기시대인 3000~2500년 전 축조한 고인돌이다.
이 일대는 옛날 보성과 나주를 잇는 보검재(188.5m)가 있었다.

 

고인돌은 남쪽 기슭에 분포한 덕분에 논 주변의 고인돌처럼 훼손되는 일이 적고, 사람이 접근하는 일이 빈번하지 않아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화순고인돌유적 탐방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5km 구간에서 진행한다.
한길을 따라 분포해서 주요 고인돌을 보며 이동하기 편리하다. 비포장도로지만 넓어서 자동차로 돌아볼 수 있다.

걸어서 돌아볼 때는 길가의 코스모스가 여행자를 반겨준다.

 

 

 

 

 

 

 

 

 

 

 

 

고인돌을 보러가는 길섶에도 코스모스가 줄지어 피어 있다.
코스모스 향기 그윽한 길을 걸으며 수백 기의 고인돌을 보면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꽃길이 선사시대의 무덤인 고인돌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2000년 세계유산으로 공인 된 전남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는 길을 따라 596기의 고인돌이 빽빽이 모여 있다.

 

 

 

 

 

 

 

 

 

 

고인돌은 우리나라에 4만기, 남한에만도 2만6000기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고인돌의 40%에 이른다.

 

그 가운데서도 전라남도에,
그것도 영산강과 지석강 변에 2만여 기가 분포돼 있다. 가히 고인돌의 왕국이라 할 만하다. 그중에 596기가 여기 화순에 모여 있다.

 

 

 

 

 

 

 

 

 

 

 

 

 

 

 

 

 

 

 

 

 

 

지난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남 화순과 전북 고창, 경기 강화의 고인돌군 가운데서도 가장 눈에 띈다.
고인돌의 숫자도 숫자지만, 화순에는 돌을 캐고 무덤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알 수 있는 채석장이 있기 때문이다.

 

대개 고인돌은 들녘이나 평지에 많다.
그래서 옛날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인기였다. 들녘에서 일하던 어른들의 새참 장소로도 활용됐다.
하지만 화순의 고인돌은 산속에 모여 있어서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관청바위 채석장의 고인돌 덮개돌. 월곡저수지와 어우러져 더 아름답다.

 

 

 

 

 

 

 

 

 

 

 

 

황화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화순 고인돌공원. 산길을 따라 코스모스와 고인돌이 흩어져 있다.

 

 

 

 

 

 

 

 

 

 

 

 

 

 

 

 

 

 

 

 

 

 

 

 

 

 

 

 

 

 

 

 

 

 

 

 

 

 

 

 

 

 

 

 

 

 

 

 

 

 

 

 

 

 

 

 

 

 

 

 

 

 

 

 

 

 

이곳에 오기전 인터넷에서 접하고
직접 보고 싶었던 장소중 하나인데...

월곡2제 라는 저수지이다.

글씨가 멋지다

 

 

 

 

 

 

 

 

 

 

 

 

 

 

 

 

 

 

 

 

 

 

 

 

 

 

 

 

 

 

 

 

 

 

 

 

 

 

 

 

 

 

 

 

 

 

 

 

 

 

 

 

 

 

화순 고인돌공원에 활짝 핀 코스모스. 관광안내소 주변 2만여 평에서 코스모스로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코스모스 만발한 모산마을,
고인돌공원 안내소 부근에 선사체험장도 있다.

움집이 있고, 통나무를 이용해서 고인돌의 덮개돌을 옮겨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한 곳이다.
 체험장에서 길을 따라 한 모롱이 돌아가면 마당바위 채석장이 나온다. 채석장은 고인돌 덮개돌을 캐내던 곳이다.

 

 

 

 

 

 

 

 

 

 

산 중턱에 있다.
산정까지 나무데크로 계단이 놓여 있어서 쉽게 오를 수 있다.
여기에 덮개돌로 쓰일만한 바위가 차곡차곡 포개져 있다. 넓고 평평해서 마당바위라 이름 붙었다. 오래 전 가까운 학교 학생들의 소풍장소였다.

 

 

 

 

 

 

 

 

 

 

 

관청바위 채석장도 있다.
월곡저수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마당바위와 달리 평지에 가까운 곳이다. 크고 작은 덮개돌이 널려 있다.

돌을 캐내던 흔적도 뚜렷하게 남아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관청바위는 옛날 나주목사를 뵈러 가던 보성원님이 여기서 잠시 쉬면서 관청 일을 봤다고 이름 붙었다.

 

 

 

 

 

 

 

 

 

 

 

감태바위 채석장도 볼만하다. 포개진 큰 바위가 언뜻 눈사람 모양을 하고 있다.
여기에도 덮개돌을 떼어낸 흔적이 남아 있다. 돌을 떼어내려고 파놓은 홈도 뚜렷하다.

고인돌도 지천이다. 탁자식 고인돌과 기반식 고인돌,
개석식 고인돌까지 즐비하다. 고인돌 전시장이라 불릴만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에
선사시대의 생활을 재현한 고인돌 선사체험장!

 

이곳은 축제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선사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인데 나무 울타리와 높다란 입구에서
느껴지는 외관상 첫느낌이 마치 영화에 나오는 쥬라기공원의 사파리 같다고 할까?

암튼 기분이 좀 묘하다

 

 

 

 

 

 

 

 

 

 

 

청동기 중기때 만들어진 원형움집 이라고한는데
둥그렇게 터를 잡고 기장자리에 보를 세우고 서까래를 올려놓았다고 한다.

볼수록 신기하다.

 

 

 

 

 

 

 

 

 

 

 

 

 

 

 

 

 

 

 

 

 

 

 

 

 

 

 

 

 

 

 

 

나무울타리

 

목책은 청동기 시대 마을 주의에 구덩이를 파 통나무를 세우고 그 통나무를 서로 연결하여 만든 방어시설이다.
청동기시대는 본격적인 농경사회가 정착되고 계급이 생겨나는 등 권력이 발생하여 주변 집단과 분쟁이 잦아졌다.

분쟁 때 마을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환호나 망루 등과 같은 방어시설물 가운데 하나가 목책이다.
 

 

 

 

 

 

 

 

 

 

 

 

 

 

 

 

 

 

 

 

 

 

 

 

 

 

 

 

 

 

 

 

 

이건 장방형 움집이라고 하는데 실내가 꾀 넓어보인다.
주로 주거및 집회장소로 공동생활을 했던 흔적이 있다고 한다.

예전에 초가집 같기도하고 참 대단해 보인다.

 

 

 

 

 

 

 

 

 

 

마을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목책이 마을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

 

 

 

 

 

 

 

 

 

 

 

 

 

 

 

 

 

 

 

 

 

 

 

 

 

 

 

 

 

 

 

 

 

 

 

 

 

 

 

 

 

 

 

 

 

 

 

 

 

 

 

 

 

 

 

 

 

 

 

 

 

 

 

 

 

 

 

 

 

 

 

 

 

 

 

 

 

 

 

 

 

 

 

 

 

 

 

 

 

 

 

 

 

 

 

 

 

 

 

 

 

 

 

 

 

 

선사체험장을 시작 지점으로 괴바위 고인돌지구, 마당바위 채석장,관청바위 고인돌지구, 달바위 고인돌지구,핑매바위 고인돌, 감태바위 고인돌지구,대신리 발굴지까지
정말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모습의 고인돌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가을 코스모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이곳!
전남화순 여행코스로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