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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8년앨범

전북 고창여행/영롱한 아침 이슬 머금은 선운사 꽃무릇의자태....【18년9월27일】

 

 

 

 

 

 

 

 

 

선운사 &꽃무릇

18.9월27일.목요일

1박2일 전남.전북 여행길이다

선운사 가까이 숙소을 정하고 하룻밤 보내고,이른 새벽녘 선운사 꽃무릇 이슬에 목욕 할 시간에 들어가본다.

만개한 붉디 붉은 꽃무릇이 이슬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국내 3대 꽃무릇 군락지 중 하나인  선운사 꽃무릇.

올 가을 용천사.불갑사.선운사  3대군락지 다 접수 해 보았다.

 

 

 

 

 

 

 

 

 

 

 

 

아침 햇살이 고요한 숲속을 깨운다.

숲속 가득 퍼지는 햇살 아래에서 이슬을 한껏 머금은 꽃무릇 무리가 자태를 드러내며 유혹의 손길을 내민다.

 

 

 

 

 

 

 

 

 

 

 

 

잎이 없는 연약한 꽃대 위에 달려 있는 붉은 꽃송이. 춤사위를 연상케 하는 구부러진 꽃잎들. 방사상으로 날렵하게 뻗어나간 수술. 아름다움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꽃이다.상사화의 일종으로 석산화, 붉은 상사화라고도 불리며 무리 지어 피는 특성이 있다.
 

 

 

 

 

 

 

 

 

 

 

 

강렬한 색채만큼이나 슬프고 아름다운 전설을 품고 있는 꽃.

그 붉디붉은 유혹에 그리움 가득한 9월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본다.

 

 

 

 

 

 

 

 

 

아침이슬 가득한 곳에서
진사님들의 열정이 대단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아침이슬 머금은 붉은색 꽃무릇 만났다

 

 

 

 

 

 

 

 

 

 

 

가을볕을 한껏 품은 붉은빛의 그리움

빛깔 고운 꽃무릇이 필 무렵이면 선운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마음만큼 바빠진다.

 

 

 

 

 

 

 

 

 

 

 

 

 

 

 

 

 

 

 

 

 

 

 

 

운사 꽃무릇이 유독 눈길을 끄는 건 도솔천 물길을 따라 꽃을 피워내기 때문이다.

맑은 개울가에 핀 꽃무릇은 그림자를 드리워 물속에서도 빨간 꽃을 피워낸다.

 

선운사에서 가장 많은 꽃무릇을 볼 수 있는 곳은 매표소 앞, 개울 건너편이다.
작은 개울 너머에 온통 붉은색 카펫을 깔아놓은 듯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 꽃멀미가 날 정도다.

 

 

 

 

 

 

 

 

 

 

 

 

추석을 전후로 해서 피는 꽃무릇은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와 더불어 가을의 꽃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몽환적인 모습이 참 맘에 든다
꽃잎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햇살도 넘 좋았고...

 

 

 

 

 

 

 

 

 

 

 

가을 햇살에 빨갛게 농익어 미안한지 이슬에 맺힌 꽃무릇이 수정처럼 반짝인다.

그래도 기다려준 마음이 고마웠다.

 

 

 

 

 

 

 

 

 

 

 

선운사에서―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 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이렇게 아침이슬 가득한 모습
내년에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애절한 사랑 꽃무릇
몽환적인 모습~*


아~!
유독 사찰 주변에 꽃무릇이 많은 이유는 뿌리에 방부제 성분의 독성이 있어
사찰 탱화를 그리는데 같이 사용하면 좀이 안 쓸고 벌레가 안 생겨 탱화가 훼손 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했던가!

 

 

 

 

 

 

 

 

아~*

꽃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20년째 누비고 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꼭꼭 숨어 있던 꽃담을 찾고, 꽃담 하나하나에 녹아들어 있는 사연을 끄집어내고있다.

정말 꽃찾아 3만리인듯 ...

 

 

 

 

 

 

 

 

 

 

 

특히 이른 아침 햇살이 번지기 시작할 무렵, 옅은 새벽안개 속에서 도솔천을 발갛게 물들이는 모습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꽃무릇 군락지 안으로는 산책로가 나 있어 꽃길을 거닐며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아무리 멀고 차가 밀리더래도 화려한 가을 맞이하기 위해 꽃찾아

 삼만리 한 튼튼한 내 다리에게 감사하며..~*

 

 

 

 

 

 

 

 

 

 

꽃무릇 새잎에 아침이 나린다

먼 그리움의 길이 영롱하게 빛난다.

저 고운 아침 이슬을 무엇으로 볼까.

 

 

 

 

 

 

 

 

 

 

이슬도 맺혀있고 서리가 내려앉아 보이는 꽃무릇도있었다

이슬 맺혀 더욱 아름다운 고창 선운사 꽃무릇....

 

 

 

 

 

 

 

 

 

 

 

 

 선      운사는 가을이면 붉은 꽃무릇으로 세인(世人) 들의 발길을 이끌어 낸다.
 선운사의 창건설화는 몇가지 되지만 그 중 검단스님의 설화에서 본래 선운사의 자리는 용이 살던 큰 못이었는데 검단스님이 이 용을 몰아내고 돌을 던져 연못을 메워나가던 무렵, 마을에 눈병이 심하게 돌았다.

 

그런데 못에 숯을 한 가마씩 갖다 부으면 눈병이 씻은 듯이 낫곤 하여,이를 신이하게 여긴 마을사람들이 너도나도 숯과 돌을 가져옴으로써 큰 못은 금방 메워지게 되었다.
이 자리에 절을 세우니 바로 선운사의 창건이다. 검단스님은 "오묘한 지혜의 경계인 구름[雲]에 머무르면서 갈고 닦아 선정[禪]의 경지를 얻는다" 하여 절 이름을 '禪雲'이라 지었다고 전한다.

 

 

 

 

 

 

 

 

 

 

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계곡이 우는 소리를 듣고 그 물의 여울을 본다.
그리고 나 자신을 더 깊이 바라 볼 시간을 만난 소중한 시간이었다.

 

 

 

 

 

 

 

 

 

 

 

 

 

 

 

 

 

 

 

 

 

 

 

 

 

 

 

 

 

 

 

 

 

 

 

 

 

 

 

 

 

 

 

 

 

 

 

 

 

 

 

 

 

 

 

 

 

 

 

 

 

 

 

 

 

 

 

 

 

 

 

 

 

 

 

 

색시의 녹의홍상을 연상시키듯 가녀린 연초록 꽃대 끝에서 붉게 피어오르는 꽃무릇.

그리움에 꽃잎 속내에 진한 멍이 든 걸까? 유난히 짙은 선홍빛을 발하는 꽃잎에서 왠지 모를 애틋함이 묻어난다.

 

 

 

 

 

 

 

 

 

 

 

 

 

 

 

 

 

 

 

 

 

 

 

 

                                                            작

은 이파리 한 장 없이 껑충한 줄기 위에 빨간 꽃송이만 달랑 피워낸 모습도 독특하다.

화려한 왕관 모양을 연상시키는 꽃송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스카라를 곱게 발라 치켜올린 여인네의 긴 속눈썹을 닮았다.

외로운 이들끼리 서로를 달래주려는 듯 무리지어 피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풍도 이보다 고울 수 없다.
가느다란 꽃줄기 위로 여러 장의 빨간 꽃잎이 한데 모여 말아 올린 자태가 마치 빨간 우산을 펼친 것 같다. 

 

폭죽처럼 핏빛 꽃망울을 일제히 터뜨린 꽃무릇은 숲으로 걸어가는 걸음을 가볍게 한다.

 

 

 

 

 

 

 

 

 

 

 

 

 

 

 

 

 

 

 

 

 

 

 

 

 

 

 

 

 

 

 

 

 

 

 

 

 

 

 

 

 

 

 

 

 

 

 

 

 

 

 

 

매표소 뒤편, 너른 잔디 마당에도 꽃무릇이 그득하고 ...

 

 

 

 

 

 

 

 

 

 

 

 

 

무리를 이루어 온 숲을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을 보면 숨이 막히는 감동을 느낀다. 많은 꽃을 찍어보았지만 이토록 기다려지는 꽃은 많지 않았다.

꽃무릇은  '잎과 꽃이 같은 시기에 피지 않아 서로 볼 수 없어, 늘 서로 생각만 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며, 스님과 처녀의 애절하고 슬픈 전설이 담겨 있어 더 애잔하게 느껴지는 꽃이다.

 

 

 

 

 

 

 

 

 

 

 

 

붉게 빛나는 꽃무릇 레드카펫이 있 곳
선.운.사

 

 

 

 

 

 

 

 

 

 

 

어난 자연경관과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는 선운사는 원래 동백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이곳의 아름다움은 꽃무릇이 피는 가을에 정점을 이룬다.

무더운 여름 끝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숲 곳곳에서 가을볕을 받아 동백만큼이나 붉은빛을 토해내는 꽃이 하나둘 피어난다.

 

 

 

 

 

 

 

 

 

 

 

 

 

 

 

 

 

 

 

 

 

 

 

 

은 잎을,
잎은 꽃을 그리워한다는 꽃무릇.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다는 것에서 비롯되었지만 선운사 꽃무릇에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온다.아주 오래전, 선운사 스님을 짝사랑하던 여인이 상사병에 걸려 죽은 후 그 무덤에서 꽃이 피어났다는 이야기도 있고 절집을 찾은 아리따운 처녀에 반한 젊은 스님이 짝사랑에 빠져 시름시름 앓다 피를 토하고 죽은 자리에 피어난 꽃이라고도 한다.

 

 

 

 

 

 

 

 

 

 

 

 

 

 

 

 

 

 

 

 

 

 

 

 

 

 

 

 

 

 

 

 

 

 

 

 

 

 

 

 

 

 

 

 

 

 

 

 

 

 

 

 

 

 

 

 

 

 

 

 

 

 

 

 

 

 

 

 

 

 

 

 

 

 

 

 

 

 

 

 

 

 

 

선운사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도솔산에 있는 절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또한, 보물 제290호인 대웅전, 보물 제279호인 선운사금동보살좌상, 보물 제280호인 선운사지장보살좌상 등 다수의 문화재가 소장되었다.

 

 

 

 

 

 

 

 

 

 

 

 

 

 

 

 

 

 

 

 

 

 

 

 

선운사는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까닭은 바로 도솔천을 끼고 오랜 풍파를 이기고 우뚝 서 있는 도도한 거목들을 바라보며 힐링을 하듯 산책이 가능하기 때문이리라....

 

 

 

 

 

 

 

 

 

 

에 가면
절을 하는 이유는 부처님께 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에게 감사의 절을 하고 나를 바라보는 것이라고 한다.

 

 

 

 

 

 

 

 

 

 

 

봄이면 신록의 숲을 걸으며 생명력을 느낄 수 있고, 여름이면 시원한 도솔천에 발을 담그며 짙은 숲향기에 취할 수 있어 좋다. 늦여름엔 애잔한 전설을 간직한 꽃무릇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가을엔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기에 그만인 곳이다. 겨울 동백꽃 길 또한 걷지 않으면 안되는 선운사의 길이다. 

 

 

 

 

 

 

 

 

 

 

 

 

 

 

 

 

 

 

 

 

 

 

 

 

부지런히 돌아내려 오며 사진을 담으니 화각이고 뭐고 꽃만 담기도 바쁘다.

 

 

 

 

 

 

 

 

 

 

 

 

 

 

 

 

 

 

 

 

 

 

 

 

 

 

 

 

 

 

 

 

아름다운 선운사 꽃무릇

 

 

 

 

 

 

 

 

 

때마침 다람쥐도 모델이 되어주고...

 

 

 

 

 

 

 

 

 

 

붉게 물든 꽃무릇이 산사의 운치를 더한다.

 

 

 

 

 

 

 

 

 

 

 

 

천년 세월을 거스르듯, 묵직한 거목들이도솔천을 따라 선명한 반영을 보여주는 곳,선운사 가는 길

 

 

 

 

 

 

 

 

 

 

 

 

 

 

 

 

 

 

 

 

 

 

 

 

해마다 추석 무렵이면 꽃무릇  붉은꽃이 선운사 가는 길에 만발한다.

꽃무릇 다음은 단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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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단풍이다. 꽃무릇 지고 난 도솔천 골짜기를 울긋불긋 물들이는 단풍이야말로 사람을 시인으로 만든다.

 

 

 

 

 

 

 

 

 

 

 

 

 

 

 

 

 

 

 

 

 

 

 

누군가 못내 그리워지는 이 가을,
붉은 마스카라 칠한 여인의 속눈썹처럼 요염한 유혹에 즐겁게 넘어갈 수 있다.
붉은 물감을 확 뿌려 놓은 듯 붉게 빛나는 꽃무릇(석산) 레드카펫에 이르면 이 세상의 중심에 선 기분을 느낀다.

 

 

 

 

 

 

 

 

 

 

 

 

 

 

 

 

 

 

 

 

 

 

 

 

 

 

 

 

 

 

 

 

 

 

 

 

 

 

 

 

 

 

 

 

 

 

 

 

 

 

 

 

 

 

 

 

 

 

 

 

 

 

 

 

 

 

 

 

 

 

 

 

 

 

 

 

 

 

 

 

 

 

 

 

 

 

 

 

 

 

 

한 송이 붉은 꽃이 마음을 달래준다.
꽃무릇 지천으로 피어난 붉은 꽃밭도 황홀하겠지만 홀로 피어난 꽃이 더 귀해 보였다.
육자배기 가락에서 붉은 꽃을 본 시인의 마음이나 붉은 꽃 한송이 화석처럼 새긴 여행자의 마음이나, 선운사 가을길을 걷는 사람은 누구나 시인이 된다.

 

 

 

 

 

 

 

 

 

 

 

 

 

 

 

 

꽃무릇과 상사화의 차이점과 유래

꽃무릇(석산)을 상사화라고도 부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꽃무릇(석산)은 수선화과 Lycoris속에 속하는 알뿌리 식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상사화'하고는 한집안 식물이라 할 수 있다.
즉 '꽃무릇 = 상사화'가 아니라 '꽃무릇은 상사화류의 한 종류'인 것이다.

상사화란 이름을 얻게된 이유는 '잎과 꽃이 같은 시기에 피지 않아 서로 볼 수 없어,
늘 서로 생각만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상사화류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바로 '꽃무릇'이 아닐까 싶다.

 

 

 

 

 

 

 

 

 

 

 

 

 

푸른 녹음 사이로 붉게 빛나는 꽃무릇이 선운사의 가을을 더욱 붉게 물들인다.

 

 

 

 

 

 

 

 

 

 

 

 

 

 

 

 

 

 

 

 

 

 

 

 

무릇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에 짙은 잎이 나오며, 겨울을 난 후 이듬해 봄에 잎이 시든다.
즉,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잎이 만든 양분으로 가을에 붉은 꽃을 피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식물의 잎은 살아가는 동안 자신보다는 나중에 자랄 꽃눈을 위해  일생을 바친다. 잎의 숭고한 노력 덕분에 꽃은 화려하게 피어 나와 자태를 뽐내게 된다.

 

 

 

 

 

 

 

 

 

 

 

 

9월 가을이 우리 곁으로  가장 잘 알려주는,꽃무릇의 계절

상사화의 일종인 꽃무릇은
꽃과 잎이 각기 다른 때에 따로 피어나다보니 꽃무릇의 꽃말도,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현실을 떠나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고프다.,
언제나 정겨움이 가득 하리라는 것을 믿기에
가슴에 담을 가득한 情을 믿기에

 

友情싣고 달려서 함께 푸근함을 나누고프다.
내 인생중 소중한 추억이
또하나 보태지는 그하루를 자연과 함께 가다.
좋은 추억과 사진을 많이 남겨 두고 두고 보리라.
볼때마다

 

그날의 즐거운 기억이 소록 소록 피어나겠지

삶은 여행과 같다,
언젠가 끝나니까 말이다

 
하지만
아직은 삶이 계속되고

강해지지 않으면 걸을수 없으니...

 

 

9월27일  고창 선운사 꽃무릇

 

 

 

 

 

 

 

 

 

 

 

 

 

 

 

 

리없이 피어나,소리없이 만개한다.봐달라고 드러내지도 자랑하지도 않는다.그럼에도 멋지다,예쁘다바라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존재의 증명은 어쩌면 침묵과 담담함으로,그리고 존재  그 자체로 완성된다.떠든다고, 목소리가 크다고 증명되는 것이 아니다.배우고 싶다.그 침묵과 담담함을........

 

 

 

 

 

 

 

 

 

 

 

 

 

9월에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 고창 선운사 꽃무릇 군락지
선운사의 꽃무릇과 도솔천의 거목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풍경이 멋스러운 계절이다
고운 단풍이 물들기 전의 선운사하면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붉은 색을 떠올리는데, 바료 요즘이 절정인 꽃무릇 때문이다

 

이 선연한 붉은 꽃, 꽃무릇을 보기위해 전국의 수많은 여행자나 사진애호가들이 즐겨찾는 곳,
천년고찰 고창 선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