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19년앨범

경남 합천산행/ 경남에서 보기 드물게 즐기는 황매산 설경산행【19년1월12일】






황매산 설경

19년1월12일

금요일 오후 일기 모니터 해 본 결과
강원도(태백,함백산),지리산,덕유산 눈소식있다

처음 덕유산 산행지로 무주 가는길에 웹동영상 보니 눈상황 둘째이고,
많은 인파에 장난이 아닌것 같고,기온이 낮아 거의 녹아있는 풍경들이 보여지는마,논공휴게소 에서 경남 합천쪽으로 돌려 조용한 황매평전 거닐자는 의견으로 달려본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황매산 설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눈구경이 힘든 경남권이다.
겨울에 제일 기다리는 것이 눈이다.



















눈이 내리는가 싶으면 이내 흔적도 없이 녹아내린다.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곳이 황매산이다.

황매산(1108m)은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에 걸쳐있는 산이다.

황매산은 합천호에 산자락을 담그고 있는 형상이 마치 호수에 떠있는 매화같다고 해서 설중매로도 불리운다.











황매산  아름다운 산너울 따라 즐기는 철쭉과 억새로 유명한 황매산 겨울에도 걷기좋은 길이다











황매산으로 봄에는 철쭉으로 유명해, 합천군과 산청군에서 각각 철쭉제를 열기도 한다

하지만 황매산은 설경은 아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
오늘 기대 하지 않았던 눈이라 황매산 나를 반갑게 맞이한다.




















 경남권에서는 멋진 설경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산 중 하나이다.
겨울의 황매산은 산청군 쪽에서 접근하는 게 산행하기에 한결 수월하다.



















10여 분을 더 오르면 이검이고개와 만난다.
고개의 능선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낯설지 않은 풍경이 펼쳐진다. 드넓은 평원인 황매평전이 펼쳐지는데,





















황매평전은 목장지대로 나무는 거의 없고, 드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다. 여름에는 파랗게 뒤덮힌 들판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데 합천군 지역이다.
이검이고개에서 약 40여 분을 더 오르면 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등산로를 따라 이어지는 길이 대부분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동남쪽으로 기암절벽이 형성되어 있어 작은 금강산이라고도 불린다.
경남에서 봄가을이면 꼭 만나봐야 할 명산이 아닐까 싶으다.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풍경, 게다가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래 풍경들은 감동과 벅차오름 그 이상이다.
모든 순간이, 모든 풍경이 수채화이자 산수화 같은 곳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듯 하다:)





































































































http://blog.daum.net/dywjd9090/5328

경남 합천산행 /5월의 진분홍빛 철쭉 황매산 【18년5월3일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황매산의사계
                     황매산의 :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철쭉군락과 풍차, 아카시아 향기와 조팝나무의 흰 살결 고운 자태는 현기증을 느끼게 한다.

                     황매산의 여름 : 가슴을 꿰뚫어 버리는 시원한 솔바람과 고산지대 특유의 자연풍광은 삶에 지친 현대인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기에 충분하다.

                     황매산의 가을: 능선을 따라 온 산에 술렁이는 그윽한 억새의 노래와 형형색색의 단풍 그리고 보리수 열매의 농익은 풍요로움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황매산의 겨울 : 기암과 능선을 따라 핀 눈꽃과 바람 그리고 햇살의 조화는 황매산 사계(四季)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http://blog.daum.net/dywjd9090/5012

경남 합천 억새산행/황매산의 은빛 가을【17년10월2일】                              















































































































































































































































































































































































황매산의 겨울은 스산하다.
산 능선을 타고 끝없이 이어지는 억새의 마지막 물결은 모진 바람에 이리저리 주책없이 흔들리고 앙상한 억새가락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황매산은 진채선이 처음으로 자신만의 소리를 내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깊은 가을 바람과 햇빛의 방향에 따라 은빛으로 흔들리는 억새밭이 너무나 아름답다.

바람 따라 흔들리는 광활한 억새 물결 너머로 눈길을 두고 소리를 만들어 내는 이 장면은 가히 영화의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