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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9년앨범

경남 양산여행 1일차/겨울 한 가운데 만난 통도사 홍매화, 자장매 2019 개화현황 【19년1월19일】






홍매화


녁에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벌써 통도사 연한 홍매화는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

올해는 유난히도 포근해 눈 소식이 적어 사진가 들에게는 아쉬운 한해인 것 같다...
부산 유엔공원 개화를 눈으로 직접 보고
양산 통도사 홍매화 개화 현황도 궁금해서 직접 확인하러 다녀왔다.
만개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할 것 같더라고....

촬영시기 :2019년 1월 19일


















통도사

 

통도사는 646년(신라시대 선덕여왕 15년)에 자장율사(慈藏律師)에 의해 창건되었다.
 통도사는 낙동강과 동해를 끼고 하늘 높이 솟은 영축산(해발 1,050m)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불보사찰(佛寶寺刹)이다.
영축산이란 본래 부처님의 재세 시에 마가다국 왕사성의 동쪽에 있던 ‘그라드라’라는 산이었다. 

 

 
이 산은 석가머니 부처가 법화경을 설파한 유명한 곳으로 신선과 독수리들이 많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영축산이라고 불렸던 곳이다.

이 산의 모양이 불법을 직접 설파한 인도 영축산과 통한다 하여 ‘통도사’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신라에는 불교가 전래되기 전에 이미 일곱 군데의 가람 터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통도사는 부처의 진신 사리와 가사를 금강계단에 봉안하고 있기 때문에 대웅전에 불상이 없는 사찰로 유명하다.










겨울과봄 두계절  사이에 느껴본다.

홍매화 립스틱 진하게 바른 여인의 입술처럼 여행자를 유혹하는 양산 통도사 홍매화

홍매화는 꿋꿋하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 함께 해 본다..











양산 영축산 남쪽 기슭에 사찰 통도사(通度寺)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수령 350년의 홍매화인 자장매(慈臧梅)가 자라고 있다. 자장매는 13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대가람의 경내 영각(影閣) 오른쪽 처마 밑에 있다.

자장매는 1650년을 전후한 시기에 통도사의 스님들이 사찰을 창건한 자장율사의 큰 뜻을 기리기 위하여 심은 매화나무이다. 율사의 호를 따서 ‘자장매’라고 하였다 











만첩홍매와 분홍매

 

통도사에는 자장매 외에도 두 그루의 매화나무가 자라고 있다. 일주문에 들어서면 먼저 보이는 만첩홍매와 분홍매 두 그루가 그것이다.

천왕문에 들어서면 정면에 불이문이 보이고 좌측에 범종루, 우측에 극락전이 있다.이 극락전과 천왕문 사이의 우측에 통도사 종무소가 있고 그 중간에 만첩홍매와 분홍매가 있다











통도사의 봄은 어디든 바라보는 곳곳이 다 작품이 되고 아름다운 곳이다.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겠지만,어떤 구도을 잡아야 하는지 각자의 이다.











한낮에 꽃사진은 보다는
해 뜨기 전, 해 지고나서

은은한 빛 나오는 시간이 제일 이쁜다!

그리고 눈과 비가 더해지면 더욱 특별하다.








매화는 예로부터 지조와 절개를 의미한다.
눈이 오면 설중매, 비가 오면 우중매.


















꽃봉오리 솟는다.
어이하랴 덮어버릴 수 없는 꽃 같은 그대 그리움

 

그대 만날 수 있는 날 아득히 멀고 폭설은 퍼붓는데
숨길 수 없는 숨길 수 없는 가슴속 홍매화 한 송이....















































전국 홍매화 사진 포인트 중 인기가 많은 이유는 사찰의 초록빛깔 단청이나 회색빛 은은한 기와나 창문살과 같은
한국적 미가 돋보이는 운치있는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소원을 빌면 한 해 동안 좋은 일들이 꽃길처럼 열리고 커플이 사랑을 약속하면 백년해로 한다낭!












































































































































주위는 온통 무채색인데, 홀로 분홍빛 흐드러진 통도사 자장매.

한 그루 홍매화로 여행객들의 표정도 봄처럼 피어난다.



















‘귀로 향을 듣는 꽃’으로 불리운다.
바늘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 마음이 고요해야 진정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는 뜻이라고 하지. 이 봄, 매화 향기가 그립다.

탐(探)매라고 부를 수도, 심(尋)매라고 부를 수도 있는 길..
그리 거창하게 이름붙일 것도 없이 그저 매화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봄을 찾아 길 을 나선 길....

절집의 산문을 지나 안마당으로 들어서니 매화나무 근처에 못미쳐 꽃보다 향기가 먼저 마중을 나온다.
매화꽃 붉은 향기에 취한 때 아닌 이른 봄을 만나려 가는 길이다..

 











홍매화 너의 붉은 입술로 새봄을 성큼 불러다오

아가씨의 홍매화 참 이쁜구나...










홍매화 꽃말/고결, 정조, 결백, 충실 이라고 했던가..










사람은 나이가 들면 곁에 사람이 떠나고
나무는 오래될수록 아름답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처럼
홍매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꽃향기에 취하며 고고한 매화의 자태를 감상하느라 주위가 조용하다.










하루가 또 하루가 저물어 가는데
지워야 할 엄마 얼굴 떠오르는데
나뭇가지엔 붉은 홍매화
아련한 기억들이 망울져 울고 있네.

 

아무리 말을 건네보아도
아무리 얼굴을 들여다보아도

스님은 아무 말씀 없으시네.
애타는 내 마음을 아무도 모른다네.

 

​홍매화빛 저리도 짙어가는데...











겨울에...

                                   추위를 뚫고 뽀얗게 고개를 내미는 분홍빛 홍매화의 자태를  그 중독성 강한 매력에서 빠져나오기가 사실 힘든 법이다









아직 덜 피어난 꽃송이들도 있지만 피어날 꽃송이 보다 이미 핀 꽃송이가 훨씬 더 많다.

아직 덜 필어 있을때가 갠적으로 더 이쁜더랑...











사찰을 창건한 자장율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심은
매화나무

율사의 호를 따서 '자장매'라 한다

 

신라시대 승려인 자장은
선덕여왕에게 황룡사 9층 탑 창건을 건의하기도 했다








가녀린 가지마다 분홍 꽃봉오리들이 많이도 달려있다.

예쁘게 드리워진 모습으로....











홍.홍.홍.분홍홍매화 누군가의 눈에는 이렇게 보일지도 모르는.

그러나 너의 이름은 분명 홍매화.










비록 자장매 홍매화는 덜 피었지만
그림으로 피워내는 분도 있으시분있다











화가 김창한 작가님도 벌써 작품에 열중하시고,
한동안 작가님과 봄 이야기를 나누며 작가님의 새로운 작품 세계에 빠져든다.









해마다,

통도사,화엄사 에서 인사드려 보는 반가운 작가님




















화려하면서도 단아함을 잃지않은 듯한 홍매화의 자태.
꽃만 보아도 아름다운데 거기다 화려한듯 멋스러운 통도사의 건물들과 벽화와 어우러지니 그 풍경이 아름답다.
봄의 통도사는  홍매화와 사찰이 서로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지 않나 싶다








겨울 바람이 불면 어떠랴...

파란 하늘을 쳐다보니 홍매화가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까아만 제 몸 위에 입술을 ...

 빠알간 입술로만 말하고 싶다.

내민 입술에 수줍음이 맺혀 있다.

홍매화 입술








홍매화 너의 붉은 입술로 새봄을 성큼 불러다오

아가씨의 홍매화 참 이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