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
사랑의 뜨거움이
나의열정과 같을까
지나온 세월들이
지나온 옛 추억이 속삭인다
불처럼 타오르던 사랑도
서늘하고 담담한 바람이 될 순간이건만
눈먼 소경처럼
귀먼 아이처럼
열정을 쏟아내는 생명에 존귀함을 내 어찌 형용하리 ᆢᆢ
맑고 자유로운 꽃세상 바람처럼 스쳐가지만
가을 바람은 훈풍이었다ㆍ
경주
핑크뮬리와보문호에 반하다.
2019년10월3일
sd메모리카드 오류로 사진 다 날아가 버려
다시 달렸다/
승승장구하는 인생을 비유해
장밋빛 인생, 핑크빛 인생이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가을도 핑크빛으로 아름답게 물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호수와 핑크뮬리의 환상적인 만남
경주 보문관광단지
몽실몽실한 솜사탕 같아 보이는 핑크뮬리.
평범한 들판에 피어 있어도 멋진 핑크뮬리를 더 멋스럽게 볼 수 있는 명소가 있는데..
바로 경주 보문관광단지이다.
태풍 그 다음날 개천절 구름이 넘 좋아 달려가 보았다
호수에 물이 얼마나 찼는지
주변에 그 흔적들이 보였고,호수물 색깔이 곱지 않았지만,
보문호의 그림 같은 풍경에
사랑스러운 분홍빛을 뽐내는 핑크뮬리를 보고 있으면 러블리한 가을 감성을 충전 해 보는것 같다
탐스럽게 익은 풍요로운 결실들,
그리고 눈부시게 화사한 햇살,
가슴까지 따뜻하게 데워 주었던 따순 기운들,
가슴 한켠에 쓸어 담는 가을,
햇살과 바람에 흔들리고 가을바람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다.
10월 가을 여행지로 전국에서 손꼽는 곳을 꼽자면 바로 '핑크뮬리'가 있는 경주다.
가을만 되면 자라는 '핑크뮬리'는 핑크빛 색깔을 띠는 서양 억새의 일종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으로 최근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에는 보문단지 내 '핑크뮬리'가 군락을 이룬 곳은 경주조선온천호텔 맞은편과 스타벅스 보문호수점 길 건너로 알려져 있다.
시간에 따라서, 보는 각도에 따라서도 핑크뮬리는 색이 많이 달라진다.
여리여리한 핑크를 띄기도 하고, 조금 더 진한 붉은빛 핑크를 띄기도 하는 신기한 핑크뮬리.
핑크뮬리 건너로는 가을가을한 경주단풍 과 보문호 도 즐길 수 있어서 일석이조
첨성대 핑크뮬리에 비해서 키도 큰편이라 사진찍기가 더 좋다.
게다가 유명한 첨성대 핑크뮬리에 비해서는 인파도 적은편이라 한적한 느낌이 좋다.
보문호 핑크뮬리는 늦은 오후 방문 했는데,
확실히 색이 더 쨍한 핑크빛이라고 해야할까..
언제 태풍이 왔나 했을정도로 파아란 하늘~
전날 태풍 흔적들..
가을태풍 정말 이제 지겹기까지하네 .
늦가을까지 핑크뮬리가 만발해 수많은 여행객들에게 인생샷을 담을곳이다.
핑크뮬리도 이쁜곳 이라 데이트 코스로~ 특히나 인기 좋으다.
세계자동차박물관관,키덜트뮤지엄,보문호산책,물레방아,보문정,대중음악박물관등등 열기구 타는곳부터 플라잉 경주 즐기기에도 색달르다.
경주월도 있고잉...
'▒산행과여행▒ > 2019년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여행 베트남Nha Trang4/아름다운 섬&몽키 아일랜드【19년9월26일】 (33) | 2019.10.09 |
---|---|
전북 고창여행/ 세상이 붉게 물들다-고창 선운사 꽃무릇 【19년9월28일】 (0) | 2019.10.07 |
전북 고창여행/ 아침이슬 곱게 내려 앉은 선운사 꽃무릇에 취하다. 【19년9월29일】 (0) | 2019.10.05 |
전북 고창여행/ 제1회고창 핑크뮬리 축제<팜정원 꽃객프로젝트> 【19년9월29일】 (0) | 2019.10.04 |
해외여행 베트남Nha Trang3/에메랄드 빛 해변"미니비치"【19년9월25일】 (0) | 2019.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