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쉼표가 있는 여행 - 나만의 이야기를 간직한 여행사진들
19.11.19.화요일
나만의사진나만의시선나만의표현
나는 오늘 나의 사진첩으로 들어간다
11월19일 오늘
하루 사이 기온이 10도 떨어졌고,바람 또한 강하게 불어 추위에 하루 보내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늦가을 보려가는날이다
영남알프스에서 불어온 듯한 바람은 갈대를 살랑이게 한다
갈대는 바람이 있어 좋다고 가지 말라고 붙잡는 듯하다.
바람과 갈대의 미학이다
나아가 흔들림의 미학을 보여 주는 극치의 장소다.
가을은 단풍과 갈대의 미학을 보여 주는 계절이다.
단풍의 미학은 색色에 있고, 갈대의 미학은 바람風에 있다.
색은 보는 것이고, 바람은 촉감으로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가을은 보고 느끼는 계절인 것이다.
색과 바람, 그리고 갈대의 흔들림이 있는 계절, 이들의 미학이 어우러진 가을이다.
초겨울로 가는 늦가을이다. 이 가을에 갈대의 사이를 걸으며 눈의 호사와 바람의 미학, 그리고 힐링을 동시에 즐기고 있는 이시간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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