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봄,
꽃길따라 떠나는 경북 경주여행
....천년의 역사 첨성대와목련…
20.3~18.20일.수,금요일
노랑·분홍·하양 물결 일렁이는 봄!
경북으로 떠나는 꽃길 여행
봄꽃들이 두서없이 피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게 하는 봄.
가깝다는 이유로만으로 경주 사계절 포스팅 제일 많이 들어 갔던곳!!!!첨.성.대
항상 이맘때쯤 이면 어김없이 발걸음 하는곳 첨성대,대릉원,오릉
이셋곳은 변함없이 다녀온다.
1일차
3월18일 부터 시작 해서 첨성대,대릉원,오릉 셋곳을 셋번 다녀왔다.
낮&밤야경 까지
우선,
첨성대 낮&야경 풍경 함께 하도록 한다.
날짜별로 따로 포스팅 할 필요없이 3일간 다녀 온 흔적 함꺼번에 올려본다..
18일 갔을때엔 목련 개화상태가 80%
이틀 뒷 20일은 만개 했었다.
해마다 만개 했을때 담았던 풍경인지라,
올해는 약간 덜 핀 상태에 집중적으로 담아보았다
목련은 한겨울이 지나 봄바람을 만나면 꽃봉오리가 하얗게 부푼다.
그러다 그리움에 지쳐 하얀 솜털들이 땅에서 싹튼다. 그리움이 사무친 곳,
북쪽을 본다하여 목련을 북향화(北向花)라 한다. 북향화 핀 첨성대를 담는 것은 손끝에 피어나는 천 년의 역사를 품듯 벅찬 행복감이다.
까칠한 현대문명 속에 우뚝 선 고도 경주의 상징 첨성대.
천 년의 신라를 마주하고 선 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작은 창에서 별을 보곤 어이없는 웃음을 지을까. 첨성대의 역사성보다 주위 풍경에 눈을 돌리는 탐방객들이 많다. 풍경 예찬가인 나도 예외는 아니다.
첨성대의 북향화는 수려하기로 소문났다.
이곳 목련이 빼어나도록 아름다워서만은 아닐 것이다.
천 년 역사가 서린 첨성대가 곁에 있기에 더욱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경주의 봄을 꼭 담고 싶다면 북향화 핀 첨성대는 필수다.
특히 야간 조명을 받은 목련의 멋스러움을 빼놓으면 곤란하다.
밤꽃 구경하는 상춘객도 많지만,
새벽 어둠을 뚫고 사진을 담으러 오는 이들도 꽤 많다.
조명을 받은 순백의 꽃들은 첨성대 주위를 은은하게 감싼다. 시나브로 천 년 전으로 돌아간 듯 느껴진다.
언제부터인가 첨성대와 어우러진 '밤의 목련 구경'이 성황이다.
경주의 봄은 언제나 옳다 포항에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지만 갈 때 마다 다른 공간,
다른 냄새가 가득하기에 늘 설레이게 만들어주는 경주 어김없이 올해 봄에도 이 곳을 찾았다 .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봄 기운이 살랑살랑 날씨도 좋고 최고 핫플 도시 경주로 ...
첨성대의 봄은 하얀 나비처럼 곱게 나빌래는 하얀 목련과 함께 시작된다
살구꽃이 한아름이다
첨성대 목련이 핀 첨성대 경주는 봄을 재촉하고 있음을 감지 한다
목련이 파고 다음은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까지 계절이 화사한 봄 꽃으로 맞이한다.
2일차
이틀 사이에
만개했다.
포스팅 할 시간 조차없이 빠르 속도로 봄은 깊숙히 들어왔다.
벚꽃도 이삼일 후 만개 해 보이고..
경주 첨성대의 봄 첨성대 주변은 사계절 꽃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국내를 가본 곳 중에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묻노라면 ,
단연 경주를 먼저 뽑고싶다
가는길 마다 벚꽃 길이였던 4월의 경주
분홍 잎들이 흩날려서 정말 벚꽃 행렬이 곧 시작이다
아마,곧 다시 달려 갈듯 해 보이고..............^^
화려하게 피었다 금방 떨어지는 목련
올 봄에 피는 목련 낙화의 모습은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쓸쓸해 보일듯 하다
올해 경주벚꽃마라톤 벚꽃축제는 코로나로 일찌감치 취소 되었고
경주 곳곳 벚꽃 명소가 정말 많은데 벚꽃필 무렵 까지 코로나가 사라지길 바랄뿐이다
이른 아침
벤치에 앉아 달달한 시간을 보내고...
활짝! 꽃피는 봄, 손꼽아 기다렸던 3월 ~
봄꽃구경 이 시즌을 놓칠수 없지..
경이롭기도 하고 아름다운 첨성대
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대 라고 한다.
경주첨성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소재하며 높이 9.17m, 밑지름 4.93m, 윗지름 2.85m이다.
밑에서부터 4.16m 되는 곳의 남쪽 허리에 한 변이 1m인 정사각형 문이 달려 있다. 모양은 원통형으로 남쪽 문에 사다리를 걸었던 자리가 있다.
30cm 높이의 돌 362개로 27단을 쌓아 만들었다.
내부는 제12단까지 흙이 차 있고, 제19단에서 제20단까지와 제25단에서 제26단까지의 두 곳에 정(井)자형 장대석(長大石)이 걸쳐 있는데 그 양끝이 밖으로 나가 있다.
제27단 내부의 반원(半圓)에는 판석(板石)이 있고, 맞은편에는 판목(板木)을 놓았던 곳으로 보이는 자리가 있다. 판석은 길이 156cm, 너비 60cm, 두께 24cm이다.
꼭대기에는 정자석(井字石)이 2단으로 짜여 있는데,
그 위에 관측기구를 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혼천의(渾天儀)와 같은 관측기구를 정상에 설치하고 춘분 ·추분 ·동지 ·하지 등의 24절기를 별을 통하여 측정하였고, 정자석을 동서남북의 방위를 가리키는 기준으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첨성대가 제단이었다는 학설도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재위 632~647) 때 건립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네이버 출처)
첨성대에서 가까운 동궁과 월지랑 월정교는 꼭 밤에 가야하는 코스다 !
낮에 봐도 아름답지만, 저녁에 보면 물에 비친 풍경과 야경이 예술이기 때문이다
3일차
눈부신 하얀 아침의 반사가 시작된다...
흘러간 역사속에 그렇게 피고
지고 하기를 반복했겠지만...
나에게는 늘 처음과 같다..
봄날의 아름다움을 바로 눈앞에서 마주 할수 있다는 호사스러움은 나의 작은행복이다..
어제 하루종일 내내 목을 괴롭히던 미세먼지 세상도 하얀 처마를 두른 아낙네의 순수한 아름다움에 빠져 모든 걸 잊고 또 한번의 아침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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