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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0년앨범

경북 경주여행/경주 가볼만한곳 추천코스 대릉원의 목련 그리고 야경 2020 【20년3월20일】




경주 가볼만한곳

대릉원의 목련 그리고 야경 2020

 20.3~18.20일.수,금요일


이다~ 꽃놀이 가자~
따뜻해지는 3월 봄 여행지 가기 좋은 곳 추천!!

여행은 삶의활력소 이자 내일을 위한 충전이라고...

원래 경주는 봄이 되면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피어나는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벚꽃시즌이 되기 전,사진가들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한 핫스팟이 있었으니 바로 경주 대릉원의 목련나무 이다.



















대릉원에서 천마총보다 훨씬 큰 능이 있었으니 바로 황남대총 이다.
그리고 황남대총 고분군 사이에는 커다란 목련나무 한그루가 절묘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데,해마다 봄이 되는 딱 이 시기에 피어나는 목련꽃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그루의 나무에 불과한데도 이런 미친 존재감을 나타내는 목련나무는 아마 이 나무가 유일하지 싶다.
무엇보다 황남대총 고분의 부드러운 곡선이 만나는 지점에 피어나는 목련꽃이 가장 화려해 보이는 순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목련은 봄의 전령사 매화를 제치지 못하고, 숨 막힐 듯 눈부신 벚꽃의 화려함을 따라가지 못한다.
목련의 하얀 얼굴은 얼핏 외계인 같아 보인다. 대릉원에 있는 목련 한 그루는 다른 차원과 시간으로 향하는 안내자다.



















대릉원으로 가는 길은 목련이 피어 화사하지만 하루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뚝뚝 떨어져 버린다.
어느 화창한 날, 생명의 빛이 사라진 무덤 속으로 목련을 찾아 들어갔다.




















밤이면 사진가들이 운집한다.
 남의 무덤에서 뭐하는 짓들인지. 하지만 어느새 나도 그 짓을 하고 있다.
누군가 플래시를 터뜨리자 고함소리가 어둠 속에 메아리친다.




















미추왕릉과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의 곳곳에 목련이 심어져 있지만 그중에서도 거대한 두 개의 능 사이에 서 있는 목련의 자태를 따라갈 것은 없다.
부드러운 선과 공간의 미학이 절정을 이루며 그 자체로 한 폭의 수묵화를 그리고 있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봄날,
무성한 봄꽃과 경쟁이라도 하는 듯.
그 매혹적인 자태를 보고자 대릉원으로 사진가들이 몰려든다









푸르른 어둠과 은은한 조명으로 능의 윤곽이 선명하게 살아나는 시간…
요염한 목련에 모두가 빠져든다. 목련의 아득한 향기가 밤하늘에 피어오르고 카메라 셔터 소리와 함께 한 폭의 그림이 된다.

낮에 수려함을 뽐내던 목련은 밤엔 요염한 여인으로 탈바꿈한다.





















목련꽃이 피어있는 대릉원의 봄은 곱게 핀 목련과의 봉분과 어우러짐이 근사하다.






























능의 능선과 목련의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자태가 잘 어울리는 명소이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

경주(慶州)의 봄은 대릉원(大陵苑)의 목련으로 시작된다.

목련이 화사하게 피던 날 경주 대릉원

























































목련꽃말이 고귀함

 천년고도 경주대릉원에 고귀한 목련이 활짝 피어있어 천년의밤을 지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