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20년앨범

경북 경주여행/천년고도 경주 형산강 둔치 “유채꽃 물결” 【20년4월23일】







천년고도 경주 형산강 둔치

유채꽃 물결



20.4.23,목요일


꽃바다 된 강변
그 강변에
꽃바다가 펼쳐져 있다.


누우면
꽃 자리로 나를 떠받들어 줄듯
아름다운 강변


한참 꽃속에 머물며
꽃이 전하는 향기속에
꽃마음 되어....



















최근 경주시 곳곳과 형산강변에 유채꽃이 만발해 나의눈길과 발길을 끌고 있다.
중순부터 첨성대 주변의 동부사적지 일원 15만㎡와 현곡면에서 안강읍을 거쳐 강동면을 잇는 15㎞의 형산강변에는 유채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천년고도 경주이다.



















운전을 하다 발길을 멈춘 형산강 주변 곳곳 강태공들과 노란 유채꽃이 더 없이 좋다.
게다가 자연 그대로 유채 물결이 이어져 한폭의 수채화 처럼 너무 아름답다.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생각 해 본다.



















사람이 씨를 뿌리고 가꿔서 꽃을 피운게 아니라 피고지고 피고지고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지금의 아름다운 풍광이 나왔다.
자연적인 꽃들의 군락이라 더욱 멋지다


















경주 시가지를 휘감아 도는 북천(알천)과 남천(문천), 서천(모량천)의 물은 금장대 예기청소에 맴돌다 안강읍 동쪽 경계를 흐르다가 진로를 북동으로 꺽어 연일읍을 거쳐 포항시를 관류해 영일만으로 흘러 들어간다.
형산(兄山)이라는 이름은 경주시와 포항시의 접경에서 제산(弟山)이 마주하고 있는 형산(兄山)에서 유래됐다. 형산강은 길이 63.34km, 유역면적 1132.96㎢이다.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경주

경주는 사계절 언제 가도 아름다워 1년 내내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는다.
이른 봄, 발그레하게 피어난 벚꽃과 때를 맞춰 노란 유채꽃이 화답하여 피어나는 경주은 꿈을 꾸듯 황홀하다.
무더운 한여름, 남산 골짜기와 바위마다 신라인들이 빚어 놓은 장엄한 불국토는 반짝이는 숲과 어우러져 답사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가을의 불국사와 석굴암으로 오르는 길은 고운 단풍이 터널을 이루는 단풍 세상이 되고,
한겨울 눈 덮인 왕릉과 석탑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



















각종 봄꽃들이 아름다운 사월

노란 유채꽃이 더없이 좋다. 게다가 자연 그대로 유채 물결이 이어져 한폭의 수채화처럼 너무 아름답다


















강변 산책으로 얻을 수 있는것은 유채꽃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한 힐링이 아닌가 싶다.
서로 함께 재밌는 이야기를
주고 받는 즐거움 또한 형산강변 산책으로 얻을 수 있는 기쁨이다.









흘러가는 형산강 물줄기를
바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오후시간















































































































































































































































































































































































































경주 시가지를 휘감아 도는 북천 남천 서천의
물은 금장대 예기청송에 맴돌다 안강읍 동쪽 경계를 흐르다가 진로를 북동으로 꺽어 연일읍을 거쳐 포항시를 관류,영일만으로 흘러 들어간다.


















봄이면 강변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핀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맘 훨훨 털어내려 강변을 나가면 여지없이 우리를 반겨주었던 유채꽃









하늘이 드높고,

 어느새 나무들도 옷으로 갈아입었다




































강변에 나와 앉았는데

강물은 햇살하고만 놀고

풀잎은 바람하고만 논다

햇살이 뭐라 하길래 바람이 뭐라길래...




































































유채꽃이 피어 있는 형산강이 유유히 경주에서 포항으로 흘러 들고 있다.

포항의 자전거길은 형산강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잘 놓여져 있는데 형산강이 영일만 바다로 유입되면서 남으로는 해파랑길인
동해안길을 따라서 호미곶으로 자전거길이 연결된다.

북쪽 방향으로 동해 해안선을 따라서 포항 죽도시장, 송도해변, 영일만 해수욕장을 거쳐서 칠포항으로 이어져 간다.
그리고 형산강을 따라서 서남방향으로 경주쪽으로 자전거길이 연결되는데 경주 강동을 거쳐서 양동마을까지 연결되면서 기계천을 거쳐서 기계읍까지 연결할수 있다.











햇살이 넘어가면서 형산강에 비춰지는 오후 빛이 더욱 곱기만 하다.
길게 펼쳐지는 유채꽃들을 보면서 한편의 시를 읆어 내는것 같다.




















유채꽃이 만발한 형산길을 따라서 외팔교를 건너서 포항 연일로 진입하고서 하루마무리 한다.









이 형산강변 유채꽃은 무리를 지어 피어
있지만 누가 조성하지도 않았지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유채꽃밭 이어서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는것 같았다.는


























소풍 삼아 형산강변 둔치 오후를 보냈는데,
형산강변은 포항직결선과 동해남부선을 함께 담기에 아직 적절한 장소 인 듯 싶다.

마침 강변에는 유채꽃한창 이던데, 자전거 질주나 산책을 하기에 딱 좋은 코스이다.
오전 이른 시간,불국사(포스팅전)겹벚꽃,분황사 이어 이곳 발걸음 했었다.
아무튼 적절한 휴식과 함께 철분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