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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0년앨범

경북 경주여행1부/겁벚꽃 아름다운 선덕여왕길 【20년4월21일】









경주 가볼만한곳

겁벚꽃 아름다운 선덕여왕길


20.4.21,화요일

21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차고 건조한 봄바람이 불면서 며칠째 날씨가 무척 쌀쌀한다.

온몸으로 강풍에 맞서는 강력한 봄바람의 위력 들뜬 마음으로 산책에 나서본다.



진평왕릉&명활성&선덕여왕길
3편으로 포스팅 들어간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보문호수로부터 흘러나오는 북천을 끼고 도는 경감로를 따라 우측으로 보문동 숲머리길마을을 끼고 돌아 보문관광단지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명활성 입간판이 나오는 공터가 나타난다.

















먼발치 산허리쯤에 사적 제47호로 지정되고 복원작업이 한창인 명활산성이 보이고,

명활성 입간판 뒤쪽으로 있는 요즘 입소문으로 무성한 새로운 경주 겹벚꽃길을 찾아간다.





















진평왕릉 가는 겹벚꽃길 또는 명활성 가는 벚꽃길로도 알려져 있으며 경주 겹벚꽃명소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곳이다.
경주를 그렇게도 많이 다니고 구석구석 살펴봤지만 오늘에서야 이곳 선덕여왕길도 알게 되었고 명활성과 진평왕릉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우선,
바람 불면 시원해서 좋고, 햇살 비치면 포근해서 더 좋은 아름다운 겹벚꽃이 가득한 경주 선덕여왕길이다.
이제 새롭게 경주 가볼만한 곳, 경주 사진찍기 좋은 곳, 경주 데이트코스, 국내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하고픈 곳이 하나 더 늘었다.




















선덕여왕길은 진평왕릉에서 도보로 약 2킬로미터 정도 거리에 있어서 명활성에서부터 선덕여왕릉까지
이 길 전체를 도보로 왕복하게 되면 약 7.6킬로미터가 되어 보행수로는 약 11000보 내지 12000보 정도면 걸을 수 있고 완전 평지에다 걷기 좋은 흙길이어서 산책 겸 운동코스로 딱 좋은 길이다.




















경주 명활성은 신라 제18대 실성왕 4년 (405) 명활성에 침입한 왜적을 물리쳤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쌓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명활성에서 일어난 가장 큰 사건으로 '비담의 난'을 꼽을 수 있다.
비담은 TV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존재감을 알린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출생연도, 부모 등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다.
다만 선덕여왕 14년(645)에 화백회의 수장인 상대등에 올랐으며, 647년에 선덕여왕을 폐하고 스스로 왕위에 오르고자 반란을 일으켰다가 10일 만에 진압당해 구족이 멸문되었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있을 뿐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일일천하도 못본 "비담"의 안타까운 이야기이지만 지금 이순간 역사는 사라지고 오로지 겹벚꽃의 아름다움과 새돋는 봄빛만이 이곳을 찾는 발길에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아직 크게 알려지지 않아서 불국사겹벚꽃이 만개했을때 복잡한 그곳에서 복닥거리기 보다는 이렇게 호젓한 길에서 겹벚꽃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일인것 같다.





















선덕여왕길 바람 따라가기 경주 겹벚꽃 아름다운 선덕여왕길



















너무나 예쁘게 피어있는 경주 숨은명소의 겹벚꽃
찐핑크의 몽글몽글한 꽃잎만 있는 줄 알았는데 벚꽃처럼 연핑크의 꽃도 예쁘게 피어있다




















밖의 세상은 아직 차디찬데
나뭇가지에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우고
꽃망울을 터트려 사람들에게 봄인사를 하고 있으니 너무나 이쁜지 아니한가




















경주 숨은명소로 숲머리길은 너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은 코스이다.
불국사의 경우 드넓은 들판에 피크닉 느낌 이라면,
경주 선덕여왕길은 자전거 두대타면서 풍경을 즐기며 봄기운을 느끼기 예쁜 명소이다.




















분홍색과 흰색이 겹겹으로 피어있는 꽃망울은 장미과에 속하는 과이다.



















시기상 벚꽃이 먼저 핀 다음에 지는시기가 오면 겹벚꽃이 피는데..
품종이 다르기때문에 비슷 해 보일수도 있으나,

겹-벚꽃은 몽글몽글 부케마냥 동그랗게 모여있다.


















한껏 뿜어내며 이쁘게 피었구나 지금이 절정 몽실한 모습이 폼폼같은 겹벚꽃










겹벚꽃 꽃비가 날려 더욱 아름다운 길...









벚꽃엔딩의 아쉬움을 달려주려는 걸까...

 벚꽃이 질 무렵 더 탐스럽게 몽글몽글 피어나는 왕겹벚꽃 절정이다. 오늘은 이맘때쯤 왕 겹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봄이 진정 이렇게 노래를 부르는구나 싶더라~~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데 겹벚꽃은 지는 모습도 어찌나 아름다운





















































































































































겹벚꽃이 활짝 펴 있는 모습은 정말 보고 있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느낌이다.
너무나 복스럽고 탐스럽게 피어 있는 겹벚꽃. 연한 분홍이라 마치 부케 같아 보인다.




















연분홍의 겹벚꽃이 너무 사랑스럽게 펴 있어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탐스러운 이 겹벚꽃을 어떻게 담아야 더 예쁘게 담을 수 있을까 무수히 많이 찍었지만 다 비슷비슷한 것 같다.





























분홍의 겹벚꽃은 볼 때마다 아름답고 그 아름답다는 얘기는 해도 해도 좋은 것 같다.
탐스러운 겹벚꽃이 정말 신부의 부케 같다.





























































































하늘하늘한 겹벚꽃,

푸른 언덕위에 심어진  겹벚꽃 보며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 해 본다










바람에 흐드러지는 겹벚꽃아름다운

겹벚꽃의 자태가 곱다

개인적으로는 벚꽃도 예쁘지만 탐스러운 겹벚꽃을 더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