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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0년앨범

전북 남원-지리산 바래봉-한국의3대 철쭉군락지 【20년5월17일】

 

 

지리산(바래봉1165m 철쭉산행)

 

 20.5.17.일요일

1부

 

남원 지리산 바래봉(해발 1,165m) 눈꽃으로 유명하고 철쭉으로도 유명한 지리산 바래봉..  숲이... 그자리에 해마다 이쁜 분홍빛 철쭉이 피며 지금껏 전해지고 있다.

산으로 산으로 모여드는 산행 인파가 해마다 기아급수적으로 증가하여 특히 바래봉은 더 한것 같다.

해마다 안간다고 하면서 나의몸은 벌써 일주일 전부터 철쭉 상황을 검색하고 있다.

 

 

철쭉이 다른곳 보단  상황이 제일 나으다고  한다. 바래봉으로 향한다.

용산주차장 도착하니 새벽6시 조금 넘는다,사진을 담다보니 많은 인파 속에서 담아내기가 힘들어서 일찍 서둘려 보는데,

솔직히 올해 철쭉 산행길을 접어야 할 만큼 꽃피는 시기에 강한 태풍에 버금가는 바람이 불어 꽃을 전부 떨구어 버렸고,
그나마 버틴 철쭉은 꽃잎이 찢겨져 버린 탓에 철쭉을 본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다..

 

철쭉 상황이 안좋으면 어떻리,,

산과함께 호흡 한다는 그자체가 행복이 아닌겠는가...지리산 이니까,,,,^^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자리한 지리산 바래봉(해발 1,165m)은 해마다 5월이면 진분홍 산철쭉 꽃으로 물든다.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라는 유명세를 타고 한 달도 안 되는 개화기 동안 약 20만 명의 탐방객이 꽃구경을 온다.

 

 

 

 

 

새벽6시 산행 시작과
습도 높은날 땀으로 샤워 몇번하고,
한시간 남지 바래봉 정상

오늘,
기대 하지도 않았던
운해,그리고 철쭉 상황
그림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초록 나뭇잎... 오월의 신록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주는 것 같다
13일 황매산 이어 오늘 17은 지리산 바래봉 이다.

 

 

 

 

 

 

 

높이 : 1165m
위치 : 전북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바래봉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다.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로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맑은 날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황봉 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

바래봉은 지리산의 수백개 봉우리 중 산 자체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밭이라면 세석평전을 꼽는다. 그러나 지리산을 속속들이 잘 아는 산꾼들은 바래봉이 더 낫다고 말한다.

 

 

바래봉 철쭉은 붉고 진하며 허리정도 높이의 크기에 마치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한 철쭉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 중간부 구릉지대, 8부능선의 왼쪽, 바래봉 정상아래 1100미터 부근의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팔랑치로 이어지는

능선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철쭉만을 즐기는 산행을 한다면 운봉읍 용산마을을 들머리로 삼는 것이 제격이다. 들머리부터 바래봉 정상까지 3~4시간이면 충분하다. 용산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정상 바로 아래 갈림길까지는 넓은 길이 이어진다

 

 

바래봉 정상일대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형성되어 있어 트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고리봉, 만복대를 거쳐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조망하기에 좋다. 정상에 올라서면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따라 철쭉군락지가 넓게 형성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철쭉은 팔랑치 부근에서 절정을 이룬다. 바래봉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2km구간이 철쭉산행 백미 코스다.

 

 

 

 

 

 

 

 

 

 

 

 

 

 

산풍경이 운해속에 그 길을 따라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철쭉, 신록과 어우러진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 속을 걷는 길이다....

 

 

 

 

 

 

나뭇잎은 고운 초록색으로 갈아입고 아름답게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선명한 자연의 색들은 풍경들을 조금 더 마음속 깊이 담게 해주는 것 같다.

 

 

 

 

 

 

 

자연이 펼쳐내는 드라마틱한 광경을 사진 속에 담고 싶어하는 사진가처럼 나도 감동적인 아침 해와 저녁노을과의 만남을 가지고 싶어하는 요즘이다.
아침과 저녁사진에 마음이 끌리는 이유 중 하나는 매일 똑 같은 장소에서 촬영해도 항상 다른 분위기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 해 본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풍경을 담고 싶어하고 여기서 더 부지런해야만 하는데,,그게 참 어려운 과제인것 같다.

 

 

 

 

 

 

 

 

 

 

 

 

 

 

그림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초록 나뭇잎... 오월의 신록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주는 것 같다

우리의 눈을 즐겁게도 해주지만 어느 누구도 쉽게 해 줄 수 없는 마음의 위안까지 주고 있으니 말이다.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오월,

연초록의 나뭇잎이 펼쳐진 산풍경  운해속 이쁜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한가한 풍경이다,

오후되면 여기 이자리 에도 인산안해로 오고,가고 북적일텐데,,,

 

 

 

 

 

 

 

 

몸의 모든 감각을 열어 자연이 주는 축복을 느낀다.

도란도란 함께하는 아침  시간이 정겹다.

 

 

 

 

 

 

 

 

 

 

 

 

 

 

 

 

사이로 밝은 햇빛이 마구 쏟아진다.

초록의 나뭇잎은 온몸으로 그 햇빛을 반기며 어린아이처럼 환하게 웃고 있다.

 

 

 

 

 

 

 

 

 

 

 

 

 

숲속은 걸음을 옮길 때 마다 빛의 방향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며 입체적으로 자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역광으로 비추어 지는 초록의 나뭇잎은 단연 으뜸이다. 맑은 빛으로 자신을 투명하게 드러내며 오월의 산속풍경에 모두를 빠져들게 한다.

 

 

 

 

 

 

 

 

 

 

 

 

 

 

 

 

잠시 집을 벗어나 가장 편안한 사람과 주변의 작은 산이라도 찾아 나서보라,

어디서 얻을 수 없는 마음의 큰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비워서인가...

생각치 못한 큰 선물을 받았다

운해 기대이상 이였는지라..

입가에 웃음이 나오고...

 

 

 

 

 

 

산 정상 오르면서 언제나 처음처럼 새롭고 설렘에 마음이 뭉클한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운이 좋은 것 같다.
멋진 바래봉 운해를 본다.

 

 

 

 

 

 

 

 

 

 

전라도 지리산 바래봉, 충청북도 소백산 이다.
경상남도 합천군에 위치한 황매산과
전라도 지리산 바래봉, 충청북도 소백산 이다.

 

 

 

 

 

 

산의 백미는 '꽃 잔치'일 것이다. 
봄이 되면 매화, 동백에서 진달래, 산수유, 철쭉으로 이어지는 꽃 잔치가 화려하게 이어진다.  
그러니 마음이 동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이곳의 철쭉은, 잎이 작고 꽃은 크고 붉어서 여느 곳보다 더 흐드러진다.
산을 벗삼아 사는 이들이 세석평전의 철쭉보다 윗길로 친다는 “지리산 바래봉”에 마음을 둔다.
이곳의 철쭉은, 잎이 작고 꽃은 크고 붉어서 여느 곳보다 더 흐드러진다.

 

 

 

 

 

 

 

 

 

 

 

 

 

 

 

 

 

 

 

 

 

 

 

 

 

 

 

 

 

 

 

 

 

 

 

 

 

 

 

 

 

 

 

 

 

 

 

 

 

 

 

 

 

 

 

 

 

 

 

 

 

 

 

 

 

 

 

 

 

 

 

 

 

 

 

 

 

 

 

 

 

 

 

 

 

 

 

 

 

 

 

 

 

 

 

 

 

 

 

 

 

 

 

 

 

 

 

 

 

 

 

 

 

 

 

 

 

 

 

 

 

 

 

 

 

 

 

 

 

 

 

 

 

 

지리산 바래봉은 5월이면 진홍 물감을 풀어놓은 듯 철쭉이 만개해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나라 3대 철쭉군락지 지리산 바래봉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 지리산 바래봉 철쭉

 

 

 

 

 

바래봉(1165m) 높이는 1,165m로, 지리산의 수많은 봉우리 중 하나이며, 세석평전과 함께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안개가 커튼이 바람에 휘날리는 진분홍 철쭉길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정상 주변은 나무가 없는 초지이며, 산세가 둥그스름하고 가파르지 않다. 팔랑치, 부운치, 세동치,세걸산, 정령치로 능선이 연결된다.

군데군데의 초지에 철쭉이 무리지어 있고, 이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은 정상에서 팔랑치까지의 1.5㎞ 구간이다

 

 

 

 

 

 

 

 

 

바래봉의 철쭉은 사람의 허리나 키 정도 크기로, 4월 하순에 산 아래에서 피기 시작한다.
5월 하순까지 즐길 수 있다. 

 

 

 

 

 

 

 

 

 

 

세상이 스쳐간다

세월이 도망간다

 

이른 새벽 차창 넘어 스쳐가는 바깥 풍경들과 세월이 손을 잡고 도망간다

아까워 할수록 시간은 더 지나가고 가지려 할수록 더 빨리 도망간다

 

 

소유하려 해서 그런지 내 욕심은 나를 더 아프게 한다

벌써 나는 중년 고개를 넘어 이제 내리막 길을 걸어가고 있다

 

조금은 가볍게,세상을 느끼며

조금은 신중하게 발걸음을 디디며

 

산길 돌부리를 의식하기 보다

고개들어 산 경치도 바라보며

 

지친 숨소리를 들으며 걷기보다

새소리,계곡물 소리에 기울이며 걷고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닦기보다

시원한 산 바람에 날려 버리는

 

그런 산행길.....인생길이 되기를 바래본다

 

 

잠시후 팔랑치 철쭉 군락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