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진해구 벚꽃명소-바람불면 꽃비 내린 여좌천 로망스다리 【21년3월26일】
경화역 에서 여좌천 로망스다리로 이동 했다.
여긴 몇번 와 보았는터라 축제때 오면 더 이쁜곳 인데 가볍게 걸어본다
흐드러진 벚꽃 물결을 따라 여좌천 로망스 다리
명실상부 대한민국 벚꽃의 성지 진해
지금은 마산,창원,진해가 통합되어 창원시로 불리지만,
예전 진해시민이 30만 인구였는데 진해 벚꽃나무가 35만그루였다.
진해 인구보다 벚나무가 더 많이 심어져 있다.
전국적으로 이렇게 오랜 역사를 지닌 축제도 드물다.
창원시로 통합되면서 볼거리도 많아지고 벚꽃들도 만발하여 봄꽃놀이로 이만한 나들이 추억도 없지 싶다.
근데, 다만 아쉬운 것은 너무 유명한 벚꽃 명소이다 보니 많은 인파와 차량으로 인해 차도 많이 막히고, 어디가나 인산인해를 이뤄 어질어질 한게 고생 좀 한다.
도착한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
예전 로망스 드라마 촬영지라 핫해진 이곳은 흐르는 여좌천과 함께 늘어지는 벚꽃이 참 예쁜 진해 벚꽃명소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며 길을 걷다보면,
누구라도 사랑에 빠질 것만 같은 정말이지 아름다운 곳!
진해 벚꽃명소 중 젊은이들과 연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는 여좌천 로망스 다리다. 이름도 명칭이 생긴 사연도 낭만적이다.
MBC에서 2002년 5~6월 16부작으로 방영된 드라마 ‘로망스’가 촬영된 이후 이 다리가 남녀가 풋풋한 사랑을 시작하는 곳으로 자리매김 했다.
극중 국어교사인 김채원(김하늘)이 벚꽃을 구경하러 왔다가 우연히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인 최관우(김재원)를 만나 연상녀와 연하남 사이의 가슴 떨리는 교감이 시작됐다. 벚꽃이 우수수 날리는 봄날 저녁, 선남선녀가 이 다리 위에 선다면 그 순간의 애틋하고도 순수한 감정은 영원히 남게 되지 않을까?
여좌천길 외에 진해 벚꽃시즌에 가볼만한 곳은 꽤 많다.
평소에 민간인은 들어갈 수 없는 해군사관학교 및 진해해군교육사령부, 내수면 생태공원, 경화역 벚꽃길, 진해탑, 진해루, 장복산공원 등 벚나무가 즐비한 장소들이다.
창원 도심에서 진해로 이어지는 안민고개도 빼놓을 수 없다. 꼬불꼬불한 길에 벚꽃이 가로수로 도열해 있고 진해 앞바다 전망이 뛰어나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통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다리 밑으로 막아놓아
윗에서 그냥 바라만 보아야했다
그냥 눈으로 보는게 제일 이쁜 벚꽃
그래도 담아본다.
여기 벚꽃은 벚꽃만 촬영하는 것보다 인물과 함께 스냅 촬영하기에 더 적합한 곳이다.
새하얀 벚꽃터널도 환상적이지만 바람에 흩날려 떨어지는 꽃비도 낭만적이다.
여좌천 1.5㎞의 꽃 개울과 경화역의 800m 꽃 저 길, 안민고개의 십 리 벚꽃길 등은 손꼽히는 벚꽃 명소이다.
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아담하고 평온한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벚꽃 연금이라고 불리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의 노래가 3월부터 면 귓가에 맴돌기 시작한다.
그러고 보니 벌써 봄이라니 참 시간이 빠르다.
겨울의 끝을 알리려 3월에 피는 매화와 산수유꽃,
봄날의 화려함을 더하기 위해 4월에 만개하는 벚꽃과 유채꽃, 진달래, 철쭉 등 남도에서는 봄꽃의 향연이 시작되고 있다.
온세상이 부농부농한 봄
이렇게 아름다운 봄이 있는 우리나라 사계절이 감사했던 시간이다.
확실히 진해 벚꽃나무들은 송이도 크고
나무도 크고 그래서 더 예쁜것 같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열릴 이 축제는 봄 하늘을 수채화처럼 수놓을 풍성한 벚꽃 때문에 옛날부터 봄철에는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인식돼 왔다.
봄꽃 나들이 명소 검색어 1위는 경남 창원의 ‘진해군항제’로 나타났다.
진해군항제는 각종 문화행사 등과 어우러져 가장 인기있는 벚꽃축제로 유명하다.
진해군항제 이외 여좌천로망스다리 등이 관련 목적지 검색어로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우리는 일상을 마주하면서,
익숙한 것들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한가?
하지만 그 곳을 잠깐 떠나있을 때면, 마주했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스레 알게된다.
예상보다 일찍 핀 벚꽃으로 군항제 기간 전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진해는 지금 벚꽃놀이가 한창이다.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은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벚꽃명소 50곳으로 선정되었다.
그래서 일까?
이제는 제법 외국인 관광객들 눈에 띌 정도로 진해 군항제의 명성은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다.
진해 내수면 환경 생태공원
그렇게 여좌천을 끝까지 걷다보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에 닿게 된다.
꽃잎이 사뿐히 내려앉은 호수 풍경을 촬영하기에 좋고,
은은히 흔들리는 호수의 반영을 담아내기에도 참 멋진 곳이다.
.
특히,
가을 단풍시즌에 오면 더 좋을듯 하다.
가을 단풍 시즌때 반했던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볼거리=여좌천을 따라 올라가면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이 자리한다.
저수지와 습지를 따라 산책로와 나무 그네, 체육 시설 등이 곳곳에 있다.
속천항은 창원 시민의 놀이터이자 여행자의 쉼터다.
해변을 따라 자전거도로와 휴게 시설, 해양 스포츠 시설 등이 있다.
행암철길마을 바닷길과 진해 장복산 드림로드 꽃길 등 봄날이 진해를 즐길거리는 다양하다.
화려한 모습을 뽐내는 벚꽃~
그 중에서도 유난히 매년 사랑받는 곳이 '진해'가 아닐까 생각된다.
여좌천에서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이었다.(여기서 걸어가면 5분도 안걸림)
저수지 주변이 전부 벚꽃은 아니고.. 단풍 나무들도 섞여있다.
저수지 한바퀴가 약 600m정도의 길이다. 근처에 살고 있다면.. 평소에도 운동삼아서 들려도 좋을 것 같다.
갠적으로
여긴 가을에 오면 더 운치가 있는듯 하다.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앞서 간 "여좌천"에서 시간적인 여유가 좀 있어 간 곳이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바람도 많이 시원했고, 큰 호수를 가운데 두고 둘레에 산책로가 있어 산책하시는 분, 가족 나들이, 데이트하는 연인들도 많았다.그리고, 나무그늘과 벤치 등이 곳곳에 넉넉히 있어 어르신들도 편하게 쉬시면서 산책하기엔 너무도 좋아 보였다.가을, 단풍시즌에 오면 색다른 느낌이다.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유수지 주변 산책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환경공원으로 조성되어있다.
피어있는 벚꽃만큼이나 사람이 많아
피곤하기도 한 진해 이지만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사람이 많아도 호젓할 것만 같은 느낌
워낙 사람 빽빽한 길 다니다가
탁 트인 공원에 오니 마음까지 열리더란....
산책할 수 있는 길도 있고 자연풍경이 너무나 좋은 내수면생태공원
그저 꽃이 있으면 되는 그런 날....
그런 날이면 충분히 힐링되는 그런 나...
완전 만개했던
팝콘터지듯.. 정말 벚꽃은 짧고 강렬한 꽃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에도 벚꽃이 만개를 하여 있고...
봄 바람에 실려오는 꽃향기와 산골짜기에 흐르는 맑은 물처럼 속삭이는 마음과 푸르름이
더해가는 만큼 초록빛 꿈을 새로운 행복의 만남으로 4월에는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처럼..
여심처럼 다가오는 초록빛가득 봄의 향연을 기대하며 봄 꽃향기에 흠뻑 취할수 있는 계절 즐거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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