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첨성대 동부사적지 가을 핑크뮬리 개화 시작 【21년9월25일】
핑크뮬리 시즌이다
요즘 전국 분홍색 물결 찾아 떠나보는 계절이다
경주 동부사적지 내 핑크뮬리 단지에 분홍색 솜사탕 같은 핑크뮬리가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올해도 동부사적지 내 첨성대 인근에 핑크뮬리 단지를 조성했다.
핑크뮬리 단지는 지난 2017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면적은 840㎡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4170㎡으로 넓어지고 포토존과 편의시설을 갖춰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단지로 거듭났다.
핑크뮬리 단지는 주변 꽃 단지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이른 새벽 이슬을 품은 아름다운 첨성대 그주위 서둘려 본다
흰수크령 이슬에 맺힌 모습이 넘 이뽀 보이고...
하늘도 높아지고 땅은 바람에 일렁인다.
가을 !!! 가을 !!!
시간을 붙잡아 매어두자
아름다운 가을을 묶어 두자
어디든 못가리 어디든 안가리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부는 가을을 주으러 가자.
핑크 뮬리 하면 전국적으로 많은 곳이 있지만, 그래도 경주 첨성대는 여전히 그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지금 첨성대 주변의 천상의화원 이다
가을 꽃으로 물들여 지는 지금
햇살이 아름답던 가을날
부부와함께 가을여행 떠나본다
사진찍는 방향에 따라 분홍색 명암이
다양하게 보이고 낯과 밤에따라 분위기연출이 다양한 꽃이다
군락으로 모여 있어야 예쁜꽃 이다
어느덧 완연한 가을의 계절인 10월도 시작되었고 상쾌해진 날씨는 힘들었던 여름과는 달리 천고마비라는 사자성어를 실감케 하고 있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
핑크뮬리
원산지는 미국 중서부지방이며 들판이나 평야에서 나고자라는 야생초이다.
색상은 분홍색으로 피어 분홍갈대라 부르기도한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햇살과 높고 푸른 파란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어디선가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등을 떠민다.
오색찬란한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러 당장 나서라는 듯.
핑크뮬리는 그자체로도 멋나지만 분홍색억새가 새벽안개가 자욱할때,
이른 아침이슬에 배여 햇살에 비췰때,
바람이 불어 일렁이고 있는 모습일때,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낭만과 설렘이 가득한 가을, 고독함마저 즐기고픈 가을...
농익은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가을을 만나고 싶다면 천년고도 경주
안개 자욱한 날,
빗방울 가득한 색다른 모습일때 분홍색 억새밭에 누워 싶어진다.
분홍빛 물결 배경으로 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는데,
핑크 뮬리는 역광으로 찍어야 제일 예쁘기에 기왕이면 늦은 시간에 가면 훨씬 더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 볼수있다.
올해는 이른 아침으로...
첨성대 핑크뮬리까지 들어가는 길도 온통 꽃밭
분홍분홍 하고 ...
그냥 멍하니 바라보고있으면 정지된듯한,
선녀들이 안개속에 숨어서 춤추는듯한,
바람이 불때마다 흔들리며 묘한느낌을 주는
몽환적인 꽃
10월단풍계절 가을꽃축제 핑크뮬리 전국을 분홍색으로 점령하다
신선한 바람,기네스북에 등재하기도 아까운 청명한 가을하늘속에 보라색,연분홍색,흰색
노랑색,붉은자주빛 단풍속에 온세상이
꽃들의 잔치인 세상
모든것 내팽개치고 그 꽃속으로
스트레스 풀어 헤치자고 콧노래부르며 달려가고픈 산천하로,
일상에 찌든 마음에 쉼표를 주고 환기(refresh) 찾으러,
핑크뮬리 세상으로...
봄부터 꽃을 찾아 다니다 보니 3계절이 훅~ 가는 것 같다.
핑크뮬리가 끝나면 겨울로 접어드는건가? 세월 빠르구나
군락으로 펼쳐져 있어야 그 아름다움을 뽐낼수 있는 억새꽃
9월말에서 11월 중순까지는 볼수있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 서둘지 않아도 된다
첨성대 주변은 언제 찾아도 꽃이 있어 늘 기대를 하고 찾게 된다.
지금은 핑크뮬리와 억새, 층꽃 등 골고루 피어 있다.
가을에 보라색 예쁜꽃이 피는 층꽃이 많이 자라서 잘랐다.
너무 자라면 가을에 쓰러지거든...
보라층꽃이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층꽃이 뭉쳐 있으니 정말 환상적이었다.
멀리 첨성대를 배경으로 담으니 이곳이 경주 가볼만한곳이구나 느껴진다.
이른 아침
햇살이 받아 더 싱그럽게 느껴지고..
핑크뮬리가 조성된 영역 바로 옆에는 계절별 야생화를 식재하여 시기별로 꽃을 피우는 야생화 단지가 자리이다.
첨성대 건너편에 팜파스 및 여러 종류의 억새들이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름다운 억새들이 있어 나름 운치가 있는곳이다
바람에 살랑살랑거리면 빛을 받아서 반짝반짝 은빛 파도가 울렁거린다
흰수크령
이른 아침에 반해 컷수는 많아지고..
야생화단지 건너편에는 다양한 종류의 갈대를 식재한 갈대숲 정원도 있다.
핑크뮬리 단풍빛에 일상을 확벗어나 분홍빛 물결로 힐링이 되는순간 이다
분홍색 물결로 가을을 적시는것이 아니라
내마음에 너 있다 분홍빛 솜털,
아니 핑크핑크한 솜사탕!
어쩜 좋아^^
동부사적지대는 경주 시내권의 신라시대 핵심유적을 아우르는 사적 구역이다.
신라시대 궁성이었던 월성을 중심으로 그 일대에 드넓게 펼쳐져 있다
월성, 첨성대부터 동궁과 월지, 교촌마을, 월정교, 경주 계림, 내물왕릉을 위시한 수십 기에 달하는 고분들까지 천년 고도의 숨결을 오롯이 간직한 영역이다.
이 일대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곳곳에서 형형색색 꽃들이 이어달리기 하듯이 피어 난다.
봄 유채꽃, 양귀비부터 여름의 백일홍, 연꽃, 해바라기를 거쳐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화룡점정을 찍다.
한 자리를 천년 넘게 지키고 있는 유적 곁에서 계절에 따라 가장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 준다. 우리 나라의 사계절이 아직 유효한 지 확인하고 싶다면 동부사적지대
야생화 단지의 가을을 수놓는 꽃은 보랏빛 '층꽃', 국화 사촌 '메리골드', 강렬한 레드가 시선을 빼앗는 '베고니아', '홍접초' 등이 있다.
가을 바람 산들 바람 벗 삼아 동부사적지대 꽃단지 여유롭게 거닐어 본다.
산책 맛이, 끝내 줘요.
수크령 붉은수크령 흰수크령 수크령이 여러 색으로 있다
인물배경 사진도 멋나겠지만 분홍빛억새를
배경으로 실처럼 가느다란 분홍빛으로, 솜털빛을 발하는 것만으로도 신기 할 따름이다
이른 아침엔 사진작가님 의 한샷 거리,
오후엔 연인과 가족끼리의 인생샷 건지기로 바쁜곳 이다
대릉원은 약3만8천여평의 평지에 23기 능이 한울타리에 있다.
첨성대와 계림, 황리단길이 연결되어 이곳에 주차 후 뚜벅이 여행하기 좋다. 왕릉 사이 목련나무 때문에 포토존으로 알려져 있으며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가슴 떨리게 아름다운 계절 가을,
오늘은 가슴 떨리게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떠나는 경주여행을 준비해보았다.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경주 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가을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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