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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2년앨범

경북 경주 분황사의 푸른 봄, 청보리밭【22년4월19일】

 

 

 

 

새벽에 국도화 풍경 보고  이어 분황사 쪽으로 이동한다.

 

경주 분황사의 푸른 봄, 청보리밭
크고 넓진않지만 충분히 아름다운곳 
바로 분황사앞 청보리밭 인데...

청보리밭 중간에 우뚝 선 당간지주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
당간지주 뒤로 보이는 경주남산이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을 보여주고있어 더 멋져 보이는 이곳!!!!

경주스러운 경주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따가운 봄볕에 보리알이 영글어가고있는중이고,
보리가 익어갈수록 청보리밭 색은 많이 바뀌어 청색보다는 황금색밭을 보여줄거 같다

 

 

 

 

 

 

 

 

 

청보리는 푸른 생명의 원천이다.
청보리를 떠올리는 순간,
푸르디 푸른 생명의 기운이 마음속 깊이 스며든다.

 

 

 

 

 

 

 

 

 

 

 

이곳엔 뭘 심어도 경주명소가 된다
노란유채와 백일홍,메밀 심었을때도 너무나 아름다웠구...
한들 한들 코스모스를 심었을때도 그렇게 이쁠수가 없었다..

 

 

 

 

 

 

 

 

 

 

 

 

 

 

 

 

 

 

경주 분황사와 황룡사를 잇는 공간의 사적지(2만7천여㎡)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
봄에는 유채, 어떤 해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금계국, 가을에는 황화 코스모스 등으로 화려한 꽃밭으로 변신한다

 

 

 

 

 

 

 

 

 

 

 

 

 

 

 

 

 

 

그 계절이 지나가면 다음해를 기약해야 되는 그런 모습들은
가능하면 보고 즐기고 가슴에 담아두고 싶어진다

 

 

 

 

 

 

 

 

 

 

 

경주분황사 옆 청보리밭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로잡는구려 초록색 청보리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며,

천천히 청보리 밭 사이를 걷다보면 신라천년의 숨결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절로 오감이 힐링되는 시간들..

 

 

 

 

 

 

 

 

 

 

 

통일신라시대 작품이라고 한다.
오래전 절에서는' 당'이라는 깃발을 달았던 깃대를' 당간'이라고 한다
이 당간을 고정시키기위해 양옆에 세운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여기있는 당간지주는 분황사 바로 앞쪽에 있는데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보여지며 
양 기둥사이에는 동쪽으로 향한 돌거북이가 있는데 당간의  받침돌로 돌 거북이를 사용한것은 다른 당간지주에서는 흔하게 찾아볼수없는 특이한 양식이다

 

이 당간지주는 다들 황룡사것으로 알고있는데
황룡사것이 아니라 분황사 소유것으로 추측이 된다고 알려져있으며 통일신라시대 작품이라고 한다.

 

 

 

 

 

 

 

 

 

 

 

아기자기한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다
보면 초록 기운이 가득한 청보리밭이 펼쳐지는데,..

드넓은 대지를 가득 메운 청보리가 바람에 따라 일렁이고, 청보리가 흔들리며 들려오는 바람 소리가 마음에 평화를 주는 것 같다.

 

 

 

 

 

 

 

 

 

 

청보리밭 가운데는 구황동 당간지주 돌기둥 두 개가 나란히 직립해 있고,
청보리밭 동남쪽으로는 넓은 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지면서 낭산과 남산, 선도산, 명활산까지 동서남북이 확 트여 다양한 풍경을 연출한다

 

 

 

 

 

 

 

 

 

 

 

 

 

 

 

 

 

오고가고 수시로 보는 풍경

참 이쁜 모습이다,
그리고, 세필로 조금씩 터치 해 놓은듯한 청보라색의 조화가 햇살에 빛나고 있어서
참 이쁜 모습이었다

 

 

 

 

 

 

 

 

 

 

 

 

 

 

 

 

 

 

 

싱그러운 연두빛 한줌

소르르 부는 바람 한줌

 

상큼 달콤한 향기 한줌으로

골짝이 골짝이 마다
연두빛 물결과파아란 하늘에 마음을 빼앗긴다

 

솜사탕 처럼 달콤함을 맛잇게 먹여준 봄꽃 아이들
이젠 안녕이란 인사를 하듯 바람결에 꽃잎 살랑 살랑이며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634)에 건립되었으며 고승 원효대사가 10여 년 정도 머물렀던 절이다.
분황사의 뜻은 향기가 나는 임금의 절이라고 해서 선덕여왕이 지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자마자 분황사와 함께 올해는 청보리가 있다.

 

 

 

 

 

 

 

 

 

 

 

 

 

 

 

 

 

사진을 통해 세상을 보며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고,

살랑대는 바람을 느끼고,

아름다움 자연을 느끼고.....

그 어느 해보다 봄을 만끽하는 요즘이다.

 

 

 

 

 

 

 

 

 

 

 

 

 

 

 

 

 

 

 

 

 

 

 

 

 

 

4월 들어 봄꽃과 함께 가장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청보리밭이다.
출렁이는 보리의 푸르름이 넘실되는 순간들이 왠지 마음이 움직이는듯 괜히 설레이는 순간들이 떠오르는 모습때문이다.

 

 

 

 

 

 

 

 

 

 

올봄도 정말 맘껏 누리고 있다.
그게 경주에 가까이 살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기도 하구.....

경주 분황사 보리밭 ...!!! 마음에 그리움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