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
가끔 와 보는 집에서 30분 가량 거리
갑자기 일출을 보고파 이른 새벽 부지런히 움직여 본다
호미곶은 일출 명소답게 탁 트인 바다 앞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해가 뜰무렵 '상생의 손' 틈새로 빛이 출렁거리다가 거침없이 하늘로 솟구쳐 오른다.
어느새 환하게 밝아온 새아침. 바다는 너무 고요하고 일출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광경에 오길 잘 했구나 생각이 든다.
힘껏 떠오르는 붉은 해의 기운을 받아 올한해도 고마웠다고 마음 속으로 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