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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3년앨범

경남 밀양 :: 천황산(天皇山·1,189m) 운해&구름바다가 그리는 아름다운 비경

 

 

 

 

 

 

 

 

 

 

 

 

하얀 바다를 만나다.

 

위의 바다, 산에서 만나는 아침은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한다.

나는 나는 <山>이 좋아라...

우리는 가까운 밀양에 위치한 천황산 으로 올라간다. 영남알프스를 가까이에 두고 살고있는 우리는 복도 많지~~

 

 

나도 모르게 반복된 일상.익숙해져버린 하루하루.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그러나
산에서 만나는 새로운 아침은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한다.

 

구름과 산 뒤로 심장보다 더 뜨겁고 붉게 타오르는 오늘의 태양 앞에 오늘도 가슴 뛰는 아침을 맞이한다.
어둠이 찾아오면 별 빛이 아침이 찾아오면 뜨거운 태양이 쉴튼 없이 하늘은 빛나고 있었다.

오늘따라 서먹하기만 하던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던 구름 뒤로 내 심장보다 더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이 솟아오른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세상....누구의 시선과도 같을 수 없는 나만의 세상.

그 속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언제나 새롭고 아름답다.

 

 

 

 

 

 

 

 

 

 

 

 

 

 

 

 

 

 

산에서 바다를 만났다.

천황산 능선에서 호흡을 고르고...
능선을 밟는다.

 

전날 비가 왔었고,오후부터 맑음으로 일기예보에 오늘 운해 기대을 걸어보는터라,,,

일찍 일어나는 새는 맛난 먹이 찾고,

구름 바다를 놓칠세라......발걸음에 박차를 가한다....

 

 

 

 

 

 

 

 

 

 

 

 

하얀구름이 햇빛을 감싸 돌면서 이루는 장관에 넋을 잃을 지경....

할 말을 잊고 난 구름바다를 보며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눈앞에 펼쳐지는 구름바다의 경관을 놓칠세라 찍었지만 사진이 현실을 대신하지 못한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수시로  변하는 구름 춤에 나또한 덩달아 춤을 추는것 같다.

 

 

 

 

 

 

 

 

 

 

 

 

심호흡하며 찬찬히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까운데서 먼 곳으로 먼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조망한다.

가슴이 거대한 물결로 일렁인다.

 

 

 

 

 

 

 

 

 

 

난 운좋게도 구름바다를 만났다

그리고 구름의 일부가 되었다.

 

 

 

 

 

 

 

 

 

 

네가 구름이고 나도 그 구름속에서 너의 일부가 되었다.

 

 

 

 

 

 

 

 

 

 

지상의 계곡과 정상의 하늘을 잇는 구름....

구름다리를 딛고 그 속에 들어가 펼쳐진 너를 보며  하늘 향해  걷는다.

 

물론 난 다 오르진 못한다.
그러나 어쩌랴..

 

너의 내밀한 품속에 들어가 네가 한 판 펼쳐준 장관을 보았는데...하늘끝까지 걷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면 어쩌랴..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丹場面)·산내면(山內面)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上北面)의 경계에 있는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국내 최대의 억새평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높이는 1,189m이고, 주봉(主峰)은 사자봉이다. 남쪽 5km 부근에 솟아 있는 재약산(載藥山:주봉은 수미봉 1,018m)과 맥이 이어졌다.

 

 

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三南金剛)이라 부르며, 인근 일대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준봉들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 산군(山郡)에 속하는 산이다. 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나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다. 수미봉·사자봉·능동산·신불산·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드넓은 억새평원으로서 사자평 고원지대라고 부르는데, 일대는 해발고도가 800m에 달해 목장으로 개발되어 있다.


서쪽 산기슭에 있는 유명한 대찰(大刹)인 표충사(表忠寺)를 비롯하여 부근에 내원암(內院庵)·서상암(西上庵) 등의 절과, 높이 20m의 폭포 2개가 연이어 있는 칭칭폭포[層層瀑布:毘盧瀑布], 무지개가 걸리는 높이 25m의 금강폭포 등 명소가 있다.

 

 

천황산의 북쪽 사면에는 가마볼·호박소 등의 명소 외에 단열냉각에 의한 물리적 현상으로 여름에도 골짜기에 얼음골(천연기념물 224)이 있다.

 

 

 

 

 

 

 

 

 

 

 

 

 

 

 

 

 

 

천황산〉가지산, 운문산, 취서산 등과함께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경남 밀양천황산은 정상 일대의수십만평에 이르는 사자평고원이보기드문 곳이다

 

 

 

 

 

 

 

 

 

 

 

 

 

 

 

 

 

천황산의 상봉인 사자봉에서는 울산과 양산 그리고 청도 방면의 영남알프스의 산군들이 한 눈에 조망되고,

아스라한 풍경이 발치에 놓여 있는 바람에 힐링이 된다.

그런 천황산 사자봉의 풍경과 그곳을 만난 풍경들을 여기에 남긴다.

 

 

 

 

 

 

 

 

 

 

 

영남알프스의 대표적인 억새 명소라고 할 수 있는 신불산과 간월산 그리고 그 가운데 자리한 간월재와
영축산과 신불산 사이의 신불재 등도 모든 등산로가 목책으로 조성된 등산로를 통하게 되어 있다.

 

 

 

 

 

 

 

 

 

 

 

능선위의 그 어떤 풍경도 한폭의 그림이 되는 곳,,,,,

그 곳의 풍경과

 

오늘 만난 천황산의  아름다운 풍경.

 

 

 

 

 

 

 

 

 

 

 

 

 

 

 

 

 

 

자연과 사람을 하나되게 하고 더 좋아지게 만드는 일 중의 하나로 매주마다 이렇케  함께 호흡 해 본다.

자연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푸근해지는데 이런 것들이 삶을 한층 여유롭게 만들어준다는 ...

 

 

 

 

 

 

 

 

 

 

 

 

 

 

 

 

바다 위로 파란 하늘이 기분 좋게 구름을 흘려보내고 있다.

 

 

 

 

 

 

 

 

 

 

 

 

 

 

 

 

 

山()과바다.

 

"세상은 내 발 아래에 있고 자유는 내 눈앞에 있구나"

딱,,세번만 맘 속으로 읊고나면 하산하는 동안 나는 잠시 신선이 되기도 하다^^

 

 

 

 

 

 

 

 

 

 

 

 

 

 

 

 

 

선택 받은 날.....

멋진 풍경 자주 찾아오는 일상은 아닐듯 한다 ..

 

 

 

 

 

 

 

 

 

 

 

 

 

 

 

 

산에서 만난 운해 아름다운 풍경 ..

평범하다고 말하기에는 가슴을 흔들어 놓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러한 풍경을 감상하면서 산행을 즐길 수가 있는 것도 나만의 행복이 아닐런지 .

 

 

 

 

 

 

 

 

 

 

 

 

 

 

 

 

숨이 막힌다.
천천히 천천히......

 

 

호흡을 내려
상단전에서 중단전으로
중단전에서 하단전으로 호흡을 깊이 채운다.

 

 

 

 

 

 

 

 

 

 

 

 

 

 

 

 

 

운해가 펼쳐진 천황산
산에서 보는 구름바다 아름다움은 신비로움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발 밑에 아닌 손에 닿을듯한 거리에 있지만 막상 다가가진 못하는 그 풍경에 취해본다.

온화한 바다를 ~

 

 

 

 

 

 

 

 

 

 

 

 

 

 

 

 

 

 

가던 길음 멈추고  뒤돌아 보면
저 능선 아래  흰 운무가 숲을 감싸안고  피어  오르면 ,,,.숨쉬는 듯  끌어 오르는 내 피는 나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하고

 

 

저 능선 아래 빗물 머금은 숲은 나를 오라 부르네 ,,,

 

이 몸은 산이 되기위함인가

하늘을 품기 위함인가 !!!!

 

운무 흐려질 때면 고독함이 내 몸을 감싸고
고독함이 부르는 노래는 자연이  되어  흐르는 숲 속으로 사라져 간다.

몸이 무거워지면  마음은 가벼워짐이리라 ,,,

 

 

저 흰 운무 속으로 내 몸을 감추고자

난.. 걸어간다

 

 

 

 

 

 

 

 

 

 

 

 

 

 

 

 

 

현란한 운무쇼 ...

 

 

 

 

 

 

 

 

 

 

 

 

 

 

 

 

짙은 안개를 뚫고 머리를 내미는 태양변하지 않는 것이 없고 영원한것 또한 없으리...
언제나 자리는 남을 위해 잠시 머무는 것일뿐 이 아름다움도 지나갈것이고우리또한 지나쳐갈것이다

 

 

 

 

 

 

 

 

 

 

 

 

 

 

 

 

 

어느 계절에 찾아도 아름다운 산....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겹겹이 둘러싸인 산줄기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가슴 벅찬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만날때 마다 설레이는 사람이 있는가!
금방 만나고도 돌아서면 그리운 사람이 있는가!

사람도
사랑도 그러하듯,,

산은
볼때마다 설레이고,가슴이 벅차고,돌아셔면 그리워 지는 것 같다.

 

 

 

 

 

 

 

 

 

 

 

 

밀양천황산에서 제약산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내려와 배내고개를 건너서...

구름이 흘러 갈 때는 운해가 뒤덮여 바다처럼 떠다니고 .....

 

 

 

 

 

 

 

 

 

 

저멀리,

간월재 땡겨본다

 

 

 

 

 

 

 

 

 

 

부드러운 산세와 거대한 암벽이 조화를 이루는 천황산

영남알프스/청도, 밀양, 양산 5개 군에 걸쳐 8개의 산군이 능선으로 연결돼 있다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나무와바위들이 산을 아우르며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영남 알프스

 

 

 

 

 

 

 

 

 

 

 

 

 

 

 

 

 

 

 

발아래는 구름바다.확실히 정상이다.

더이상 오를 곳이 없다. 그러나 나는 다시 오를것이다.

 

 

 

 

 

 

 

 

 

 

 

 

 

 

 

 

 

 

산에 오래 걷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산을 많이 닮아간다.

산과 나 자신이 일치된 것같은느낌이 든다.

 

 

 

 

 

 

 

 

 

 

 

천황산 사자봉에서 바라본 재약산 수미봉

 

 

 

 

 

 

 

 

 

 

 

 

 

 

 

 

 

 

산에서 우리는 이 하얗고 눈부신 구름바다은함께 밀려 왔다가~

밀려가는 함께한다.

 

 

 

 

 

 

 

 

 

 

 

 

 

 

 

 

 

나에겐 산은 나자신의 삶을 이어주는 끈과 같은 존재이다.

이름 없는 풀꽃 향기에도 행복을 느끼게 해 주었고,

 

언제나 돌아오고 싶은 따쓰한 어머니의품,산을 알게 해 주었던 마음속 고향같은 곳이다.

 

 

 

 

 

 

 

 

 

 

 

 

경남 밀양 천황산(天皇山·1,189m)과 재약산(載藥山·1,108m·수미봉)은 가을철 화려한 억새 풍광으로 이름난 영남알프스에서도 대표적인 산봉이다. 
천황산과 재약산 사이의 너른 안부와 재약산 남쪽 사자평 일원은 여름이면 생동감 넘치는 초원으로 물들었다가 가을이면 화려한 억새로 탈바꿈 한다

 

 

두 산은 산 안으로는 목장이 들어설 만큼 부드러운 지형을 이루고 있으면서도 바깥쪽은 범접하기 어려울 만큼 깎아지른 형세를 지니고 있다. 
신라 고찰 표충사가 자리잡은 단장면 구천리 일원은 재약8봉이라 일컫는 기암괴봉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고, 산내면 남명리 일원 역시 능선마다 곧추서 파고들 틈이라곤 전혀 없을 만큼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밀양, 울산에 거쳐있는 산들 기존에는 9봉의 산을 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인증 9봉(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운문산, 문복산)요즘 많이들 걸어 가신다

 

 

 

 

 

 

 

 

 

23년 2월 8일부터 얼음골 케이블카가 04월 10일까지 안전점검 및 기계 설비 정비로 임시휴장 한다

 

 

 

 

 

 

 

 

 

 

 

 

360도 조망이 가능한 천황산 정상은 촬영 명소다.

능동산과 신불산을 거쳐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병풍처럼 펼쳐진 이곳만큼 멋진 촬영포인트가 또 어디 있겠는가. 

 

 

 

 

 

 

 

 

 

 

 

 

 

 

 

 

 

 

 

 

 

 

 

 

 

 

 

 

 

 

 

 

 

 

 

 

 

 

 

 

 

 

 

 

 

 

 

 

 

 

 

 

 

 

 

 

 

 

 

 

 

 

 

 

산에 오를 때면 무어라 설명하기 어려운 그리움이 밀려온다
사시사철 풍경의 옷을 갈아입는 산! 
산의 한 조각이 되어 풍경을 이루며 살아온 시간이 내겐 그 어떤...

내 작은 가슴에 한 걸음, 한 걸음이 추억이 되고 그리움이 되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산에서 느낀 마음을 한컷 한컷 사진속에 담아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