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남평문씨본리세거지 전체풍경
오늘,
일기예보엔 흐림으로 되어 있어서 대구 여행길 잡아건만
34도 불볕 더위에 사진은 안되고 할수 없이 오전10시 부터~저녁7시 넘는 시간까지 여기에서 보내었다
쉬다가 담고 반복한 오늘 만난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능소화 함께 한다
23.6.18.일요일
능소화 아씨의 아름다움에 빠져 해마다 이곳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 능소화를 만나러 다니고 있다
언제 봐도 곱고 화사한 소화 아씨. 고택과 어우러져 더 아름답다
이제 골목골목 능소화가 어떤 모습인지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다
남평문씨세거지에 능소화 아씨 만나러 일년만에 왔다
유월의 무더운 햇살이 쨍쨍 내리쬐이는 한낮에 소화아씨 담넘어 세상구경 하는날에 만나고 왔다
연꽃 향기가 가득한 연못과 고택을 따라 길게 이어진 능소화가 피어있는 담장 길
남평 문씨 본리 세거지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402
연못과 능소화 담장이 예쁜 곳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세거지는 오랫동안 살아온 집성촌 이라는 뜻이다.
남평문 씨들이 이곳 달성 본리리에 18세기 초부터 터를 잡고 집성촌을 이루었던 곳이라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라는 긴 이름이 지어졌다
이곳은 문익점의 18대손인 문경호가 터 를 닦았다고도 전해 지는데 1995년에 대구시 민속문화재 3호로 마을 전체가 지정되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능소화꽃 절정이다
아름다운 돌담길을 따라 돌아보는 남평문씨 세거지-능소화
오래 전에 형성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는 곳
오래된 고택과 돌담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
아름다운 돌담길을 따라 돌아보는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능소화이다
대구시 달성군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인흥마을은 6월이면 능소화가 고택과 흙담장이 어우러져 전국에서 능소화 촬영지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한편, 능소화 명소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는 마을 안 인흥원 연못에서 수련, 연꽃 등 다양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담장을 넘어 온 주황색 꽃,
드디어 피었구나
능소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나를 한껏 들뜨게 했다.
꽃을 좋아하는 마음은 한결같지만 그중에서도 능소화의 단정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사랑한다.
정겨운 한옥과 조화를 이루어 멋지게 피어나는 능소화
대구 달성군에 있는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잎과 붉은빛 도는 능소화 너를 오늘 대표 사진으로 하겠어
남평문씨세거지는 옛 인흥사 절터를 남평문씨 일족이 정전법에 따라 구획을 정리해 터전과 도로를 반듯하게 열고 집을 지은 곳이다.
세거지란 남평문씨 일족이 세대를 계승하며 살아온 오래된 거주지란 뜻이다. 조선 말기의 양반가옥 9동과 별당(別堂) 양식의 정자 2동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건물들은 건축연대가 200년 미만이나 전통적인 영남지방 양반가옥답게 잘 정돈되고 단정하며 예스럽고 소박해 우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능소화가 필 때면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몹시 번잡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나섰건만 도착하니 주차장에는 벌써 많은 차들이 세워져 있다
되도록 사람들의 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조심하며 느긋하게 옛 담장이 있는 골목길을 걸었다.
곳곳에 담장 위로 한 무더기 능소화가 바깥을 향해 피어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일까.
문득 능소화에 얽힌 슬픈 전설이 떠오른다. 하룻밤 사랑을 나누었던 임금이 다시 찾아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쓸쓸히 세상을 떠난 궁녀 소화. 그러기에 불볕더위로 인해 모든 꽃들이 숨을 죽이는 한여름에 홀로 꽃으로 피어나 생전에 머물던 처소의 담장을 덮은 것인지도 모른다.
한 곳에 이르니 벌써 땅에 떨어진 능소화가 보인다. 능소화도 동백처럼 활짝 핀 꽃이 송이째 땅에 떨어진다. 꽃말처럼 명예롭고 의연하며 낙화마저도 아름다운 꽃이다. 골목을 환하게 밝히는 능소화 곁에 머물며 이런저런 생각을 떠올려본다
인흥마을은 문익점의 18세손인 문경호가 처음 터를 잡은 마을이다.
현재 대구 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된 곳이었다.
멋진 고택은 물론 3월에는 매화꽃, 6월에는 능소화 명소로 많은 분들이 찾기도 한다.
아.가.야
어쩜 이리 구엽니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인흥서원은 고려 말기 문신 ‘추적’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대구시유형문화재인 ‘명심보감판본’ 31매도 소장하고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주막촌과 화원동산, 화원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마을앞에 있는 인흥원으로 나왔다.
인흥원은 몇년 전 경주 안압지를 본떠 만들었다는 작은 연못이다.
한눈에 다 보이지 않게 꾸며놓은 안압지와 닮은 것도 같다. 홍련이 피어있는 연못을 한 바퀴 돌아본다.
마을 전체를 인흥원이라 하는지 아니면 마을 앞의 정원만 인흥원이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주차장 앞에 연꽃 향기가 뿜어 나오는 아담한 예쁜 연못이다.
마을 중심에 있는 인흥원(연못)에서 마을을 건너다 보았다.
연못에는 벌써 활짝 핀 연꽃이 넉넉한 자태를 드러내었다
연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 선선한 바람이 부는 8월 중순 이후에 걷기 좋은 곳이다.
한 여름에 걷기에는 적당한 곳은 아니지만...
연꽃 향기 맡으며 분홍 배롱나무꽃을 따라 잘 단장된 길을 따라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본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의 대표 풍경은 연못과 잘 보존되고 있는 흙담 길이다.
마을 전체의 건물들이 이런 흙담길로 둘러싸여 있다
남평문씨들이 세거하기 훨씬 전, 이 땅에는 절이 있었다.
1264년 포항 오어사(吾魚寺)에 주석하던 일연스님이 옮겨와 11년간이나 머물렀다는 인홍사(仁弘寺)다.
스님이 중창한 뒤 나라에서 인흥(仁興)이란 절 이름을 하사했는데, 지금의 마을이름 ‘인흥’은 여기서 유래한다. 인흥사는 임진왜란 때 폐사했다고 전해진다.
뜨거운 대구 여름을 더욱 뜨겁게 하는 남평 문씨 능소화가 피기 시작하면서,
인흥원의 연꽃도 피기 시작하고,
수백당 주변의 접시꽃도 이쁜 모습으로 피어 있다.
흙담길 너머의 담쟁이 등의 풍경이 오랜 된 마을의 품위를 보여 준다.
능소화가 피어있는 담장 길은 아름다운 풍경이다.
담장 곳곳에 늘어져 피어있는 능소화는 많은 면적은 아니더라도 흙담과 조화를 이루어 작품 사진 찍기 좋은 풍경이다.
능소화 꽃말 : 기다림, 그리움, 명예와 영광 등이 있다.
양반집 담장에 피어 양반집 꽃이라고 부르던 꽃이 이제는 인테리어 용으로 대문 주변 담이나 벽을 타고 올라가게 키우고 있다
반듯하고 깨끗한 남평문씨 세거지 안의 흙돌담길.
사죽헌 담장 위로 능소화 고개를 내밀었다
여름을 알리는 능소화
오랜된 기와지붕과 담장 사이에 능소화가 많이 피어 있는데,
남평문씨세거지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장소이다
마을에는 전부 11채의 집이 있고 54동의 건물이 있는데 그중 수봉정사, 광거당, 인수문고 등이 유서 깊은 건물이다.
살림 집을 조심스레 지나 수백당이라는 현판이 붙은 건물을 둘러보았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문 열린 곳은 세거지의 첫머리에 위치한 수백당(守白堂)이다.
해설사와 동행한 단체 관람객들에 슬쩍 끼어 안으로 들어간다.
‘결백을 지키는 집’이란 의미로 수봉 문영박 선생을 추앙하기 위해 그의 아들들이 1936년에 세웠다. 견고하고 탄탄하고 무게감 있는 건물이다.
수백당 마당에는 언덕처럼 흙을 쌓아 만든 석가산(石假山)에 전나무와 소나무 등이 기개 있게 뻗었고 화단 귀퉁이에는 밑동 굵은 능소화가 소박하게 꽃 피웠다.
수백당과 석가산.
무게감 있는 건물에 기개 있게 자란 소나무와 전나무가 조화롭다.
오늘은 운좋게 구경 할 수 있었던 수백당!
문중 자제들의 배움터이자 학문을 논하던 곳으로 1936연에 수봉 문영박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곳이라고 한다.(해설자 동행)
수백당 오른쪽의 협문을 통과하면 문씨 집안의 서고인 인수문고(仁壽文庫)가 자리한다. 민간으로서는 가장 많은 약 2만권의 서책과 책판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다.
인수문고 오른쪽에는 1993년에 지은 ‘중곡서고’가 있다. 이곳에는 중곡 문태갑옹이 평생 모은 근·현대의 서적이 보존되어 있다. 인수문고 왼쪽에는 ‘거경서사’가 자리한다. 두 문고의 서책을 열람하고 담소를 나누거나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돌담이랑 목재 기와로 만들어진 건물
언제 개관할지 모르는곳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수백당의 담장을 끼고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면 마을 언저리에 광거당(廣居堂)이 있다.
예전에는 문이 열려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출입이 금지된 모양이다.
이외 인흥마을에는 광거당 포함해서 약산가,유당가, 혁채가, 보당고택 등을 볼 수 있다
곳곳에 역사에 대해 살펴 볼 수 있는 안내 조형물들이 있어 천천히 살펴보기 좋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현재 가문의 후손들이 살고 계시기 때문에 관람하는 동안 큰 소리 내는건 피해야 한다.
매년 6월이면 대구 능소화 명소인
이곳에 많은 분들이 찾으신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능소화 꽃피다
고택 담장에 드리워진 능소화와 토석 담길의 조화가 아름다워 여름 한철이면 이곳 골목에 사진을 찍는 분들로 이른 아침부터 북적거리는 곳이다.
먼 데서 오는 이 미리 맞이 하려고 .
흔들리지 마라, 꽃잎 떨어질라. 한꺼번에 파르르 만개해 버리고 바람이 불면 단번에 떠나갈 모진 너,
돌 쌓아 올린 조산(造山) 너머로 붉은 능소화 현란하다.
인흥마을은 같은 집안 아홉 대소가와 두 개의 재실이 한 마을을 이루고 있다.
인산재 문경호는 처음 터를 잡은 이후 일족의 세거를 위해 집터를 구획했는데 반듯한 흙돌담길이 가로세로 몇 줄씩 뻗어 있는 모양새가 정연하다.
마을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길고 높은 담장으로 낮아야 2m 안팎, 높으면 3m 정도에 이른다.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내밀한 살림을 들여다 볼 수는 없지만 더없이 말끔한 골목길은 담장 너머의 윤기 나는 삶을 짐작하게 한다.
흙 담장과 능소화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
정겨운 흙돌담길을 걸으며 가슴 가득 품었던 그 시간들이 꿈처럼 느껴진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돌담길이 이쁜것 같다
담벼락으로 얼굴을 쏙 내밀고 있는 능소화꽃 이맘때가 되면 해마다 오는 곳이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길고 높게 세워진 흙 돌담길과 독특한 문양의 거북모양 빗장 등 일반 조선시대의 주택양식과는 다른 독특성을 가지고 있다
대구에 있지만 한가로운 농촌쪽에 위치해서 한적하게 구경하기 좋다.
또 근처에 대구수목원, 마비정벽화마을, 화원자연휴양림 등 가볼 만한 곳도 많다
.
.
.
경북 경산 자인 능소화 꽃
오래된 적산가옥과 주황색 능소화 꽃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 명소로 알려졌던 경산 자인 능소화가 지난해 누군가에 의해 절단됐다가 올해 4월에 30여 년 된 능소화로 보식공사를 시행한 나무에 꽃이 피었다.
본리리 인흥마을 옛 인흥사 절터에 들어선 한옥마을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목화씨를 처음 들여왔던 문익점 선생의 18대 손인 문경호가 19세기 터를 잡고 초가를 지은 곳으로, 마을에선 문익점 선생이 붓을 들고 앉아있는 동상을 만날 수 있다.
대구여행
달의연인 보보경심려 촬영지: 남평문씨본리세거지
화려한 여름 꽃들을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가 도심 곳곳에 펼쳐져있는데다 의료와 뷰티, 쇼핑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편리한 도심관광을 선호하는 여행객 들에게 인기다.
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당일 또는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관광 대구’를 지향하는 대구시의 가볼만한 여름철 여행지를 소개 해 보았다.
잠시후 2부...
https://skdywjd25.tistory.com/8249
'▒산행과여행▒ > 2023년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 거제도 저구항 제6회 남부면 수국축제 2023 【23년6월24일】 (76) | 2023.06.26 |
---|---|
대구 능소화 명소:: 남평문씨본리세거지 (2부) 【23년6월18일】 (55) | 2023.06.23 |
대구 6월 가볼만한곳 :: 대봉동 능소화폭포 명소 【23년6월18일】 (131) | 2023.06.19 |
전북 정읍 허브원 라벤더 축제 2023 (2부) 【23년6월11일】 (45) | 2023.06.18 |
전북 정읍 ‘장금이정원’ 메밀꽃밭 속으로... 【23년6월11일】 (57) | 2023.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