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금시당과 백곡재
여름의 대표 꽃인 배롱나무꽃
여름이라 즐거운 다양한 색 여행을 떠나보는 경남 밀양여행 다음 코스으로 이동한다.
밀양 IC에서 가까운 곳에 배롱나무꽃이 이쁘게 피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용호정.월연정.금시당.오연정.혜산서원의 배롱나무꽃을 제대로 사진을 담으려면 하루가 짧은 코스이다
밀양 금시당과 백곡재 은행나무도 멋있지만 배롱나무꽃 풍경도 이쁜다
밀양에는 은행나무가 유명한 금시당 이라는 명소가 있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이 되면 이곳을 찾는 분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때 한번 가보려 했는데 여름 배롱나무 시즌 일때 먼저 다녀오게 되었다
벡곡재(栢谷齋)
밀양 금시당 백곡재(密陽 今是堂 栢谷齋)는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동에 있는, 금시당과 백곡재 2채로 된 건물이다.
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었다
금시당은 조선시대 문신인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이광진(1517∼?)은 명종 1년(1546)에 문과에 급제하여 『중종실록』, 『인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하였으며 후에 벼슬이 좌부승지에까지 이르렀다.
오늘,
요 포인트 마음에 들어서 몇번을 담아보는것 같다
7월의 금시당과 백곡재 정원에는 배롱나무꽃이 한창이다.
봄에는 매화꽃, 여름에는 배롱나무꽃,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볼 수 있다
금시당 백곡재에는 450년 된 보호수 은행나무가 있고,
노란 물결을 담기 위해 가을이면 전국적인 명소로 관광객이 찾아오는 밀양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가을에 은행나무가 있다면 여름에는 배롱나무꽃이 피어난다.
분홍빛의 자그마한 꽃이 피어나 아름다움의 끝을 보여주는 금시당 백곡재를 만나실 수 있다.
우측으로는 밀양강이 유유히 흐르고 좌측으로는 산성산의 정기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이곳은 최고 기온 34도가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이지만,
밀양강 바람이 불어오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배롱나무는 손톱으로 나무를 긁으면 나뭇가지가 움직여 간지럼 나무라고도 부른다.
한 여름의 금시당 백곡재 처음 발걸음 하는지라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밀양강의 경관과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금시당 정원
영남루가 훤히 보이는 밀양강변에 자리 잡고 있어 경관과 어우러짐이 매우 뛰어나 여주 이 씨 가문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 밀양의 문화재 이다.
기와장 아래 아련함이 묻어 있는 꽃이 피어났다.
며칠 전까지 끝없이 내렸던 폭우로 마음이 무거워지는 일들이 많았던 시기를 지나고 피어난 꽃이라 아련함이 느껴지는 배롱나무의 꽃이다.
매년 가을마다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가 바로 이 은행나무
밀양 금시당 백곡재의 은행나무의 수고는 22m, 둘레는 5.1m
수령은 1982년 보호수로 지정
푸르름을 자랑하며 위엄있는 자태로 서 있는 수령 450년인 은행나무.
정문을 통과해 백곡재 앞마당에서 바라본 배롱나무꽃과 은행나무 모습 이다.
여행객 없이 한적하게 즐기다 올 수 있었다.
벡곡재(栢谷齋)
밀양 금시당 에서 조금 높은곳에 위치해 있는 이건물이 백곡재 별서건물
건물의 형태는 금시당과 같지만 마루와 방의 위치가 반대방향 이다
밀양에는 배롱나무 명소가 참 많다.
하지만 금시당 백곡재의 배롱나무는 금시당 백곡재 에서 느낄 수 있는 그 매력이 더불어져 더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루드베키아
좌별서 건물이 금시당,
우측이 백곡재 위치하고 있다
밀양강을 바라보며 담장 아래 피어있는 배롱나무들.
이곳에는 이광진이 직접 심은 은행나무가 있어 금시당에서 내려다보는 밀양강과 잘 어우려져 있다.
좌측 금시당 건물로 걸음을 옮기면 큼지막한 배롱나무에 꽃이 피어나 있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밀양강
앞에 펼쳐진 산은 호두산과 용두산이다.
금시당이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말로 산수와 전원에서 여생을 즐긴다는 뜻이다. 명종 21년(1566)에 처음 지은 금시당은 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졌고 현재 남아 있는 것은 1743년에 백곡 이지운 선생이 복원한 것이다.
백곡재는 백곡 이지운을 추모하기 위해 철종 11년(1860)에 세운 건물이다.
처마 밑에 살짝 걸쳐 붉게 피어난 배롱나무꽃 몽우리 에서 꽃들이 활짝 피어나고 있다.
꽃이 100일 동안 피어 있어 백일홍 이라고도 부르지만 가장 예쁜 시기는 8월 경이 아닐까 싶다.
금시당(今是堂)
금시당과 백곡재가 한 공간에 있기 때문에 금시당 백곡재라 부른다.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100일가량 꽃을 볼 수 있으니 이 또한 기쁜 일이다
백곡재 옆으로는 키 작은 배롱나무에 핑크빛 꽃이 피어나고 있고...
금시당과 마주보고 있는 백곡재는 후학을 많이 양성했던 학자,
백곡 이지운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건물이다.
밀양 금시당과 백곡재
3월에 오면 매화꽃이, 4월엔 홍도화가, 7월엔 배롱나무꽃이, 10월엔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들어서
봄,여름,가을마다 색다른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노랗게 잎이 물든 은행나무는 실로 장관 이라고 하니 선선한 가을에 다녀 오면 좋을것 같고,
금시당과 더불어 멀지 않은곳에 있는 혜산서원,월연정,영남루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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