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경주 여행길 이다
안동,태백으로 일정을 잡았다가 저번주 이어 로드100,바실라 카페 해바라기 다시 보고 싶어서
경주,밀양 으로 떠나보는 한여름 무더운 여행길 이다.
배롱나무 꽃
어감이 재밌다.
메롱, 같기도 하고. '백일홍 나무'가 변한 것이라고 한다.
꽃이 만개하고, 꽃잎이 떨어져도 그 떨어진 모습이 또 꽃이 핀 모습처럼 아름다워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배롱나무꽃잎이 떨어져 있는
연못에도 살포시 떨어진 꽃잎들...
침 이쁘다
여름 꽃구경하기 찾은 배롱나무 명소는 천북에 위치한 경주 종오정으로 아름다운 정원이 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배롱나무는 여름철에 짙은 분홍색 꽃을 피우며,
그 화사한 색감이 주변의 푸른 나무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고 종오정의 배롱나무는 300년이 넘는 보호수로 그 웅장한 자채와 함께 오래된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은 종오정을 중심으로 배롱나무, 향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가 아름답게 우거져 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원 유적을 이루고 있다
배롱나무꽃 따라, 종오정(從吾亭)
경상북도 기념물 제85호 종오정(從吾亭)은 조선 숙종 때 학자인 자희옹(自喜翁) 최치덕(崔致德)이 만년에 정자를 짓고 많은 학자를 배출했던 곳이다.
경주 종오정(從吾亭)에서 여름꽃 중 가장 오래가는 꽃,
배롱나무꽃(목백일홍)이 붉게 타오르는 여름 풍경에 빠져 본다.
종오정은 경상북도 제85호 기념물로 조선 영조 때 학자인 문효공 최치덕의 유적지 이다.
경주 종오정 일원[從吾亭一圓]
경상북도 경주시 손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사(精舍) 일원인 ‘종오정 일원’의 배롱나무꽃 어우러진 모습이다.
경주 종오정의 배롱나무꽃이 피어 있는 풍경
무더운 여름 8월이면 많은 사진사님들이 베롱나무 꽃과 연꽃이 피어있는 고즈넉한 종오정 일원,
풍경을 담으려고 많이들 찾을 것으로 보인다.
뜨거운 여름을 화사하게 밝혀줄 배롱나무의 계절
경주 종오정 화사한 배롱나무와 우람한 향나무, 연꽃이 있는 양반가의 정자
100일 동안 피기 때문에 7월부터 8월까지 길게 볼수 있는 배롱나무
경주 종오정 배롱나무
경북 경주시 손곡3길 37-39 종오정은 경주 손동동에 위치한 고택이다
배롱나무꽃의 조화로움이 돋보인다.
뒤편 소나무숲도 뒤질세라 푸르름을 뽐내고 있고....
배롱나무꽃이 너무도 곱게 핀 아름다운 종오정 일원
종오정과 귀산서사 뒤로는 소나무숲
앞으로는 은은한 듯 화려한 배롱나무와 연꽃이 어우러져 명품 풍경을 만들어 준다
연꽃은 이번 주말쯤 화사 할 듯 하다
벼슬도 출세도 마다하고 고향 경주에 내려와 초야에 묻혀 후학 양성과 한문학을 즐겨 하던 옛 선비는 뜰 안에 연못을 만들어 놓고 집안에서 수양할 수 있도록 선비의 검소한 지혜로움이 살아 있는 곳이다.
옛 선비의 청렴함과 지혜로움이 돋보여 소담스럽게 연못에 연꽃을 심고 연못 가장자리에 소나무 오죽 배롱나무를 심어 배롱의 붉은 핑크빛과 대나무의 강직함 푸른 솔 오색으로 물들인 한국의 정통적인 정원이다.
종오정 배롱 낭자와 측백 도령
경북 경주시 보문 단지 조선호텔 앞에서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밀성 박 씨 집성촌인 손곡동(蓀谷洞) 마을이 있다. 임진왜란 시에도 전혀 피해를 받지 않고 5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아담한 마을이다.
밀성 박 씨 집성촌인 손곡동 마을 뒤편에 종오정이 마을 역사보다는 짧지만 아담하게 잘 가꾸어져 있다.
종오정은 조선 영조 때 학자인 자희 옹 최치덕(1699~1770)이 1747년에 지은 정자다.
정자에서 내려보면 연꽃 가득한 연못이 펼쳐지고 오른쪽에는 선생이 직접 심었다는 수령 300년이 넘는 측백나무와 연못 안으로 길게 누운 배롱나무가 금방이라도 뛰어들듯이 엎드려 있어 마치 연못에 빠지려는 배롱 낭자를 측백 도령이 뒤에서 안아 올리는 모습으로 보인다.
마당에는 신라시대 석조와 연등 받침이 운치를 더해준다. 연못이 있는데 못 둘레에 살구나무, 향나무, 배롱나무들이 시립해 있고 정자 뒤로는 귀산이 병풍처럼 둘려있어 전형적인 '요산요수'와 '배산임수' 의 명당이다.
정자에는 3개의 현판이 있는데, 정면 처마 아래에는 '종오정', 동쪽 방에는 '무송와', 서쪽 방에는 '지강헌'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글씨는 당시 경주부윤이던 이계 홍양호가 썼다는데,
그 역시 영조 시대의 대학자로 이조판서, 사헌부와 사간원의 대사헌을지냈다.
최치덕은 이름을 '종오정'으로 한 까닭을
오직 좋아하는 것을 따름으로 물에 닿으면 낚시질하고, 산에 오르면 고사리 캐며, 버들에 물어보고 꽃 찾아서 음풍농윌한다네" 라고 하였다.
'무송와'는 '소나무를 어루만지는 집 ''지강헌'은 '낚싯대를 들고 다니는 집'으로 3개의 현판에 정자의 주인인 최초 덕이 벼슬도 출세도 마다하고 초야에 묻혀 후학의 양성에 전념한 선생의 삶의 철학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최초 덕이 후학 양성에 매진하려 세운'귀 산서 사'가 있는데, 72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70여 명의 제자를 길러냈는데 그중 10명은 등과해 벼슬을 했고, 9명은 진사를 지냈으며, 엄격한 학규를 정해놓고 따르게 했다고 한다.
대대로 어어져 내려오는 우리만의 전통적인 한국의 정원이 거창하지도 않고 소담스럽게 잘 가꾸어진 곳이다.
조선 중기의 전라 담양의 소쇄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높이 평가된다고 한다.
https://skdywjd25.tistory.com/8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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