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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여행

충북 제천 가볼만한곳 단풍명소 “배론성지” (2부)【23년10월29일】 올가을 단풍명소은 “배론성지”였다 28,29일 이틀을 보내면서 이름다운 그곳에 1부에 이어 2부 포스팅 들어간다 무섭게 작열하던 태양이 힘을 잃고 스산한 기운마저 감도는 계절이 왔다. 곧 기온은 놀라우리만치 떨어질 테고 하나둘 옷을 겹쳐 입는 즐거움을 누리게 되면 멋쟁이들의 눈빛은 바스락 거리는 울 스웨터의 까슬한 감촉을 되뇌며 빛나기 시작한다. 푸르게 빛나던 이파리들은 조금씩 신선함을 잃지만, 또 다른 아름다움을 얻어 찬란한 마지막 연회를 준비할 때다. 빠알갛고 노오란 단풍이 한층 폭신해진 햇살에 반짝이며 채도를 낮추고 사각사각 도란도란 입을 모으는 계절, 긴 침묵의 겨울을 준비하며 당분간 마지막이 될 자연의 화사한 초대에 응하기 위해 먼길을 나선다 동트기 전, 짙은 새벽 여명의 안개 속에 빛과 어둠의.. 더보기
충북 제천 가볼만한곳 단풍명소 “배론성지” (1부)【23년10월29일】 안개 자욱한 싱그러운 숲길 자욱한 안개가 시야를 덮는다. 문득 丁成秀 씨의 "안개에 대하여 " 란 詩가 水彩畵 처럼 떠오른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자욱한 안개 숲.. 안개낀 날의 連續 이다. 가을은, 안개의 季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뜬채 눈먼 세상사람들아 눈 부릅뜨고 가도가도 世上은 안개 속이더라. 눈부신 이 世上의 꼬리를 잡기위하여 한발짝 세상 안으로 들어가면, 한발짝 만큼 세상은 물러서서 안개에 휩싸이고, 두발짝 세상속으로 다가서면, 두발짝 만큼 세상은 물러서서 안개로 뒤 덮이더라. 가을의 상큼한 향기가 묻어난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점점 안개 걷히는 時間이 길어지면서, 어느새 칙칙하고 희뿌연 안개에대한 不安感 을 느낀다. 지금 孤獨한 사람은 오랫동안 孤獨할것이다 잠자지 않고, 책을읽고 긴 便紙.. 더보기
경북 경주여행 ....목련꽃 가득한 봄 오릉(五陵)…【22년3월22일】 경북 경주여행 ....목련꽃 가득한 봄 오릉(五陵)…【22년3월22일】 요번주 (오릉,첨성대,대릉원) 목련 시즌 포스팅 들어간다 21일-인물촬영 22일-풍경사진 역쉬 날씨 운이 뒷따른 복이 있다 긴 겨울이 서서히 물러갈 때쯤 세상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온다. 따스한 봄바람은 추위에 웅크렸던 생명들에게 온기를 불어넣어 다시금 기지개를 활짝 켜게 하고, 봄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생명의 순환을 세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순환을 알리는 가장 대표적인 생명이 바로 꽃이 아닐까 한다. 곳곳에 만개한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우리는 비로소 봄이 온 것을 실감하게 된다. 봄을 맞이하는 환하고 향기로운 기쁨, 3월 요번주 꽃은 목련꽃으로 선정해 보았다 오릉(五陵) 여름에는 배롱나무꽃들이 유혹하고, 봄에는 목련꽃들이.. 더보기
울산여행/푸르른 동해의 겨울바다 뷰가 예쁜 간절곶 1부 【22년2월12일】 울산여행/푸르른 동해의 겨울바다 뷰가 예쁜 간절곶 1부 【22년2월12일】 간절곶&드라마셋트장 1부-간절곶 하늘과구름이 넘 좋은날 울산 바다을 끼고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곳이다 간절곶 수도없이 포스팅 했던 곳이다 오늘은 일부분만 가볍게 돌아본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인 간절곶은 울산 시내를 벗어나 남쪽을 향해 차로 약 40분이면 닿는다. 호미곶보다 1분, 정동진보다 5분 일찍 해가 뜬다는 간절곶은 매년 많은 사람이 소원을 품고 모여드는 곳이다. 하늘이 맑고 햇살이 선명하면 간절곶의 매력이 배가 된다. 오랫동안 해맞이 명소였던 덕에 이곳 또한 공원으로 조성돼 관리를 받고 있다. 천명한 하늘 아래 너른 언덕에서는 바다 바람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바다의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해안선을 따라 데.. 더보기
대구 마비정(馬飛亭) 벽화마을 추억의 담벼락 【21년6월24일】 대구 마비정(馬飛亭) 벽화마을 추억의 담벼락 【21년6월24일】 오랜만에 와 본다 3년만이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능소화 ㅡ마비정 두곳을 묶어서 오면 될듯 하다. 조용한 대구 마비정 벽화마을 둘러보며 쌓인 더위 털어 버린다 마비정벽화마 대구근교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 해 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에서 10분 거리이다. 전설과 함께하는 마비정벽화마을여행 함께 한다. 먼 옛날 이 마을에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비무라는 수말과백희라는 아름다운 암말이 대나무 숲에 집을 짓고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비무가 꽃과 약초를 구하러 멀리 떠나고 백희만 남아 대나무 밭에 혼자 있을때 전쟁터로 떠나는 마고담 이라는 장수가 이곳을 지나다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천리마가 있으면 전쟁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 대나무 밭에.. 더보기
경북 경주여행/천년의 도시 경주 통일전 푸른 신록의 여름풍경 【20년6월30일】 천년의 도시 경주 통일전 푸른 신록의 여름풍경 우선, 밀린 포스팅 먼저 해야할듯 한다. 이른 아침 동방페역(능소화)담고, 서출지(능소화)이어 바로 옆이라 통일전 오랜만에 들어 가본다, 여긴 봄,가을로 해마다 오는곳이라 나에겐 익숙한 풍경이고,마음 편안한곳이기도 하다. 비온뒤 구름 예쁜날^^ 하늘색이 참 곱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피어오른 하늘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뛴다 그런 날은 무작정 구름 타고 훨훨 어디론가 날아가고 싶다. 푸른 여름 구름 좋은 날 하늘에 구름이 둥실 떴다. 하늘의 구름이 좋아 마음이 춤을 춘다 하늘은 광각,어안렌즈로 담아본다. 어느새, 신록의 푸른 느끼는 녹음 뜻밖에 햇빛도 좋고 공기가 맑으며 시원한 바람도 알맞게 분다. 무엇보다도 푸른 하늘에 구름이 널려있어 상쾌한 느낌을 .. 더보기